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SBS, JTBC 잘못된 뉴스가 큰 문제가 되는 이유

richwoman 조회수 : 1,591
작성일 : 2017-06-01 21:19:25

일단 사실 확인이 안된 네커티브 뉴스가 나가는 순간 그 타이틀이 기억됩니다.

나중에 사과를 하더라도 그 사과를 온 국민이 다 보는 것이 아닙니다.

문제가 된 엉터리 기사만 기억하고, 나중에 사과기사나 정정기사는 안보는 사람이 많아요.

우리처럼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꼭 확인을 하지만 많은 국민들은 타이틀만 보고 넘어가요.

언론의 힘은 그런 것이죠, 일단 내보내고 보는 것.


우리 국민이 할 수 있는 것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이번과 같은 사실 확인이 안된

엉터리 기사들이 나가는 순간 즉시 항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도 알려야지요.

이렇게 하지 않으면 모든 언론이 조선일보화 됩니다.

지금 조선일보, 동아일보가 하는 일이 그런거죠. 하지만 점점 저들의 힘이 떨어지고 있어요.

저는 조중동 안본지 15년이 넘었고, 인터넷에서도 조중동 기사는 절대 클릭 안합니다.

국민들이 감시를 계속하면 언론들이 조심하고,  "단독" "독점" 이라는 타이틀로 기사를 쓸 때

더욱 더 조심하게 됩니다. 언론이 국민을 길들이려고 하는 이때 우리가 언론을 길들여봅시다.

동시에 사실에 의거한 좋은 기사를 썼을 때 마음껏 칭찬해주어야지요.

한겨레에서 터트린 "검사들 돈봉투" 기사처럼요.












IP : 27.35.xxx.7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스민향기
    '17.6.1 9:25 PM (125.183.xxx.20)

    애정과 기대치가 컷던 만큼
    실망감이 크네요

    언론을 바로 인지를 해야
    바른 언론으로 성장하지 않을까요

    오늘 사과는 전에 sbs사과에 비해
    아주 흡족하지 않았기에 너무 씁쓸합니다

  • 2. 우려햇던점을
    '17.6.1 9:40 PM (122.37.xxx.112)

    원글님이 말씀하셨네요
    손뉴스의 영향력이 커서 어제 뉴스만 본 시청자는 오보란걸 모르고
    지나치죠..
    안타깝고 화나네요
    보도탐사뉴스의 옛명성을 되찾기를 바래봅니다

  • 3. 이전에
    '17.6.1 9:43 PM (112.149.xxx.85)

    뉴스룸 보면서 좋았던 게
    기자들이 취재가 덜 되거나 잘못 표현하면 손석희 사장이 바로바로 지적했던 점이었거든요.
    언젠가부터 뉴스룸에 취재가 덜 되었다 생각되는 기사가 나오는데도 아무말 없이 지나가는 거 보면서,
    뉴스룸도 타성에 젖어들어가나 생각이 들더군요.
    기획부동산 기사의 경우에도 영상이 없고 강경화 후보자 입장도 없다는 점에서
    취재가 덜 된 것인데 '단독' 달고 보도한 것도 그렇고,
    저처럼 부동산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도 기획부동산이 어떤 것인지 대략 감을 잡고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 명확하게 짚고 넘어가지 않았다는 점에 대해서 좀 실망했습니다.
    기사에서 서술한 내용상으로 보자면 강경화 후보자 가족이 '기획부동산'의 피해자인 셈인데
    가해자처럼 묘사한 것에 대해서 하나도 짚지 않았다는 건 분명 문제가 있고요.
    박근혜 대통령 탄핵전까지의 손석희 앵커랑은 확실히 다른 모습이에요.

  • 4. 사과가 아닌 정정보도
    '17.6.1 10:11 PM (122.38.xxx.28)

    외교부 요청에 의한 정정보도..
    음...대충 어찌 돌아가는지 알겠지만ㅠ

  • 5. 손석희 사과
    '17.6.1 10:16 PM (1.254.xxx.158) - 삭제된댓글

    충분하다고 봅니다
    한민구 사드배치 함구한 사실이 지금 더 큰문제입니다
    군대선 위계질서 엄격하지 않나요
    이 사항은 꼭 밝혀내 처벌해야할 사항
    조중동은 이런 사실은 함구하고 있지요
    손석희 뉴스룸에서 대통에게 항명한 부분을 보도했는데 이런 부분은 이슈화도 않고 넘어가시네
    조중동이나 까세요
    언론이 언론같지 않음 욕들어야할 언론은 조중동입니다

  • 6. 어제 보도
    '17.6.1 10:41 PM (223.62.xxx.63)

    그대로 믿고 강경화 안되겠다고 한 사람들도 많아요.
    관심있는 사람들이나 팩트체크 찾아보는거죠.
    문제의식 느끼지 못하는 무딘 사람들 많습니다.
    뉴스 대충 걸러보는 사람도 많고요.
    언론 권력이 그래서 더 무서운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0552 강아지가 양배추 찐거 좋아하네요~ 4 사랑 2017/07/19 2,288
710551 더민주 홍보관련팀은 쭉 일해주길!! TheLeft님도! 2 대단하네요 2017/07/19 745
710550 한샘 오젠믹서기 쓰시는분께 문의좀... 7 믹서삼매경 2017/07/19 734
710549 [종합]정부, 美광우병 선제적 조치···美쇠고기 10배 검역 강.. 8 ... 2017/07/19 1,363
710548 감자 많이 먹으면 안좋나요? 10 ... 2017/07/19 3,816
710547 지금 시즌에 호텔로 휴가가려면 너무 비싸겠죠? 3 .. 2017/07/19 1,376
710546 안타티카 패딩 396600원 19 역구매 2017/07/19 5,837
710545 핸드폰 통신 요금 저렴하게 이용하기 1 3G 2017/07/19 889
710544 혼자보낸 일박이일후기 4 감사의 마음.. 2017/07/19 2,033
710543 문재인 정부, '갑질' 종근당에 주던 혜택 '박탈' 20 ㅇㅇ 2017/07/19 3,670
710542 靑...문서 검색대 철거 장면 공개…野 .문서 호들갑 2 ........ 2017/07/19 1,166
710541 머피의 법칙처럼.. oo 2017/07/19 450
710540 천만원을 수표로 출금시 수수료 얼마나 하나요? 1 아름다운 밤.. 2017/07/19 3,621
710539 장국영과 매염방이 연인사이였나요? 15 레슬리 2017/07/19 9,215
710538 국민의당 간부 "밥하는년이라고 한것도 아닌데".. 10 ㄷㄷ 2017/07/19 2,033
710537 동상이몽 보다가 이재명부인 영부인으로써 어떤것 같으세요..?? 24 .... 2017/07/19 6,901
710536 교통사고 나니 사고당한 저만 손해네요 33 교통사고 2017/07/19 5,826
710535 저 지금 혼술 중 30 니냐니뇨 2017/07/19 3,561
710534 최태원 SK회장에 고소당한 주부들 기자회견 현장 3 .. 2017/07/19 4,721
710533 s-806 크록스 밴드 스트랩 샌들 신발 찾아요 크록스 2017/07/19 614
710532 여중생들 과자랑. 젤리. 사탕 많이 좋아하나요. 2 , 2017/07/19 614
710531 진주 경상대 이과 4 등급... 5 고3 힘들다.. 2017/07/19 2,736
710530 오랫만에 전화한 친구가 자랑만 하니 12 2017/07/19 5,933
710529 폐경 전조 증상 2 2017/07/19 4,130
710528 주민센터 취업박람회? 1 ㄹㄹ 2017/07/19 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