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미인이 아니라 나이드니 좋은듯 ㅡㅡ

... 조회수 : 3,696
작성일 : 2017-06-01 23:06:35
제목 그대로요

대신 커리어는 좀 있어요
돈은 뭐 별로 없지만...

어릴때라 잘 몰랐는데
제가 질투심이 많았더라구요
꼴에 자존심은 있어서 질투티내고 해꼬지하면
내가 넘 초라한거 같아서
미인인 친구들 엄청 부러웠는데 항상 쿨한척...;

그러다가 결혼하구
머... 그러구나니까 걍 그런가보다 하게됨

솔직히 지금 거울 봐도
음... 안예쁜데
머 내눈엔 내가최고지 머 ㅋㅋㅋㅋㅋㅋ 그러고삼

결혼하구 나이들고
예쁘네 안예쁘네 걍 그런갑다 하고나니까

전 세상 편하던데...

제가 원래 못생겨서 일찍 해탈했나 봐요 ㅡㅡ



IP : 121.128.xxx.13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ichwoman
    '17.6.1 11:07 PM (27.35.xxx.78)

    미인은 나이 들어도 예쁘더군요.

  • 2. nn
    '17.6.1 11:09 PM (211.36.xxx.71)

    주름 안생겼고 노안 안와서 감사해함

  • 3.
    '17.6.1 11:14 PM (211.109.xxx.170)

    이런 저런 모임에 나이 40후반 50대 섞여있는데 남자들은 여자들 외모에 별 관심 안 둬요. 젊은 여자들 얼굴만 보이는 건지 ㅎㅎ. 근데 여자들끼리 누가 이쁘네, 동안이네 난리네요. 자기만 쏙 빼고 미모로 서열 매기고. 본인은 늘 제일 예쁜 여자 바로 아래로 놓고 남들만 폄하하고 웃겨요. 늙으면 외모에 자유로울 줄 알았더니 외모 집착녀들 때문에 여전히 스트레스예요. 전 남자들이 오히려 편하네요. 그냥 일 얘기만 하고 능력에 따라 대해줘요. 여자들이 일 외의 요소로 자꾸 빠져요.

  • 4. ...
    '17.6.1 11:53 PM (117.111.xxx.57) - 삭제된댓글

    저는 미인이 아니라 늙으니 더 못생겨져서....ㅠㅠ 차마 못봐주겠네요

  • 5. .......
    '17.6.2 12:23 A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저는 미인이 아니라 늙으니 더 못생겨져서....ㅠㅠ 차마 못봐주겠네요

    근데 윗분 말씀처럼 나이 든 남자들도 젊은 여자들 외모나 보지 4,50대 여자들이 주변에 있어도 이쁜지 안예쁜지 신경도 안쓰는데 여자분들만 서로 동안이네 이쁘네 난리더라구요. 어떤 때는 너무 지나쳐서 안스러울지경.. 나이 먹으면 내 나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외모에 대해 조금 내려놓는게 오히려 아름다운거 같아요.

  • 6. 자신만의 매력을 아는 사람..
    '17.6.2 2:01 AM (59.26.xxx.197)

    우리나라는 왜 얼굴 이쁜것만 그렇게 집착하는지 이해가 안가요.

    게다가 미인도 서정희 같은 타입 눈 땡그랗고 동안처럼 보이는 그런 사람 - 한마디로 맹해보이는 타입

    어떻게든 나이 어려보이고 싶어하는 자신의 나이를 그대로 받아들이는게 아니라 거역하려고 발버둥치는데

    온 힘을 쏟아서 아무것도 이룬것이 없어보이는...

    서정희가 동안인 이유는 그 정신세계도 10대에서 벗어나지 못한듯한 .. 조금 안타까운 느낌

    중학생들이 할법한 시를 적고 그림을 그리고 바다보며 발 담그고.. - 측은해보이던데...

    난 아마 직접 만난다면 서정희 타입같은 여자 보다 원글님 같은 타입을 더 좋다고 할듯...

    오랜 커리어에서 나오는 포스와 나름 해탈한 느낌이 얼굴에 베어나오면 ^^

    40대 이상이면 미모보다 인생에 대해 이야기해야 하는 나이 아닌가요?

  • 7. ........
    '17.6.2 8:48 AM (175.223.xxx.118)

    예쁘다고 해꼬지할 생각하고 그러면 병원가야되는건데..
    님은 그걸 극복하셨다니 다행...
    나이들수록 인성과 돈 스펙이더라구요...
    전 벌어놓은 돈으로 치장하고 다니니 커버는 좀 되는거
    같아요~ㅋㅋ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4255 "노무현, 문재인 눈치 엄청 봤다"..영화 '.. 11 ... 2017/06/02 4,911
694254 남편이 화가 나는 상황일까요? 8 ㅋㅋㅋ 2017/06/02 2,637
694253 김상조 교수님의 한방 7 . . . 2017/06/02 4,847
694252 데일리문 최신호 모음 : 민중의 노래 '이니제라블' 3 '더레프트'.. 2017/06/02 591
694251 김상조교수는 그당시 다운계약서 적용 안됨. 문제없음 11 ㅇㅇㅇ 2017/06/02 2,086
694250 실손보험 가입 일년안됐는데 너무 많이 보장 받았어요ㅠ 6 보험왕 2017/06/02 3,601
694249 대통령은 언론이 아니라 국방부로부터 안보보고를 받아야 한다. 12 국방부의 강.. 2017/06/02 1,496
694248 아마존 오디오북 - 체크카드는 안돼나요? 3 파랑새 2017/06/02 566
694247 적폐가 오만군데군요. 강경화 후보자 왕따 시키는 외교부. 19 무무 2017/06/02 4,716
694246 김상조 자녀들 공부도 잘했네요 5 ... 2017/06/02 6,136
694245 내각제?개나줘라 4 바닐라 2017/06/02 623
694244 적어도 최순실 정유라 일 알고있던 자한당과 바른당은 1 ㅇㅇ 2017/06/02 409
694243 김상조! 힘내라!! 김상조!!멋지다!1 23 지금 2017/06/02 4,307
694242 택배가 전부 cj 택배로 오네요;; 13 오렌지 2017/06/02 2,757
694241 김선동 의원 12 아이고 2017/06/02 2,061
694240 동네엄마들 만남에서도 이뻐야 우대받네요 22 ㅁㅁ 2017/06/02 16,427
694239 요즘 고딩중 텝스 900넘는 경우 6 ㅇㅇ 2017/06/02 1,598
694238 제2롯데월드에서 혼자 간단히 먹을수 있는곳 있나요? 2 2017/06/02 725
694237 오징어볶음 레토르트 먹고나서 1 좋은세상 2017/06/02 1,134
694236 지상욱 정말 뒷 목 잡게 하네요. 22 헐. . 2017/06/02 15,388
694235 강경화 내정자님 나눔의 집 다녀오셨네요 8 ... 2017/06/02 1,063
694234 카페 앉아있는데 황당해요 8 .. 2017/06/02 4,135
694233 지방 사는거 싫은 친정엄마 4 ... 2017/06/02 2,425
694232 박찬대 의원께 응원문자 보냈더니...jpg/펌 4 와우 2017/06/02 3,060
694231 연예인들 기사에 사는곳 보면 용산구 많이 적혀있던데 4 ddd 2017/06/02 2,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