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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교수 제자 분의 글, "누구보다 검소하며 치열하고 정직하게 살아오신 분"

'에이스지토'님 글 조회수 : 1,870
작성일 : 2017-06-02 06:57:46

국정농단 공범이자 친일부역자 집단 자유한국당의 뻔뻔함이 하늘 무서운 줄 모르고 날뜁니다.
문재인 정부의 '자기모순적 인사참사를 국민 앞에 사죄하라'며 대여 강경 투쟁돌입을 선언하는가 하면(https://goo.gl/zUU9z3), 시민들의 정당한 표현인 '문자폭탄'에 법적조치 운운하며 야3당에 공동제안을 하는 등(https://goo.gl/Kp8gkC), 후안무치한 행보를 서슴없이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물론 이들이 이렇게 당당할 수 있는 데는, 언론이 여전히 자기들 편이라는 걸 잘 알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저들이 김상조 후보자와 강경화 후보자를 극렬하게 반대하는 이유를 국민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대통령 하나만 바뀌었을 뿐, 여전히 온갖 적폐 기득권들은 재벌과 결탁한 채로, 친일 부역자 모습 그대로, 어떻게든 자신들의 치부를 드러내지 않고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발악을 하는 것이란 걸요.


김상조 후보자가 교수 시절, 제자였던 분께서 올려주신 글을 공유합니다. 이것으로 문재인 정부에서는, '파파미'가 더이상 대통령의 것만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래서 더더욱 깨어있는 시민들은, 우리가 김상조 후보자와 강경화 후보자를, 문재인 정부를 지켜야만 하는 이유를 더욱 가슴에 새깁니다.


[ 김상조 교수 제자였던 사람입니다. ]

정말 보수 언론의 의혹 기도 안 찹니다.

제가 교수님께 수업을 듣던 건 15년전 00년대 초반 무렵입니다. 그 간 교수님도 많이 늙으셨네요.
당시만해도 교수님 중에 젊은 축에 속하셨는데..

뭐 저야 수많은 제자 중에 하나일테니 교수님은 기억 못하실 가능성이 크겠지만요.
그래도 제 인생에서 가장 존경하는 스승이고, 제 가치관에도 가장 많은 영향을 주신 분입니다.

일화 몇 개나 적어볼까 합니다.

1. 정말 물욕 없는 분입니다. 애초에 관심도 없는 사람일 겁니다.

담배는 당시에는 88피웠습니다. 애초에 옷이나 신발 이런 거 관심도 없으시구요.

당시에는 다 떨어진 가방 들고 다니셨는데 대학원 때부터 쓰시던 거라 하셨어요.
진짜로 지하철이랑 마을버스 타고 다니셨습니다.

저녁 늦게 도서관에서 공부하다 가면 거의 전철 막차 시간에 종종 교수님이랑 마주치곤 했는데, 가방이 진짜 거적대기 같이 너덜너덜 한 거 들고 다니셨거든요. 사회적 지위가 있는데 가방 꼴이 그게 뭐냐니까, 웃으시면서 본인 사회적 지위가 뭐냐고 반문하시더군요.

(경제개혁센터) 소장님이시잖아요? 라고 하니 껄껄 웃으시더니 맞긴 한데 가방은 그냥 대학원 때부터 쓰던 거라 편해서 쓴다고, 이 가방이 뭐 어떠냐고 하셨습니다.

맨날 늦게 다니시고 방송국 다니시고 바쁜데 차도 없냐하니 학생 가르치는 사람이 뭐 차가 필요하냐고.. 자기는 그냥 이러고 다니는게 편하다고 하셨어요.

카드 신고액 0원이라는 걸로 이렇게 사람들이 의심할 줄 몰랐네요.
옆에서 잠깐만 지켜보면 전혀 이상하지 않다는 거 알겁니다. 생활 내에서 돈 쓸 일이 없는 양반이에요.

모교인 한성대는 4호선 지하철 한성대역으로부터 한참 떨어져 있는데, 15분 정도 언덕길을 걸어가거나 마을버스를 타고 올라가야 했습니다. 교수님도 줄서서 마을버스 타고 올라가시곤 했습니다.

졸업반이어서 구직준비 할 때(아마 당시가 교수님이랑 삼성이랑 사이가 최악인 시절이었을 겁니다.)
삼성 SSAT 공채 지원할 때 존경하는 인물 적는 난이 있었습니다.

마을버스 기다리다 교수님이 계셔서 존경하는 인물에 교수님 적어도 되냐고 여쭤보니까(진짜로 적고 저장해놨다가 발송버튼만 안 누른 상태였습니다. 당시에는 교수님에 대한 팬심이 있었거든요.)

멋적게 웃으시더니 '미치지 않았으면 그러지 마라' 라고 하셔서 수정해서 제출했습니다. 열심히 한 거 아니까 꼭 좋은 결과 있을 거라고 격려해주셨는데.. 어차피 SSAT 3번이나 떨어졌는데 그냥 적을 걸 그랬다 후회했던 기억이 나네요.

2. 사모님한테는 미안한 점이 많으셨나 봅니다.

종종 강의하다가 말씀하셨는데, 공부하는 동안 무능한 남편이었다고. 사모님 교편잡아서 자기 공부하는 동안 뒷바라지하셨다고는 들었습니다. 마누라 등골 빼먹던 사람이라고.
자세한 말씀은 별로 안하셨는데, 미안한 내색 같은 건 종종 내비치셨던 거 같아요.

3. 엄청 합리적이고 원칙대로 꼬장꼬장한 분이셨습니다.

강의 계획 학생들이 보든 안 보든 꼬박꼬박 올리셨구요.
교수님 수업은 인기가 많아서 학생들이 몰려들었습니다.(당시에도 학내에서는 제일 유명하셨으니까요.)

그래서 강의 인원 초과하면, 수업 듣겠다고 오는 제자들 어떻게 물리치냐고 강의실 바꾸느라 학교 행정팀이랑 늘 마찰 빚으셨는데, 그런 때도 조교한테 안 떠밀고 본인이 다 수속해서 강의실 변경하고 직접 알아보셨어요.

당시에는 잘 몰랐는데 엄청 바쁘셨을텐데도, 시험 감독도 본인이 직접 들어오셨구요.
(다른 학교는 모르겠는데 보통은 조교들이 들어오는 게 통상이었거든요)

시험 채점 끝나면 이의제기 하고 싶으면 언제든지 하라고 하셨죠.
그게 학생의 당연한 권리라고. 절대 꺼려하지 말고 맘에 걸리면 이의제기 하고 찾아오라고 하셨습니다.

근데 뭐 다들 아시겠지만 찾아가봤자 털리고 나오지 학생의 어설픈 논리로 김상조 교수를 어떻게 이기겠습니까. ㅋ

삼성이랑 소송하느라 불려다니셔서, 한 두번 결강이 된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면 주말에라도 보강 계획 잡으셨어요. 약속은 내가 어긴거고 그래서 출석은 안 부를 거니까 안와도 된다고.

나는 교수로서의 의무가 있기 때문에 약정된 강의는 다 하셔야 된다구요.
저는 팬심에 타오를 때라 아무래도 좋았지만, 짜증내는 학생들도 많았는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그 힘드신 상황에서도 원칙 지키시려고 노력하신 거구나란 생각이 듭니다.

4. 정치는 정말 안 하시겠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하시게 됐군요.

많이 알려진 이야기지만 조순-정운찬으로 대표되는 한국의 케인지언 계보를 잇는 투 탑이었죠. 홍익대 전성인 교수와 함께요.
스승들이 경제학자는 항상 현실정치에 관심을 가지라해서, 치열하게 고민하며 살아오셨습니다.

조순 전 시장이 본인 결혼할 때 주례 봐주셨다고 했습니다. 나중에 제 주례도 봐주시면 안 되냐고 여쭈니까, 그런 거 절대 안한다고 하셨는데.. 이 점은 실망입니다.

스승들도 서슴치 않고 비판하셨던 꼬장꼬장한 양반이었습니다.
인생은 모르는 거지만 자기 은사들(조순 전 시장, 정운찬 교수) 그렇게 변하고 망가지는 거 보면서, 자신도 정말 너무나 실망이 크다고. 솔직히 세간에서 욕하는 거 보면서 욕 먹을만하니 먹는 거 같다고.

자기 스승이라고 변호하고 싶지 않다고도 하셨어요. 그렇기에 자신은 때려 죽여도 정치는 안하신다고 하셨는데.. 그래서 아마도 그간 많은 제의 다 뿌리치셨나 봅니다.

근데 문왕이 소눈알로 부탁하면 아무도 거절 못한다더니 사실인가 봅니다. 진짜 안하실 줄 알았는데 그런 교수님도 붙잡아 매네요. 제가 재학중일 때 고생하시는 모습을 너무 많이 봐서 참 애잔했거든요.

삼성 주총에서 가드들한테 멱살 잡혀서 끌려나가시고 막 그럴 때 였거든요.
그래서 왜 그렇게 치열하게 하시냐고 했더니 '부채의식 때문이다' 라고 답하셨어요.

본인은 80학번인데 학생운동 별로 참여 안 하고, 학교에 남아 공부만 했었다고.
그 때는 그게 학생의 본분에 맞는 거라 생각했었다고.

근데 학우들이 몸 내던지고 피 흘리며 죽었는데, 자신은 사회를 위해 아무것도 한 게 없는 거 같다고.
그게 죄스러운 마음이 남아서, 그 미안한 마음이 부채의식으로 자꾸 남는다고.

자기 세대는 다들 그런 마음일 거라서 본인이 별로 특별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하셨던 게 기억에 남네요.
그래서 요즘 친구(저도 30대 후반입니다만 그 때는 대학생이었으니까요)들을 보면 부럽다고 하셨어요. 그런 부채의식 같은 거에서 자유로울 수 있고, 자기 주장도 강한 거 같다고.

부디 그런 부채의식 같은 거 후배들은 안 가지고 살았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그런 건 우리 세대까지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그래서 보다 공정한 사회에서 제자들이 살았으면 좋겠다고.

교수님 활동하시는 거 미디어 등을 통해서만 보면서 조용히 응원했었는데,
이렇게 근거 없는 비방 당하시는 거 보니 참 마음이 아프네요.

이런 글 적는 것 조차 교수님께 누가 되는 건 아닌가 싶습니다만, 그냥 제가 억울하고 분하네요.
교수님이 왜 이런 평가를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누구보다 치열하고 정직하고 사회정의를 위해 힘쓰셨는데, 자유한국당 적폐세력이 감히 우리 교수님한테 이러고 다닐 수 있는 건지 분통이 터집니다.

당연히 잘 하실 거라 믿지만 그냥 제가 속상해서 글 끄적여 봅니다.
맘속으로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출처 : 2017. 6. 1. MLB 파크 게시판 '에이스지토'님 글
https://goo.gl/Mrw1Ix



극한 직업 1위는 문재인 대통령, 2위는 문재인 대통령 아들, 3위는 문재인 지지자들이라는 우스개 소리가 있습니다. 아마도 2.5위 쯤에 문재인 정부 청문회 인사들을 함께 넣어야하지 않을까도 싶습니다.

김상조 교수는 20년간 재벌개혁 운동을 하던 분이셨습니다. 그리고 지난 박영수 특검에 직접 출석하여 삼성의 승계과정과 국민연금과의 관계를 전문적인 자료와 함께 제공하며 이재용 구속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셨지요. 이처럼 모두가 건드리기 꺼려하는 삼성을 전면에 나서서 열심히 폭로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김상조 교수 원래의 성정이 정의로운 분이기 때문입니다. 불의한 경제시스템의 존재와 재벌의 관계, 그것이 국가와 사회에 미치는 악영향을 간파하게 되었을 때, 학자의 양심으로서, 학생운동에 대한 부채의식으로서, 남들처럼 모른척 지나치거나 자본권력에 부역하는 학자로 남을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검소하고 원칙을 지키며 살아오신 분이, 다른 세력도 아닌 국정농당 공범인 자유한국당에게, 그 부역자인 적폐언론들에게 조리돌림을 당하는 작금의 상황이 개탄스럽기만 합니다.

한번도 기득권을 놓아본 적 없던 대한민국의 재벌들과 그들과 결탁되어 있는 모든 기득권들은 자기들의 단단한 적폐고리를 끊어내려는 김상조 후보자 내정을 어떻게든 막으고 발악을 하고, 그 선봉에 자유한국당이 있습니다. 이런 말도 안되는 꼴을 국민들이 가만히 보고 있을 수야 없는 노릇이지요.

저들의 이러한 저항은 애초부터 '있을 수 없는 일'이란 것을, 시민들 역시 극렬하게 보여주어야겠습니다.
그리하여 친일 부역자로 살며 큰 소리치는 저들을 이제는, 우리 손으로 정리해줄 때가 온 듯 합니다.


출처 : http://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unfull-movement&logNo=2210196298...
IP : 175.223.xxx.8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을 위하는 마음
    '17.6.2 7:02 AM (175.223.xxx.88)

    "학우들이 몸 내던지고 피 흘리며 죽었는데,
    자신은 사회를 위해 아무것도 한 게 없는 거 같다고.
    그게 죄스러운 마음이 남아서,
    그 미안한 마음이 부채의식으로 자꾸 남는다고."

    남을 위하는 마음 하나하나가 모여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갑니다.

  • 2. 참고
    '17.6.2 7:05 AM (175.223.xxx.88)

    불가피한 사유로 인한 주소지 이전은 악의적 위장전입과 다르다

    http://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unfull-movement&logNo=2210159036...

  • 3. 참고2
    '17.6.2 7:06 AM (175.223.xxx.88)

    주진형이 말하는 '삼성과 국민연금 국정농단'. 김상조의 재벌개혁이 필요한 이유

    http://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unfull-movement&logNo=2210173334...

  • 4. 원래의 성정이 정의로운 분
    '17.6.2 7:12 AM (175.223.xxx.88)

    불의한 경제시스템의 존재와 재벌의 관계, 그것이 국가와 사회에 미치는 악영향을 간파하게 되었을 때, 학자의 양심으로서, 학생운동에 대한 부채의식으로서, 남들처럼 모른척 지나치거나 자본권력에 부역하는 학자로 남을 수가 없었던...
    김상조 교수님과 함께, 친일 부역자로 살며 큰 소리치는 저들을 이제는, 우리 손으로 정리해줄 때가 왔습니다.

  • 5. .....
    '17.6.2 7:17 AM (223.62.xxx.22)

    님 잘 읽을게요,,감사합니다
    오늘 청문회 굳건히 버텨 내시길!

  • 6. ....
    '17.6.2 7:37 AM (175.223.xxx.140)

    야당이 비난하는 내용 보니 정말 깨끗하게 살아온것같아요
    하긴 삼성저격수인데 벌써 아니었다면 매장됐겠죠
    존경스럽네요

  • 7. 그들이 가장 반발하는 사람이
    '17.6.2 7:44 AM (2.108.xxx.87)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인재입니다

  • 8. ㅇㅇㅇ
    '17.6.2 8:23 AM (114.200.xxx.23)

    정의로운 사람이 욕을먹고 피해를 보고 당하는 겁니다.
    대표적인 사람이 문재인 김상조

  • 9. 양이
    '17.6.2 8:23 AM (183.96.xxx.221) - 삭제된댓글

    네..반드시 임명되어야하는 분

  • 10. 생각
    '17.6.2 8:29 AM (211.49.xxx.219)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철옹성 같던 부정부패 세력이 쉽게 무너지겠습니까
    그나마 여기까지 온 것도 단결된 국민의 힘으로
    가능했던 것이겠지요
    다른 어떤 것도 아닌 국민들, 주권자인 국민들의
    단결된 힘만큼 무서운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계획했던 개혁의 큰 그림이 완성될 있도록
    국민들의 압도적인 지지 속에서 채택이 되셔서
    각자의 분야에서 나라를 위해 일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11.
    '17.6.2 8:38 AM (218.236.xxx.162)

    성적에 관한 이의제기 학생의 당연한 권리이다 대단하시네요

  • 12.
    '17.6.2 9:34 AM (14.39.xxx.232)

    방문연구원이었던 주제에 초빙교수라고 적은 것은 정직성에 문제가 있다고 비난 하시던 분들이 생각 납니다.
    다른 곳에서, 현재 영국이며 그외 나라에서 지내는 분들이 외국에서 쓰는 용어를 한국어로 그대로 가져와 직역하는 부분의 혼란스러움에 대해서 논의하며, 그런 경미한 논란보다,
    이 분이 정부 요직에서 해낼 일과 한계에 대해서 논하는 기사를 보고 싶다고들 하시던데,
    이런 거 보면, 우리나라 언론은 아직 한참 멀었다 싶어요.

  • 13. shine&salt
    '17.6.2 11:39 AM (175.199.xxx.207) - 삭제된댓글

    야당이 심하게 까고 반대하는것 보니 이글 안읽어도 공정위 위원장감 증명!

    청문회 보고있는데 야당이 털려고 먼지같지 않은 먼지하나 잡고 왔는데도 그 먼지마저 가루로 날려보냄.

    털어도 털게 없도이다.

    이런분이 정말 공정위 꼭대기에 계셔야 되는거 아닌가요?

    이분관련 글 읽어도 문대통령님처럼 파파미 넘치심.

  • 14. shine&salt
    '17.6.2 11:40 AM (175.199.xxx.207)

    야당이 심하게 까고 반대하는것 보니 이글 안읽어도 공정위 위원장감 증명!
    청문회 보고있는데 야당이 털려고 먼지같지 않은 먼지하나 잡고 왔는데도 그 먼지마저 가루로 날려보냄.
    털어도 털게 없도이다.
    이런분이 정말 공정위 꼭대기에 계셔야 되는거 아닌가요?
    이분관련 글 읽어도 문대통령님처럼 파파미 넘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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