현재의 남편은 잘 하나 과거의 남편 트라우마에서 못 벗어나는 언니

[.............]

정년 퇴직하고 형부가 아주 잘해요.

퇴직하고 경제적 능력 없으니 자동으로 리셋이 되는지 아주 잘합니다.

완벽한 가사에 애들 밥 다 챙기고, 마중 다 나가고

언니가 시키면 시키는 것 다 하고요.  원래 다정한 사람이었으니까

여전히 살갑고 그러죠

젊었을 때 술을 많이 먹었는데 주사가 심한 편이었어요.

언니한테 폭력도 몇 번 했었고요.

지금 언니 상태는 정신 병원 가야 할 지경인데요.

나 맞았었다, 주사가 심했었다, 돈 벌었던 것 혼자 관리하고

결과적으로 지금은 돈 없다, 그 와중에 효자 아들 결혼하더니 변했다..

(이 화살이 며늘에게로,,) 

이 얘기를 계속하면서 온 주변 사람을 들들 볶습니다.

형부 볶아대고 걸핏하면 이혼한다고 하고 그것은 말 못하죠.

이혼은 안할 것 같은데요.  형부 과거에서 벗어나게 할 방법 없을까요?

언니가 힘들어서 안된다고 다 잊으라고 요즘 형부 모습만 보라고 해도

싫답니다.  

[mmm]

심리상담 치료라도 받아서 풀어내셔야겠어요. 참아서 병 되게 생겼네요

[ㅇ]

치료받아야겠네요.

[ㅇㅇ]

형부는 그렇다치고 그집 며느리는 뭔 죄?
약먹어야해요.

[ㅇㅇ]

효자아들이 뭘 결혼하고 변했겠어요
결혼으로 그런 엄마에게서 탈출한 것도 모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