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업마감 시간 5분전에 빗자루 청소는

마미 조회수 : 1,420
작성일 : 2017-06-02 08:25:00
아니지않나요?
늦은시간 배가 고파 밥집에 갔는데
마감 10분전에 저쪽 부터 청소를 하더라구요.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빨리먹고 일어나야겠다 생각에
부지런히 먹었어요.
영업마감 5분전..
직원이 청소하면서 가까이 왔는데 빗자루질을 해요.
먼지며 쓰레기며 수북히 쌓여있는게 보여요.
미안하다.5분있다 나갈꺼다.밥먹는데 빗자루질은 아니지않냐.
그랬더니
빗자루를 내던지듯한 행동에
비꼬는듯한 말투로
네~~~~
사람이 상대의 눈빛과 행동에서 느끼는게 있잖아요.ㅜㅜ
늦게들어간게 미안해서
빨리먹고 일어나려는데 빈정확상했습니다.
지금 싸우자는거에요?
하고 물었더니
왜요??뭐요???
하더라구요.

그럴거면 손님을 받질말지.
길어야 5ㅡ6분정도 더 걸렸을텐데
그걸 못기다리고 빗자루질..
금방나갈테니 이해좀해달라는 요구에
빈정거리는 태도.
얻어먹은것도 아니고ㅜㅜ
하...기분나빠..




IP : 14.58.xxx.4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6.2 8:26 AM (125.185.xxx.178)

    주인이 아니라서 그래요.
    그 종업원은 마감시간전에 청소하라는 규칙대로
    청소했을거예요.
    청소하고 싶어서 한게 아니죠.
    원글님이 화 푸세요.

  • 2. ㅡㅡ
    '17.6.2 8:29 AM (124.61.xxx.210)

    미친.. ㅡㅡ;;
    그건 심한데,
    의외로 청소하는 곳 너무 많아요 밥 먹는데.
    심지어 마감 아닌데도 하는데도 있고.
    진짜 배려없고 몰상식해요.

  • 3. ....
    '17.6.2 8:32 AM (221.157.xxx.127)

    시간당 일당 받는데 땡하면 집에가려니 어쩔 수 없죠 영업마감 얼마안남았을땐 주문안받는게 맞는데 주문받은 주인이 문제죠

  • 4. 주인
    '17.6.2 8:36 AM (122.62.xxx.201)

    이 생각이 없는 사람이네요, 저라도 기분나쁠거같네요....

  • 5. 마미
    '17.6.2 8:43 AM (14.58.xxx.43)

    ㅋ주인아들인거같았어요.
    다른 종업원들은 구경하고 사장이
    너 왜그래?미쳤어?
    하면서 주방으로 데리고 들어가더라구요.

  • 6. 마미
    '17.6.2 8:47 AM (14.58.xxx.43)

    테이블셋팅이나 손걸레청소를했으면
    이해했을거에요.
    먼지풀풀날리며 빗자루질..
    그 쌓인 먼지만 안봤어도ㅜㅜ
    빨리먹고 나갈테니 좀만 기다려달랬는데
    손님무시하는듯한 종업원의 언행에서
    화가 났나봐요.

  • 7. ....
    '17.6.2 8:48 AM (112.220.xxx.102)

    미쳤네요
    저라면 안먹고 돈 집어던지고 그냥 나왔겠어요
    밥먹고 있으면 먹고있는 상도 안닦는데
    빗질이라니요

  • 8. ........
    '17.6.2 8:55 AM (114.202.xxx.242)

    요새 식당같은데는 사장한테도 알바생이 갑인데가 많아요.
    뭐라고 사장이 한마디하면, 잠수타고 다음날부터 안나와 버리는 애들 많아서 잔소리도 잘 못하고,
    힘들다고 갑자기 그날 펑크내고 안나오고, 관둘때도 당일날 관두고 나가는 애들 또 그렇게 많다고. 그러면 또 알바 구해서 교육시키느라 발 동동 구르고.
    알바야, 청소빨리하고 마감시간 땡 하면 바로 집 갈준비하는데, 손님이 마감 10분전에 들어왔으니.
    님 들어올때부터 싫긴 했을듯.
    요새 저런 알바생들이 사실 많아요. 화푸세요..

  • 9. .....
    '17.6.2 9:28 AM (58.234.xxx.89) - 삭제된댓글

    거의 20년 전(넘 옛날 일이네요-_-)알바생 입장에서 비슷한 경험이 있어요.
    카페가 11시 마감인데 청소를 20분 전부터 시켰거든요.
    사장이 고압적이어서 그냥 시키는 대로 매일매일 했지요.
    손님 쪽에 먼지 날릴까 봐 살살 쓸고 있는데 큰 소리로 꾸짖는 분들이 종종 있었어요.
    원글님처럼 상대방 입장 고려해서 좋게좋게 말씀해 주셨다면 저도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했을텐데,
    저도 그릇이 크지 않아서 어디든 만만한 을의 위치에 대한 억울함이 있었고 또 몸도 고되고 지쳐서 그냥 얼버무렸던 것 같아요.
    당연히 직원은 정말 잘못한 게 맞고요. 자신의 옳고그름을 보지 못하고 여유 없는 삶에 하나 더 더해진 귀찮은 상황 정도로만 받아들였을 것 같아요. 그 김밥집은 다시 안 가는 걸로 ㅜㅜ

  • 10. ...
    '17.6.2 9:45 AM (121.169.xxx.75)

    집에서 아주 가까운 정육점이 있는데,
    그 곳도 그랬어요.(지금은 안감.)
    영업종료시간 30분전에 물청소하고 있더라구요.
    고기를 주문했더니, 그것만 살거냐고 했어요.
    그렇게 조금 팔려고 자기가 하던 청소를 멈춰야 하는지 하는...
    그런 표정으로 저를 멀뚱하게 쳐다보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부터는, 정말 다급하지 않으면, 다른 동네 마트서 고기 사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633 관세협상 잘했네요 ! ........ 09:34:08 23
1741632 스테인레스 팬으로 생선을 처음 구워봤어요. 스테인레스 09:33:19 44
1741631 달리기하시는분들 얼굴탄력어떠세요 ㄹㄹ 09:32:13 54
1741630 코스피 현재 상승중인데요? ㅋㅋ 6 가짜뉴스에 .. 09:30:09 310
1741629 나란여자 나란여자 09:28:56 59
1741628 이효리는 이상순 진짜 잘만났네요 2 ㅇㅇ 09:28:32 452
1741627 한화오션 9.49% 상승중! 축하드려요! 1 부럽습니다 09:28:14 225
1741626 시원하게 읽을 재미난 책좀 추천해주세요 김가네수박 09:28:07 38
1741625 WMF 압력솥 재활용? 6 비비 09:27:58 84
1741624 EU선방. 일본. 우리 쏘쏘인듯요 5 ... 09:25:43 375
1741623 윤가네가 아닌 시기라 얼마나 다행인지..... 10 ******.. 09:24:57 251
1741622 나이드니 오랜 지인도 손절하게 되는 순간이 오네요 2 09:24:26 321
1741621 대미 관세 협상 폭망으로 주식 다 흘러내리네 22 .. 09:24:18 639
1741620 나는솔로 27기 외모가 의사를 8 09:21:48 439
1741619 60대 할아버지 고등학생 되어 갈등 증 7 유리지 09:21:17 397
1741618 전 일본여행 너무 돈아까워요 22 ufg 09:17:02 983
1741617 뉴공에 나온 임형남 건축가 제따와나선원 건축했어요 1 초기불교 09:11:43 573
1741616 오늘 겸공 한인섭 교수님 편 꼭 보세요. 12 ... 09:11:39 728
1741615 질유산균이 자궁근종과 관련 있을까요? 1 질유산균 09:10:29 226
1741614 미국은 빵집에서 홍옥 사과를 주던걸요? 9 .. 09:10:22 692
1741613 소고기 30개월 이상 개방한다는 분들 반성 좀 하고 사세요 40 ... 09:08:41 1,102
1741612 국힘 것들 2 트집 잡기 09:07:29 220
1741611 근데 주식은 왜? 9 주식 09:07:07 1,037
1741610 관세협상 선방했네요 19 ㅇㅇㅇ 09:06:36 1,039
1741609 송언석은 뭐라고 gr중인지 5 ........ 09:05:36 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