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각한 곱슬머리는
아주 건조하고 머리 감고 나면 붕 뜨는 최악의 곱슬이에요
매직하면 가뜩이나 큰 얼굴인데 머리카락이 갑자기 착 달라붙어서 꺼려져요
이제 늙어서 얼굴도 초라한데 머리까지 달라붙어서 감당이 안 될거 같아요
머릿결 좋아지면서 너무 가라앉지도 않게 어케 방법이 없을까요?
1. ..
'17.6.1 7:03 PM (175.223.xxx.172)볼륨매직은 괜찮지 않나요?
매직하고 하루이틀 머리 못감을 때 빼고는 괜찮던데요.
저도 얼굴 크고 매직없음 못사는 곱슬입니다.2. ...
'17.6.1 7:50 PM (121.138.xxx.61)엄청난 곱슬머리로써 제 경험을 말씀드리면
(볼륨 매직, 스트레이트파마 다 안되는 악성 곱슬임.)
흰머리 염색을 하게 되니 매직과 염색
두가지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만 하는 시기가 와서
직장 생활을 하다보니 염색을 선택했지요
둘 다 하다보니 머리가 빗자루 중의 상빗자루가 되서리.
매직을 약 25년을 하다보니
이젠 그냥 내 곱슬머리를 사랑하자싶네요.
일단 염색은 헤나로 하구요
샴푸때마다 항상 트리트먼트합니다
젊을때보단 곱슬이 그래도 좀 덜 심하네요.
아직 밑에는 매직기가 남아있어 좀 우스운
머리지만 조금씩 잘라가며
이렇게 살려구요
또 이러다 장마철되면 못버티고 미친듯이 가서 다시 매직을 할지 몰라도 일단은 버티고 있습니다.
옛날보단 많이 적어지긴했지만 아직도 머리숱은
풍성하고 매직해서 찰싹 머리통에 붙은
머리, 또 매직기로 부풀리는짓 안하니 좋네요.
40대 후반인데 60넘으면
예쁜년, 날씬한년 다 필요없고 머리숱 많은 년이 갑이라고들
하길래 60되서 갑될날만 꼽고있네요.
트리트먼트는 뮤코타 매일 쓰고있고
로레알 헤어오일 제일 머리결 안좋은 사람용
꼭 발라줍니다.
매직하고 층내서 컷했었는데
이젠 층도 안내려구요
안쪽으로 숱만 좀 치네요.
어깨 좀 넘는 길이인데
인생 마지막으로 머리도 약간 길러보고있어요
곱슬머리는 조금 긴머리가 관리하기도 편한거같아요.3. ㅁㅁ
'17.6.1 9:38 PM (122.44.xxx.58) - 삭제된댓글저도 헤나 추천해요
조금 귀찮지만 머릿결 좋아져요
다만 헤나하면 다른 화학시술은 효과가 없어진대요
파마 등등
헤나를 1-2주 사이로 몇번 해보세요~
전 반곱슬인데 머리 아주 상했을때 헤나로 복구했어요4. ㅁㅁ
'17.6.1 9:39 PM (122.44.xxx.58) - 삭제된댓글1-2주 간격으로
5. ..........
'17.6.1 10:03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저도 헤나염색 추천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