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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입장에선 어릴때 해외여행 의미 없는거 같아요.

... 조회수 : 7,606
작성일 : 2017-06-02 07:41:57
아이 둘인데 아이들 어렸을때부터 가족여행으로 크루즈도 타고, 괌, 중국, 일본, 유럽, 미국 동서부 등 다녀왔어요.

갔다와도 좀 지나면 갔었는지도 기억 못해요 ㅎㅎ


하와이, 괌 비싼 리조트 보다 오션월드를 더 좋아하고
유니버셜 스튜디오보다 롯데월드를 더 좋아해요~

그랜드캐년이니, 나이아가라니, 피사의 사탑이니, 모나리자 든...어디가나 사람 많으니 치이는 이유도 있을거고,
비행기타는거 자체는 좋아하지만 외국은 일단 여행 피로도가 더 크니 그런듯...

기준은 여덟살에서 열살 정도 인거 같아요.
초등 고학년 부터는 의미 있는듯.


그 이전엔 어디를 다녀와도 몇년후 물어보면 기억이 안난다는 경우가 많네요 ㅎㅎ

갔다오면 저랑 남편만 추억이 생긴듯하네요.
IP : 59.12.xxx.220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2 7:45 AM (1.227.xxx.251)

    여행이 무언가 자원이 남는 투자이고, 효율이 중요하다 보면 그렇죠
    어릴땐 기억도 못해..라는 말 들으면, 비용이 부담인가보다.. 싶어요.
    여행이 그런건가요

  • 2. 아이 나름
    '17.6.2 7:46 AM (59.10.xxx.207)

    초 저학년에 여러 나라 다닌 조카들 보면
    추억도 많고 넘 좋아하던데요

  • 3. ...
    '17.6.2 7:48 AM (49.142.xxx.88)

    원래 애들을 핑계로 부모들이 가고싶어 가는거죠 ㅎㅎ

  • 4. . . .
    '17.6.2 7:51 AM (211.36.xxx.76)

    여행자체가 아이들한테 좋은 영향을 주는거죠
    기억못하니 갈 필요없다는 아닌것 같아요
    간난쟁이라 사방에 민폐고 애기도 고생인 경우빼고요

  • 5. 제가 네살때
    '17.6.2 7:52 AM (118.44.xxx.239)

    엄마랑 아빠랑 제주도로 여행 갔거든요
    그 기억이 마흔인 지금도 오랜시간 남아요
    햇살, 엄마가 내 아이스크림 뺏어 먹는 걸 사진으로 찍던 아빠,
    제주도에서 마차 탔던거, 신기한 물속 가득한 물고기들
    다 기억에 남아요 그 후 또 여행을 가고 싶었으나 바빠서 저를 데리고 다니지 않으셨어요
    저는 두고 두고 남네요 그래서 아들 데리고 오만데 다녔는데
    아들이 이랬다 저랬다 다 기억하고 말해요
    문제는 제가 언제? 그랬나? 제가 기억을 못하네요

  • 6. 기억
    '17.6.2 7:53 AM (112.163.xxx.122)

    몸이 기억해요
    뇌는 기억을 못 해도
    무엇이든 녹아 있어요..
    그리고 윗님 말씀 대로 애들 핑계로 어른들이 놀러 가는 거죠..

  • 7.
    '17.6.2 7:58 AM (223.62.xxx.84) - 삭제된댓글

    애들은 기억 못해도 어른들은 즐겁죠. 그렇다고 애들 클 때까지 기다렸다 가면 또 그만큼 나이가 드니...

    애들 놔두고 가는게 최고지만 안되면 데리고라도 가야죠 ㅎ

    여행이 애들만을 위한 건 아니잖아요.

  • 8. 추억은 방울방울
    '17.6.2 7:58 AM (121.134.xxx.44) - 삭제된댓글

    여행은 여행 그 자체로 의미있는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인데요.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 여행지에서 겪는 모든 경험들, 다녀와서 공유하는 공통된 추억을 갖는 것 자체가 너무 소중한 것 같아요. 아이 둘 돌쟁이 때부터 데리고 다녔는데, 유년 시절의 단편같은 여행의 기억들이 애들 머리속에 마음속에 반짝반짝 남는 것 같습니다. 효율의 문제는 아닌 것 같구요^^

  • 9. ..
    '17.6.2 8:01 AM (218.53.xxx.121)

    저희 아인 초등 고학년때 갔다 온 것도 기억 못해요 ㅠㅠ

  • 10.
    '17.6.2 8:06 AM (1.241.xxx.209)

    지금이야 시간 지나니 기억에 없는거구 그 당시에는 여행이 아이에게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요?
    가족들과 함께 다닌것들이 사고의 크기에 영향을 주었을꺼예요

  • 11.
    '17.6.2 8:14 AM (202.136.xxx.15)

    기억이 안 나는 그 저편.. 무의식.자존감 등등에 영향을 미친게 더 무서워요.

  • 12. 초저
    '17.6.2 8:16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초저학년 기억은 조금해요.
    근데 우리 아이의 경우 7살 초반의 보름간의 미국여행은 기억못해요.
    하와이여행도 바다 그림으로 단편으로 남고
    속초여행도 같은 그림으로 단편으로 남는다면 굳이 뭐하러 고생하고 돈쓰나요?
    머릿 속이 바다 사진 하나 남길거라면 같은 데요.
    다행히 저희는 꼭 가야하는 일이 있어서 겸사겸사 미국에 갔던거지만
    억지로 갈 필요 없어요.
    머리 좋은 우리 애는 다 기억하겠지? ....
    글쎄요. 기억 못하는 우리 애도 공부와 머리 쪽에는
    전교 최우수권의 아이입니다.
    애들이 좋아할 볼거리 보여주면 다 기억하겠지?
    글쎄요. 디즈니랜드 레고랜드 유니버설 스튜디오
    씨월드 라스베가스서커스쇼 그랜드캐년 금문교...
    의미없네요. 진짜 눈꼽만큼도 기억이 안난답니다.

  • 13. 초저
    '17.6.2 8:18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초저학년 기억은 조금해요.
    근데 우리 아이의 경우 7살 초반의 보름간의 미국여행은 기억못해요.
    하와이여행도 바다 그림으로 단편으로 남고
    속초여행도 같은 그림으로 단편으로 남는다면 굳이 뭐하러 고생하고 돈쓰나요?
    머릿 속에 바다 사진 하나 남길거라면 같은 데요.
    다행히 저희는 꼭 가야하는 일이 있어서 겸사겸사 미국에 갔던거지만
    억지로 갈 필요 없어요.
    머리 좋은 우리 애는 다 기억하겠지? ....
    글쎄요. 기억 못하는 우리 애도 공부와 머리 쪽에는
    전교 최우수권의 아이입니다.
    애들이 좋아할 볼거리 보여주면 다 기억하겠지?
    글쎄요. 디즈니랜드 레고랜드 유니버설 스튜디오
    씨월드 라스베가스서커스쇼 그랜드캐년 금문교...
    의미없네요. 진짜 눈꼽만큼도 기억이 안난답니다.
    차라리 가족끼리 가까운 곳에 자주 가세요.

  • 14. ㅇㅇ
    '17.6.2 8:19 AM (49.142.xxx.181)

    ㅎㅎ 신기해요.
    저희딸도 무척 똑똑하고 공부도 잘하는데(머리가 나쁘지 않다는 뜻 )
    초등 고학년때 다녀온 것도 기억을 못하더라고요.. ;
    그야말로 아이를 위해서 다녀온건데..
    지금 대학생이에요.

  • 15. 초저
    '17.6.2 8:21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초저학년 기억은 조금해요.
    근데 우리 아이의 경우 7살 초반의 보름간의 미국여행은 기억못해요.
    하와이여행도 바다 그림으로 단편으로 남고
    속초여행도 같은 그림으로 단편으로 남는다면 굳이 뭐하러 고생하고 돈쓰나요?
    머릿 속에 바다 사진 하나 남길거라면 같은 데요.
    다행히 저희는 꼭 가야하는 일이 있어서 겸사겸사 미국에 갔던거지만
    억지로 갈 필요 없어요.
    머리 좋은 우리 애는 다 기억하겠지? ....
    글쎄요. 기억 못하는 우리 애도 공부와 머리 쪽에는
    전교 최우수권의 아이입니다.
    애들이 좋아할 볼거리 보여주면 다 기억하겠지?
    글쎄요. 디즈니랜드 레고랜드 유니버설 스튜디오
    씨월드 라스베가스서커스쇼 그랜드캐년 금문교...
    의미없네요. 진짜 눈꼽만큼도 기억이 안난답니다.
    차라리 가족끼리 가까운 곳에 자주 가세요.
    부모만족을 괜히 애핑계로 치장하는 경우도 있어서 안타깝네요.

  • 16. ㅣㅣ
    '17.6.2 8:22 AM (223.39.xxx.206) - 삭제된댓글

    돈과 시간 문제가 없다면 한달에 한번을 가도 상관이야 없겠죠
    근데 일반 사람들 기반없이 시작하니 집장만도 해야하고
    자녀양육도 해야하고 돈이 문제죠
    애가 대학신입생인데 지금껏 제주도3번,해외3번
    간게 다 인데
    본격적인건 대학들어가서 부터 아닌가요?
    7살에 유럽 갔다고 15살에 유럽 갔다고
    대학때,그 이후에도 안갈것도 아니고
    우리애 어디도 한번 못데리고 갔다...그런 걸로
    마음 안아파했으면 좋겠어요
    풍족해서 아무렿지도 않게 해외 드나들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도
    대학들어가면 알바로 모아서라도 여기저기 가요

    어제 어떤 댓글에서 봤지만 여행도 비교하며
    우리는 미국에는 안가냐 호주에는 안가냐
    캐나다에는 안가냐 북유럽에는 안가냐
    더 멀리 더 돈많이 더는 여행하는 친구들을 노골적으로 부러워하며 가정형편에 불만을 가지는 초등중등 친구도
    있으니
    너무 가정형편 보다 무리하게 다닐 필요는 없다 싶어요

  • 17. 기억해야만 좋은건가요
    '17.6.2 8:23 AM (218.155.xxx.219)

    최면술사들이 기억못하는 기억들을 끄집어내듯이
    여행은 우리가 기억은 못하지만 내머릿속에 어딘가
    남아있을거라 생각해요, 내몸에 내마음에 좋은 영향을 끼치면서요.

  • 18. ㅇㅇ
    '17.6.2 8:26 AM (121.168.xxx.41)

    애들이 기억 못한다고 막 때리고 그러나요?
    아니잖아요.
    여행 다니면서 즐거웠던 느낌 호기심이 정서로 남아있는 거죠

  • 19. 플럼스카페
    '17.6.2 8:29 AM (182.221.xxx.232)

    효용성만 보자면 좀 커서 가는게 맞는 거 같아요^^*
    하다못해 국내여행도 4.5살 시기거는 단편적인 기억만 갖고 있더라고요.

  • 20. ..
    '17.6.2 8:35 AM (180.229.xxx.230)

    어릴때는 낯선곳으로 힘들게 다니는게 스트레스일수도 있어요
    익숙한 곳에서 한갖지게 빈둥거렸던 내어린시절도 나쁘진 않았어요

  • 21. 사실
    '17.6.2 8:36 AM (61.102.xxx.208)

    어릴땐 여행이면 여행이 의미 있는거지 국내나 국외나 큰 차이가 없기는한거 같아요 . 부모는 애 해외로 데리고 가면 신경 쓸일이나 경비 확 늘어나지만요

  • 22. 초저
    '17.6.2 8:40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여행이 의미없다 추억이 상관없다가 아니라
    가까운 여행, 편안한 추억만으로도
    충분하다는거죠.
    초 4이상 되면 유년의 기억은 아주 많이 없어져요.
    애들이 강아지 귀여워하는데 수천만원 비싼 종 더 귀여워하고 의미있고 흔한 믹스견 덜 귀여워하고 그러지 않죠.
    돈여유가 너무 많으면 몰라도 평범한 집이라면 비용만큼 추억의 질과 양이 상관없다는 건 의미있을 거예요.

  • 23. 어릴때 여행
    '17.6.2 8:44 AM (124.111.xxx.9)

    어릴때, 특히 만 7세 이하는 해외여행 피하는 것이 좋긴해요
    비행기타고 장시간 가는것, 시차적응하는것, 높은 고도비행으로 지구자기장??? 뭐 그런것에 더 많이 노출되는것의 폐해와 추억만들기의 효율을 따져보면
    가까운 국내여행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추억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황상 어쩔수 없는경우
    엄마 아빠가 해외 콧바람 안쐬면 무지 우울해서 행복감이 떨어지는 경우
    등등으로 가게되면 또 최대한 즐기면 되지요^^
    해외여행 많이 가고 못가고가
    아이 인생과 양육에 결정적 요인은 아닌듯 ㅋ
    통장잔고엔 좀 치명적이긴 하지만요

  • 24. 흐음~
    '17.6.2 8:46 AM (175.192.xxx.3)

    친구가 78년 생인데 어릴 때부터 국내 국외 여행을 많이 다녔대요.
    아버지가 가족여행을 워낙 좋아해서 시간 날 때마다 다녔는데 기억은 잘 안난대요.
    그런데 가족과 함께 했다는 안정감..맞벌이 부모였지만 애정을 많이 받았다는 충족감을 가지고 자랐다 하대요.

  • 25. 초저
    '17.6.2 8:47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여행이 의미없다 추억이 상관없다가 아니라
    가까운 여행, 편안한 추억만으로도
    충분하다는거죠.
    초 4이상 되면 유년의 기억은 아주 많이 없어져요.
    애들이 강아지 귀여워하는데 수천만원 비싼 종 더 귀여워하고 의미있고 흔한 믹스견 덜 귀여워하고 그러지 않죠.
    돈여유가 너무 많으면 몰라도 평범한 집이라면 비용만큼 추억의 질과 양이 상관없다는 건 의미있을 거예요.
    분명히 부모 본인들을 위한 여행이라는 정의는 정확히 알아야할듯요.

  • 26. 저희애들은
    '17.6.2 8:51 AM (61.98.xxx.169) - 삭제된댓글

    물만 보면 그리 좋아했어요.
    계곡 물만보면 좋아서 들어가면 나올줄을 몰랐어요. 설악산이나 오대산 가도 맨 아래 계곡에서만 놀다 왔어요.
    그래서 차라리 가까운데로 자주 가자하고 거의 매주말마다
    북한산을 비롯 가까운데 위주로 다녔어요.
    해외 여행도 긴 비행이 아이들에게 힘들것 같아서
    초등학교 들어가면서 데리고 다녔어요.
    이삼학년 되니 유럽도 거뜬히 다니더라구요.

  • 27. ......
    '17.6.2 8:53 AM (124.49.xxx.100)

    맞아요 어렷을땐 가까운데 다니고 초등 고학년되서 해외가는게 서로 편한듯요

  • 28. mi
    '17.6.2 8:56 AM (98.163.xxx.106) - 삭제된댓글

    저 아이 어릴 때 몇 년 동안 유럽에 살아서 여행 많이 다녔는데
    기억 못해요.. (똑똑한 아입니다. 중학교에서 전교1,2등)
    그냥 단편적인 일들로 기억해요...
    어릴때는 특별한 곳 보다 그냥 단편적인 행복한 기억들이 오래 가는 것 같아요.

  • 29. 의미가 왜 없어요
    '17.6.2 8:56 AM (175.125.xxx.42)

    아이들의 삶은 매일 매일 새로움으로 덮어쓰기가 되서
    더 어렸던 시절의 기억은 단편만 남고 무의식의 세계로
    가는 거에요. 하지만 어릴때도 꽤 큰 여행 다녀오면 1년은
    기억하고 이야기를 나누잖아요. 짧게는 한달이라도 아이와 여행경험에 대해 추억하고 그 시간들이 중요한거죠.
    성인이 되어 기억 안난다고 무의미하다는 말은;;
    아이가 어려서부터 때마다 받는 교육들이 아이 기억에
    없다고 무의미한게 아니잖아요. 철저하게 어른시각이죠.

  • 30. ㅣㅣ
    '17.6.2 8:56 AM (223.39.xxx.206) - 삭제된댓글

    사실 애들한테 제일 영향 미치는건 어느 나라 어느 나라
    해외여행 갔다온게 아니라
    부모가 사이가 좋은 모습, 또 그로 인한 화목한 가정의
    모습이 남아있는 거죠
    국내여행도 몇박몇일 그런 것도 좋지만
    주말에 자주 야외로 나들이하는 게 제일 좋을거
    같아요
    사춘기만 되어도 주말에 나들이 하는 것도
    썩 좋아하지 않는데
    그 때(초등고학년,중등)날잡아 해외로 가도 되고
    고등때는 공부한다고 바쁠거고

  • 31. ㅎㅎ
    '17.6.2 8:56 AM (203.247.xxx.20)

    저희 애들은 4살이구 2살때부터 다니기 시작했는데 중국갔지. 비행기탓지 , 배탓지.불꽃놀이가 빵빵 터졌지. 외할머니랑 수영했지. 이런식으로 장면 장면 기억하더라구요 우리도 기억에 남는 일을 기억하듯이 애들도 뇌리에 박히는 일은 기억하는 듯 해요
    그리고 그 일이 중요하다기보단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는것 그런것이 정서에 더 좋은것 같구요

  • 32. 그런듯
    '17.6.2 9:06 AM (211.36.xxx.113)

    우리딸도 10살에 간 곳
    거길 갔다는 갓만 기억나고
    어딜 방문하고 뭐하고 놀았는지 생각 하나도 안 난대요
    같은 장소를 대학생 되어 저랑 다시 갔는데
    여행비가 안 아까울 정도로 재미있게 지내다 왔고
    내년에 다시 가기로 했네요

  • 33. .....
    '17.6.2 9:07 AM (220.71.xxx.152)

    우리애들은 어찌어찌 국내 해외 종종 다닐 기회가 있었는데요, 제가 박물관이나 역사관을 좋아해서 주로 그쪽으로 많이 다녔어요. 이유는 재미도 있지만, 뙤약볕에 걷지 않아도 되고 애들 케어도 쉽고 그 안에서 먹을 것도 사먹일 수 있고.. 한마디로 엄마가 편해서였죠. 그런데, 애들이 책을 읽으면서 박물관이나 역사관에서 본 내용을 기억하더라구요 그때 어느 박물관에서 뭐 봤었는데 이 책에 나와있네,. 맞아 말레이반도도 무역중심지였어..스미소니언은 한 번 더 가고싶다.. 거기서 다 못본것도 많아... 그때 무슨 전시관 문 닫았었지.라고. 국내 해남 공룡박물관은 서너살때부터 다녔는데, 애들이 졸라서 그 이후로도 한 두세번은 더 간듯해요.애들이 좋아할만한 박물관을 가서 그런건지, 커서도 그때 기억을 하면서 행복해하더라구요.

  • 34. 의미없던데
    '17.6.2 9:11 AM (116.45.xxx.121) - 삭제된댓글

    저 어릴때는 해외여행 자유화 안되었을때라 국내여행 엄청 다녔어요.
    휴가는 물론이고 주말에도 집에 있던적이 없고요.
    단편적인 기억만 남아있는데, 뭐 그리 대단한 영향을 미치는 것 같지는 않던데요. 다녔지 정도?
    어릴때 하도 돌아다녀 그런가 나이드니 다 가봐도 별 의미 없더라 싶은지 오히려 여행가는거 귀찮아하고요.
    애는 좀 큰 뒤에 여행 다녔는데 얘도 별로 기억 못해요(객관적으로 똑똑한 애). 갔다왔지 이런정도.

  • 35. 그래도
    '17.6.2 9:18 AM (180.67.xxx.181)

    장소가 어디든 함께 여행한다는 것에 의미를 두면 충분치 않을까요.
    학생들 가르치는데 단편적으로 비행기 타봤냐에 촛점을 두더군요. 귀엽죠.
    장소가 어디든 상관없어요.
    저도 여행은 자유여행파인데 주로 역사나 박물관쪽 좋아해서 그 방향으로 많이 다녀요. 큰 애가 6학년인데 얘는 어릴 때부터 역사에 관심이 많아 딱딱 맞아 떨어지고 기억을 잘 하네요. 일본도 여러번 갔는데 우리 역사랑 연관시켜 루트를 그리 짜서 가니 아이가 역사에 대해 불합리한 것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시야가 넓어진 것 같아요.
    둘째는 3학년인데 이 녀석은 각 국이나 각 지역에 파는 특산물이나 문구류 밖에 기억 못해요 ㅋㅋ

  • 36. 1234
    '17.6.2 9:23 AM (101.96.xxx.106) - 삭제된댓글

    2살때부터 여행 다니기 시작해서 여권의 도장 찍을때가 없을정도로 데리고 다녔어요.
    그런데 저는 단 한번도 아이를 위해서라던가..체험을 위해서 라던가 다른 이유로 여행을 데려가본적은 없어요.
    사실 어느정도 커서 본인이 여행을 가고 싶어야 가는거지 지금은 그냥 부모 따라다니는거라 생각해요.
    여행도 아이를 위한게 아니라 저희 부부가 가고 싶어서 가는거지 기억이든..경험을 위한거라면 본인 가고 싶을때 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냥 여행은 특별한 날을 가족과 보내는 것 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거 같아요.
    비용을 쓰냐 안쓰냐는 각자의 선택인거고요.
    하여튼 저는 여행은 아이를 위해서라고 생각해요.

  • 37. oooo
    '17.6.2 9:23 AM (110.70.xxx.19)

    여행 당시 즐겁고 행복한 감정이 아이 정서적으로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으니 그런거에 의미 두면 되지
    꼭 나중에 기억 해야 하는건 아니죠.
    몇개국 갔다왔나 카운트 하면서 자랑할 목적으로 여행시키는건가요?
    돈 들였으니 보여지는 아웃풋만 바라는게 바람직한 태도는 아니예요

  • 38. 1234
    '17.6.2 9:24 AM (101.96.xxx.106)

    2살때부터 여행 다니기 시작해서 여권의 도장 찍을때가 없을정도로 데리고 다녔어요.
    그런데 저는 단 한번도 아이를 위해서라던가..체험을 위해서 라던가 다른 이유로 여행을 데려가본적은 없어요.
    사실 어느정도 커서 본인이 여행을 가고 싶어야 가는거지 지금은 그냥 부모 따라다니는거라 생각해요.
    여행도 아이를 위한게 아니라 저희 부부가 가고 싶어서 가는거지 기억이든..경험을 위한거라면 본인 가고 싶을때 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냥 여행은 특별한 날을 가족과 보내는 것 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거 같아요.
    비용을 쓰냐 안쓰냐는 각자의 선택인거고요.

  • 39.
    '17.6.2 9:27 AM (119.14.xxx.32) - 삭제된댓글

    여행이 의미없다 추억이 상관없다가 아니라
    가까운 여행, 편안한 추억만으로도
    충분하다는거죠.222

    저같은 경우엔 쓸데없이 감수성만 예민해서 세 살쯤 여행에서 본 것들, 당시 감흥마저 오십이 다 되도록 기억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그렇지가 않죠.

    특히,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효용성만 강요하는 경우가 많으니, 더욱 아이들 입장에서는 별로라는 거지요.
    박물관 등등 어떻게 해서든 체험을 학습쪽으로 연계시킬 순 없을까에만 열을 올리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하다 못해 천혜의 자연을 봐도 아이들을 감흥이 없는 경우도 많은데, 자꾸 감동을 강요하고 그러는 경우도 많으고요.

  • 40.
    '17.6.2 9:28 AM (119.14.xxx.32)

    여행이 의미없다 추억이 상관없다가 아니라
    가까운 여행, 편안한 추억만으로도
    충분하다는거죠.222

    저같은 경우엔 쓸데없이 감수성만 예민해서 세 살쯤 여행에서 본 것들, 당시 감흥마저 오십이 다 되도록 기억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그렇지가 않죠.

    특히,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효용성만 강요하는 경우가 많으니, 더욱 아이들 입장에서는 별로라는 거지요.
    박물관 등등 어떻게 해서든 체험을 학습쪽으로 연계시킬 순 없을까에만 열을 올리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하다 못해 천혜의 자연을 봐도 아이들은 별 감흥이 없는 경우도 많은데, 자꾸 감동을 강요하고 그러는 경우도 많고요.

  • 41. 그러니까~
    '17.6.2 9:35 AM (222.233.xxx.7)

    여행 자체는 여러모로 좋은 경험이지만,
    장거리 해외여행은 그래도 초등고학년은 되야
    감당이 되죠.

  • 42.
    '17.6.2 9:41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우리 애 유치원 때 같이 캐나다 도깨비 촬영지로 갔었습니다.
    우리 딸이 2 년동안 거기 다녀와서 기억남는 한가지 일화만
    주구장창 말하던데 그건 제가 캐나다 공원에서 개똥을 밟아서
    냄새난다 짜증내고 신발 버리고 새로 사고 했던 소동입니다.
    참 어이없고 황당하더군요. 지금 고등학생인데 도깨비 보면서
    애가 너무 좋다 그래서 저기 갔다 왔다고 하니 내가?하더군요.
    캐나다 여행도 개똥만도 못하다는...

  • 43. 요즘아이들
    '17.6.2 9:41 AM (118.221.xxx.16) - 삭제된댓글

    요즘 아이들은, 좋은것 같으면서도,,안스러워요..

    저는 어릴떄, 할머니 할아버지 뵈러, 시골가는 길이,,지금도, 기억에 남아요..
    사과나무, 복숭아 나무, 마당 한켠에 키우는, 송아지, 돼지, 닭, 진돗개,, 냇갈에서 물고기 잡고, 수박 까먹고, 잠자리 잡고,, 할머니가, 닭백숙 해줘서,, 별빛이 쏱아지는 마당에 밤에 누워,,,전설의 고향, 사촌들이랑, 귀신이야기 하고,,~~~~ 평생 남아요... 해외여행 보다, 그런 정서들이 아이들에게 남아있어야 하는뎅~~

  • 44. 요즘아이들
    '17.6.2 9:42 AM (118.221.xxx.16) - 삭제된댓글

    요즘 아이들은, 좋은것 같으면서도,,안스러워요..

    저는 어릴떄, 할머니 할아버지 뵈러, 시골가는 길이,,지금도, 기억에 남아요..^^
    사과나무, 복숭아 나무, 마당 한켠에 키우는, 송아지, 돼지, 닭, 진돗개,, 냇갈에서 물고기 잡고,
    수박 까먹고, 잠자리 잡고,, 할머니가, 닭백숙 해줘서,,
    별빛이 쏱아지는 마당에 밤에 누워,,,전설의 고향, 사촌들이랑, 귀신이야기 하고,,~~~~ 평생 남아요...
    해외여행 보다, 그런 정서들이 아이들에게 남아있어야 하는뎅~~

  • 45.
    '17.6.2 9:42 AM (39.7.xxx.80) - 삭제된댓글

    우리 애 유치원 때 같이 캐나다 도깨비 촬영지로 갔었습니다.
    우리 딸이 그 후 한 2 년동안 거기 다녀와서 기억남는 한가지 일화만
    주구장창 말하던데 그건 제가 캐나다 공원에서 개똥을 밟아서
    냄새난다 짜증내고 신발 버리고 새로 사고 했던 소동입니다.
    참 어이없고 황당하더군요. 지금 고등학생인데 도깨비 보면서
    애가 저기 너무 좋다...그래서 저기 갔다 왔다고 하니 내가?하더군요.
    이제는 개똥사건도 잊어버렸습니다.
    어릴 때 해외여행도 개똥만도 못하다는 교훈을 주었습니다.

  • 46.
    '17.6.2 9:45 AM (39.7.xxx.80) - 삭제된댓글

    우리 애 유치원 때 같이 캐나다 도깨비 촬영지로 갔었습니다.
    우리 딸이 그 후 한 2 년동안 거기 다녀와서 기억남는 한가지 일화만
    주구장창 말하던데 그건 제가 캐나다 공원에서 개똥을 밟아서
    냄새난다 짜증내고 신발 버리고 새로 사고 했던 소동입니다.
    참 어이없고 황당하더군요. 지금 고등학생인데 도깨비 보면서
    애가 저기 너무 좋다...그래서 저기 갔다 왔다고 하니 내가?하더군요.
    이제는 개똥사건도 잊어버렸습니다.
    어릴 때 해외여행은 개똥만도 못하다는 교훈을 주었습니다.

  • 47. ..
    '17.6.2 9:46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자존감과 사랑이 꼭 해외여행 가야 충족이 되는 건 아니니..

    그때그때 국내든..뒷산이든..집앞 놀이터든 많이 많이 놀아주세요.

  • 48. 기린905
    '17.6.2 9:52 AM (223.33.xxx.231)

    왜 꼭 주구방창 기억해야 하나요?
    그순간 즐겁고 행복하려고 떠나는게 여행이지.
    그런셈법은 돈생각 너무 많이 하는것 같아요.
    구런사람ㅇ 그냥 돈안쑤고 집에서만 밥해먹고 시간보냐야죠.
    키즈카페눈 왜 돈들여 가나요?.그것도 기억못할텐대.ㅡ
    그날하류 아이 즐겁게 해주려고 가죠.
    기억못해줘도
    근데 그건 괜찮나요? 소액이기 때문에 괜찮은거죠.
    다 돈계산 때뮴에ㅠ하는 소리죠.
    그냥 암말하지마세요
    엄마들이 구토록 싫어하는
    없어보여요.ㅎㅎㅎㅎ
    저는 그래서 암말안합니다ㅡ

  • 49. 맞아요
    '17.6.2 9:54 AM (61.84.xxx.134)

    우리 애들도 하나도 기억 못해요.
    전 울애들만 그런줄 알고 참속상했었네요.
    물론 애들마다 다르긴 할 거예요.
    전 어릴때 놀러갔던 기억 다 있거든요. 그런데 우리애는 안그러니원...

    결론은 돈도 없는 우리는 앞으로 부부끼리 가고 애들은 커서 지들이 원할 때 가는 걸로...^^

  • 50. 해외여행은
    '17.6.2 9:56 AM (110.140.xxx.96)

    적어도 초3이후에 가야 하는거 같아요.

    돌전 애들 데리고 다니는것도 봤는데 다 돈지랄...

  • 51. ???
    '17.6.2 10:00 AM (61.102.xxx.208)

    118.221은 예전 꼰대 아빠들 하는 말을 하네요.
    세대에 맞는 추억이 다 있는거죠. 저만해도 시골 할아버지 집 가면 일단 화장실이 불편해서 다른 기억 묻히고 불편한 화장실 땜에 가려면 무서웠던 기억이 나는데 ㅎㅎ

    지금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와 동떨어져 본인의 추억만 가치있고 요즈음의 경험은 가치없는걸로 말하시네요.

  • 52. 전 그냥
    '17.6.2 10:04 AM (175.117.xxx.235)

    제가 가고 싶고 좋아하고 궁금해서 갑니다

  • 53. mmm
    '17.6.2 10:24 AM (110.70.xxx.86)

    해외여행이냐 아니냐가 아니라 좋은 여행 추억이 필요하죠.
    어디 가 봤다가 아니라 거기서 가족ㅣ리 추억

  • 54. 애들한테는
    '17.6.2 10:26 A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의미없어도 부모에게는 의미있죠
    애들 주렁주렁 매달고 힘들게 여행한거
    애들은 몰라도 나는 알잖아요
    그리고 그때 아니면 애들이 찰싹 붙어 다닐 일도 없구요
    그러니 애들 위해서 여행간단 핑계 대지말고
    내가 즐기러 간다 그게 정답

  • 55. 애들만 기억 못하나요?
    '17.6.2 10:30 AM (59.15.xxx.87)

    저도 기억못하는 곳이 많습니다.
    남편이 여행을 좋아해서
    적어도 한달에 한번은 여행을 다닙니다.
    봄에 갔던 곳을 다음해엔 겨울에도 가고
    그럴때도 있는데 완전 리셋되어
    처음 본 풍경처럼 느껴지는 경우도 많아요.

  • 56. rudrleh
    '17.6.2 10:30 AM (119.193.xxx.51)

    왜 꼭 주구장창 기억해야 하나요?
    그순간 즐겁고 행복하려고 떠나는게 여행이지.222

    그리고 어릴 때 어디어디 갔던 거 구체적으로 기억하는 경우 별로 없어요
    그 때 그순간 부모와 함께 했던 따뜻한 기억이 그냥 무의식에 남는 거에요
    지금 어른인 우리도 구체적인 기억보다는 기억 못 하는 무의식이 훨씬 많답니다.

  • 57. ㅇㅇ
    '17.6.2 10:36 AM (222.104.xxx.5)

    솔직히 어린애들 데리고 여행 다니면 힘들죠. 부모가 좋기는요. 애들 발달이 느릴수록 자극을 많이 주라고 많이 보여주라고 해요. 뭐 여행이라는 게 거창한 게 아니라, 기차도 한번 타보고 수영도 한번 해보고 뭐 그런거죠. 4살 때 풀빌라 처음 갔는데 아직까지 기억해요. 그게 추억인 거죠.

  • 58. ..
    '17.6.2 10:46 AM (112.186.xxx.122)

    경험과 추억이 켜켜이 쌓여
    사고가 확장되고 정서와 성격형성에도 영향을 주는거죠~
    저도 아기 3돌 이하는 큰 의미없다고 보지만요.
    (그시기는 뭐 먹었는지 뭐 체험했는지 정도만 남고 보고
    느끼는건 거의 없으니..)

    그 이후엔 적어도 유년기까진 기억도 남고(어른 돼서 잊더라도..)
    뭔가를 할 때나 배울때의 기초로 소중히 쓰이고 있다고
    생각해요.

    사실 자연, 역사 유적은 잘 기억못하는것 같구^^
    물놀이, 박물관, 디즈니 같은 테마파크, 케이블카,배탄거
    뭐 이런거를 더 잘 기억하긴 하네요

    저희 애들은 국내도 좋은데 많이 갔는데도
    해외 어디 간 걸 훨씬 더 많이 얘기하고 또 가고싶어하네요.
    저도 물론 좋았고 그 작은 아이들과 여행하는 것은
    그때만 할 수 있는 추억이 되구요.
    어린 아이들만이 할 수 있는 것들이 있으니까요.
    그래서 또 다음 여행을 계획하게 되는것 같아요..

  • 59. 저희애들도
    '17.6.2 10:57 AM (155.230.xxx.55)

    해외가는걸 더 좋아해요. 아직은 어려서 가까운 곳 위주로 가지만 초등 고학년 되면 멀리도 갈 수 있겠죠.
    기억은 못하더라도 깊숙히 어딘가에 쑤셔박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ㅎㅎㅎ
    말못하는 유아 수준이라면 몰라도 물놀이 어른 감독하에 할 정도 되면, 갈만 한 것 같습니다.

  • 60. 여행의의미
    '17.6.2 11:39 AM (223.62.xxx.227)

    어디를 가느냐보더 어떤 여행을 하느냐가 더 중요하죠.
    아이 눈높이 취향에 맞춰서 하는 해외여행은 설령 먼 훗날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아이에게 뭔가 많은 것을 남겨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논리라면 초등 증등에도 여행다녀와 세세한 기억 잘 못하는 아이는 다시는 해외여행 가지말아야하나요.
    저희 딸은 무수한 여행중에 모든 기억은 없어도 먹은 기억은 또렷, 저희 아들은 동물 본 기억이 또렷하더라구요.
    저희 남편은 제가 짠 계획에 맞춰 끌려다녀서 그런지 그런 기억도 없구요. 그러나 여행 다녀오면 다 각자의.마음으로 좋았다고 평가하던데요.

  • 61. 전 그래서
    '17.6.2 11:53 AM (110.9.xxx.115)

    초등 저학년까지는 휴양위주가 맞는것같고요
    그 이후로는 문화나 자연위주가 맞는것같아요
    휴양도 기억은 안 나겠지만, 유쾌하고 즐거웠던 느낌은 남아있을것같아요 가족사이를 잇는건 구체적이고 세세한 추억도 중요하지만 같이 있었을때의 느낌, 기분 이런것들이 축적되어서 신뢰를 쌓아가는것 같아요

  • 62. ㅇㅇ
    '17.6.2 4:54 PM (114.200.xxx.216)

    애들한테 의미부여하려고 가는게 아니라ㅏ 어른들이 가고 싶은데 애들두고 갈수없으니 어쩔수없이 가는건데요??

  • 63. ㅇㅇ
    '17.6.3 7:05 AM (121.168.xxx.41)

    기억이란 게 일상적인 것이 아니라 비일상적인 것이 기억에
    남는 거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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