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장내시경 처음하는데.. 설사약 먹기전에 떨려요
힘 좀 주세요!!!
이게 머라고 겁이 나는지.
남편 하는거 보고서 미리 겁먹었나봐요
화장실 들락날락 찡그리고 물 억지로 먹어야하고..ㅠ
위는 수면마취 아닌 일반으로 몇번 해봤지만 대장은 처음이라
수면으로 내일 받을건데 약먹기전 겁이나요
애도 낳아본 사람이 이깟일에..
제가 좀 불안증이 있긴하거든요
암것도 아니라고 좀 해주세요..
1. 몰랐는데
'17.6.1 4:21 PM (116.127.xxx.144)그거 위 할때
같이 하세요
그러면 위로 아래로...한꺼번에 돼요...
전 올해 국가검진 있는데 이걸 모르고
3월에 대장을 해버렸네요
겁먹지 마시고
참외씨.김...김치.이런거 먹지 마시고
하라는데로 하세요. 그래야 안 아프죠.
고무줄 바지나 치마입고 대기하다가
물마시고 가면 돼요.
힘이야 들지만,,,,남편이 좀...엄살심하신가보다
물마시는날 그전에 잠 푹자고
휴대폰 알람 맞추고 계속 물 마시면 돼요2. ~~
'17.6.1 4:22 PM (221.141.xxx.151)암것도 아니예요. 긴장하지 마세요. 금방 끝납니다.
3. ....
'17.6.1 4:22 PM (59.15.xxx.86)화장실에 가서 다 빼고 나면 씨원~~해요...ㅋㅋ
살 빠지는 소리가 들리는 듯...
별로 빠지지도 않는게 함정이긴 하지만...
힘내시고~~
검사하고... 별 일 없기를 바랍니다!!!4. gg
'17.6.1 4:23 PM (119.203.xxx.148)힘내세요. 저는 토요일에 하러가요
5년전에 할때 힘들었지만
그래도 꾹 참고 잘 했는데
이번에도 잘할수 있을지
저도 두렵네요.
잘해내자구요5. 문사랑
'17.6.1 4:25 PM (222.238.xxx.3)아 윗님.
시원하구나...!
그렇담 좋은거잖아요 아픈게 아니라
네. 윗님 꾹 참고~
이제 약 먹기 한시간전인네요 저는6. 45세
'17.6.1 4:28 PM (59.31.xxx.242)전 두번 해봤는데요
약먹는게 너무너무 고역이었어요ㅜㅜ
포카리스웨트에 소금을 왕창 넣은것 같은
그 맛 때문에 토할것처럼 미식거리고
입덧할때랑 똑같은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지금도 포카리는 먹지도 않고
생각하기도 싫으네요7. 건강
'17.6.1 4:59 PM (222.98.xxx.28)잠 못자고 아래로 쏟는게 힘들지
대장내시경 할때는 암것도 모르죠
탈수현상이나
저체온 현상이 있을수도 있으니
따뜻하게 유지하시고
사탕이나 껌 씹으면서 하면 조금 수월할수도
있어요
맛이 역해서 아래가 아니라
다 토할수도 있어요8. 준비 철저
'17.6.1 5:41 PM (98.10.xxx.107)기저귀 준비하셔서 밤에 푹 주무세요.
약이 효과를 발휘하면 반복해서 마려운데, 자다가 깨서 화장실 가서 쏟으면 좋지만, 시간 순서가 약간 바귀어서 싸면서 잠 깨는 경우도 있어요.9. ᆢ
'17.6.1 9:46 PM (121.128.xxx.51)허약 체질이라 설사 한번 하고 두번째 하면 다리에 힘풀리는 사람이라 가족들 대장 내시경 하는라고 회장실 들락거리는것 보고 무서워서 대장 내시경 안했는데 이번에 종합검질 하면서 하게 됐어요 약 마시고 설사 해보니 일반적인 설사와 달라요
힘도 안들고 소변 보는 느낌이예요
속이 시원해지고 신체상으론 아무렇지도 않아요
걱정 하지 마세요10. 아자
'17.6.1 9:55 PM (49.167.xxx.40) - 삭제된댓글전 약을 엄청 수월하게 먹었거든요. 오히려 약 다 먹고 마무리 물마시는거를 못하겠더라구요. 물이 목까지 차서 넘아올 거 같아서요. 비수면 했는데 장이 깨끗하지 않다고 불합격판정?받았어요. 잘먹고 잘쏟았는데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