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업마감 시간 5분전에 빗자루 청소는

마미 조회수 : 1,374
작성일 : 2017-06-02 08:25:00
아니지않나요?
늦은시간 배가 고파 밥집에 갔는데
마감 10분전에 저쪽 부터 청소를 하더라구요.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빨리먹고 일어나야겠다 생각에
부지런히 먹었어요.
영업마감 5분전..
직원이 청소하면서 가까이 왔는데 빗자루질을 해요.
먼지며 쓰레기며 수북히 쌓여있는게 보여요.
미안하다.5분있다 나갈꺼다.밥먹는데 빗자루질은 아니지않냐.
그랬더니
빗자루를 내던지듯한 행동에
비꼬는듯한 말투로
네~~~~
사람이 상대의 눈빛과 행동에서 느끼는게 있잖아요.ㅜㅜ
늦게들어간게 미안해서
빨리먹고 일어나려는데 빈정확상했습니다.
지금 싸우자는거에요?
하고 물었더니
왜요??뭐요???
하더라구요.

그럴거면 손님을 받질말지.
길어야 5ㅡ6분정도 더 걸렸을텐데
그걸 못기다리고 빗자루질..
금방나갈테니 이해좀해달라는 요구에
빈정거리는 태도.
얻어먹은것도 아니고ㅜㅜ
하...기분나빠..




IP : 14.58.xxx.4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6.2 8:26 AM (125.185.xxx.178)

    주인이 아니라서 그래요.
    그 종업원은 마감시간전에 청소하라는 규칙대로
    청소했을거예요.
    청소하고 싶어서 한게 아니죠.
    원글님이 화 푸세요.

  • 2. ㅡㅡ
    '17.6.2 8:29 AM (124.61.xxx.210)

    미친.. ㅡㅡ;;
    그건 심한데,
    의외로 청소하는 곳 너무 많아요 밥 먹는데.
    심지어 마감 아닌데도 하는데도 있고.
    진짜 배려없고 몰상식해요.

  • 3. ....
    '17.6.2 8:32 AM (221.157.xxx.127)

    시간당 일당 받는데 땡하면 집에가려니 어쩔 수 없죠 영업마감 얼마안남았을땐 주문안받는게 맞는데 주문받은 주인이 문제죠

  • 4. 주인
    '17.6.2 8:36 AM (122.62.xxx.201)

    이 생각이 없는 사람이네요, 저라도 기분나쁠거같네요....

  • 5. 마미
    '17.6.2 8:43 AM (14.58.xxx.43)

    ㅋ주인아들인거같았어요.
    다른 종업원들은 구경하고 사장이
    너 왜그래?미쳤어?
    하면서 주방으로 데리고 들어가더라구요.

  • 6. 마미
    '17.6.2 8:47 AM (14.58.xxx.43)

    테이블셋팅이나 손걸레청소를했으면
    이해했을거에요.
    먼지풀풀날리며 빗자루질..
    그 쌓인 먼지만 안봤어도ㅜㅜ
    빨리먹고 나갈테니 좀만 기다려달랬는데
    손님무시하는듯한 종업원의 언행에서
    화가 났나봐요.

  • 7. ....
    '17.6.2 8:48 AM (112.220.xxx.102)

    미쳤네요
    저라면 안먹고 돈 집어던지고 그냥 나왔겠어요
    밥먹고 있으면 먹고있는 상도 안닦는데
    빗질이라니요

  • 8. ........
    '17.6.2 8:55 AM (114.202.xxx.242)

    요새 식당같은데는 사장한테도 알바생이 갑인데가 많아요.
    뭐라고 사장이 한마디하면, 잠수타고 다음날부터 안나와 버리는 애들 많아서 잔소리도 잘 못하고,
    힘들다고 갑자기 그날 펑크내고 안나오고, 관둘때도 당일날 관두고 나가는 애들 또 그렇게 많다고. 그러면 또 알바 구해서 교육시키느라 발 동동 구르고.
    알바야, 청소빨리하고 마감시간 땡 하면 바로 집 갈준비하는데, 손님이 마감 10분전에 들어왔으니.
    님 들어올때부터 싫긴 했을듯.
    요새 저런 알바생들이 사실 많아요. 화푸세요..

  • 9. .....
    '17.6.2 9:28 AM (58.234.xxx.89) - 삭제된댓글

    거의 20년 전(넘 옛날 일이네요-_-)알바생 입장에서 비슷한 경험이 있어요.
    카페가 11시 마감인데 청소를 20분 전부터 시켰거든요.
    사장이 고압적이어서 그냥 시키는 대로 매일매일 했지요.
    손님 쪽에 먼지 날릴까 봐 살살 쓸고 있는데 큰 소리로 꾸짖는 분들이 종종 있었어요.
    원글님처럼 상대방 입장 고려해서 좋게좋게 말씀해 주셨다면 저도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했을텐데,
    저도 그릇이 크지 않아서 어디든 만만한 을의 위치에 대한 억울함이 있었고 또 몸도 고되고 지쳐서 그냥 얼버무렸던 것 같아요.
    당연히 직원은 정말 잘못한 게 맞고요. 자신의 옳고그름을 보지 못하고 여유 없는 삶에 하나 더 더해진 귀찮은 상황 정도로만 받아들였을 것 같아요. 그 김밥집은 다시 안 가는 걸로 ㅜㅜ

  • 10. ...
    '17.6.2 9:45 AM (121.169.xxx.75)

    집에서 아주 가까운 정육점이 있는데,
    그 곳도 그랬어요.(지금은 안감.)
    영업종료시간 30분전에 물청소하고 있더라구요.
    고기를 주문했더니, 그것만 살거냐고 했어요.
    그렇게 조금 팔려고 자기가 하던 청소를 멈춰야 하는지 하는...
    그런 표정으로 저를 멀뚱하게 쳐다보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부터는, 정말 다급하지 않으면, 다른 동네 마트서 고기 사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3928 해외 사시는 분들은 만족하며 살고 계신가요 19 살기가 2017/06/02 3,658
693927 아기의 질투감정 어떻게 알려줘야 할까요 6 어려움 2017/06/02 1,119
693926 방미중 정의용 안보실장, 사드 환경영향평가 철저히... 2 미국방문중 2017/06/02 707
693925 원하는 대로 부품 틀을 제작해주는곳? 1 ... 2017/06/02 346
693924 최근 많이 읽은 글 읽다가 웃겨서 죽을 뻔. 10 richwo.. 2017/06/02 5,968
693923 싫은 사람이 자꾸 연락을 해요 17 ... 2017/06/02 4,217
693922 생계형 맞벌이 소득과 지출인데 ... 봐주세요. 11 부자되고싶은.. 2017/06/02 2,711
693921 김상조 후보자님 28 아기별 2017/06/02 4,159
693920 수술시 치아보호 2 ㅜㅜ 2017/06/02 576
693919 김치담글때요~ 도와주세요~ 3 loveah.. 2017/06/02 686
693918 전세금 오천만원을 월세로 돌리면 6 ***** 2017/06/02 1,940
693917 불편과 미편의 차이가 뭘까요? 3 ㅇㅇ 2017/06/02 690
693916 반찬을 정말 만들지 말아야 할까봐요ㅠ 12 이것도 고민.. 2017/06/02 5,930
693915 괌 호텔 추천과 예약 팁 주실 분 3 richwo.. 2017/06/02 785
693914 “어머니 재판 내용 모른다”는 정유라의 거짓말 2 언니를봐라!.. 2017/06/02 1,100
693913 코웨이에 간단한거 뭐 하나 사까요 동서가 다님.. 2017/06/02 536
693912 18개월 단유하는 아기...마음달래줄거 조언해주세요. 5 .... 2017/06/02 1,334
693911 아기 엄마들 만나는 거 너무 피곤해요 3 ... 2017/06/02 2,735
693910 인사 청문회는 이틀인가요? 35 ㅇㅇ 2017/06/02 2,564
693909 프로듀스 101 보시는 분들께 질문. 8 국프 2017/06/02 1,857
693908 황당한 아는 동네엄마 6 모냐 2017/06/02 4,850
693907 제가취업이 된걸 알려야할까요? 7 ㅁㅁ 2017/06/02 1,914
693906 웨이트 운동 질문 받아요 2 7 싱글이 2017/06/02 1,448
693905 빅뱅 너네는 끝났다 32 제목없음 2017/06/02 18,737
693904 초등학생 울게 한 끔찍한 동영상, 장병용이었다 4 고딩맘 2017/06/02 1,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