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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살때 국어 스스로 깨우치면

ㅇㅇ 조회수 : 1,066
작성일 : 2017-06-01 14:27:26

후에 노력을 잘 안하게 되나요?


2살때 단어 몇개 알려준 후

외출하니까 간판 글씨 스스로 원리 깨우쳐서 읽었음. 


지능검사는

다른 건 중상위~상위인데 
지각 추론은 99.9 ( 3시그마 ~4시그마로 천명당 1명꼴 로 극상위 )

멘사 조건이 상위 2%니깐요....


심화반 ( 수학 전원 1등급 ) 수학 선생님께서 논리 농담을 수업중에 제시하면    

중간부분만 말해도 혼자 웃으며 답 맞추고 

5초후에야 나머지 애들이 웃어서 
첨엔 
  싫어했다고 하네요. 

선생님분들도 전국 수석 배출한 분이 2분 계신데 그분들로 총애는 엄청 받았다네요. 센스, 재치가 뛰어나서 


노력을 거의 안해서
공부 평범한데 지능이 놀라워서 수학 심화반 끼워준 것...( 1~2달에 EBS 5개년을 입으로 푸는 정도의 반 ) 
후에 
공부했더니 29문제 풀고 마킹하면 28분 흘러가 있는 정도? 


근데 노력을 하도 안하고 그냥 친구들이랑 싱글벙글 웃고 놀러다니고 그런 것만 좋아해서
대학은 안갔음.
종종 학교에 오후 6시에 도착해서 출석만 찍기도(...) 

(자존심은 또 쎄서 212 21 등급으론 대학 안가겠다고 ...굴욕이라고 ...고졸인 상태...)

노력을 어떻게 하면 하게 할까요

참고로 출석 1/2이 지각, 조퇴입니다.  












IP : 121.188.xxx.23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1 2:58 PM (221.142.xxx.142)

    본인 얘기죠?
    비슷한 글 82에서 읽은 기억 나는 듯..
    머리 좋았다라 는 추억과 미련을 털어내고
    노력안했다라는 후회도 그만하고
    지금 서 있는 곳에서 시작하시길...

    제목에 맞는 답변 아니라 죄송~

  • 2. ....
    '17.6.1 3:40 PM (223.38.xxx.66) - 삭제된댓글

    머리 좋고, 불성실.
    학년 올라갈수록 성적이 하락하는데 여전히 난 머리가 좋으니 어떻게든 될거야.라고 생각하는 학생을 보면 이렇게 말해줍니다

    네가 너의 게으름을 뛰어넘을만큼 머리가 좋지는 않아.
    그정도 급은 아니니 노력해라.

  • 3. ...
    '17.6.1 3:42 PM (175.117.xxx.153)

    그런 아이는 더 세심하게 보살펴야 했는데....
    대학 안가고 지금은 뭘하는지...
    적성에 맞는 직업 찾아줘야죠...
    아님 문 넓어지는 공무원 경찰 시험 보던지요.
    안타깝네요...

  • 4. ???
    '17.6.1 4:06 PM (61.102.xxx.208)

    국어를 스스로 깨친다니 무슨 말인가요??

  • 5. 가장
    '17.6.1 4:32 PM (182.216.xxx.61) - 삭제된댓글

    안타까운 케이스.
    타고난 재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 재능 때문에 잘 살 수 있는 기회를 놓쳐버린 경우같아요. 머리 좋은거 본인이 너무 잘 아니까 노력하는 건 쿨하지 못하고 자존심 상해하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그리고 우리나라 교육에서 이런 스타일은 설 곳이 없어요. 본인이 정신차리는 것이 정답이에요.
    머리 그만큼 되고 성실한 사람들도 많아요.

  • 6. ㅣㅣ
    '17.6.1 5:15 PM (70.187.xxx.7)

    어릴때 영재였는지 몰라도 커서 보면 그냥 흔한 고졸.

  • 7. 흐!음!
    '17.6.1 9:15 PM (61.98.xxx.176) - 삭제된댓글

    그런 내 슁키 그래도 잘 이끌어 세계에서 좋은 대학이라는 곳 보냈더니,
    새로운 친구들과 더 창의적으로 세상 재미지게 놀더니 더 쉬운 과로 전과 한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려.

  • 8. 기본머리가
    '17.6.2 3:52 AM (79.210.xxx.235)

    있다는거지 천재는 아닌것같아요.

    제가 그랬어요.
    만 2살에 아무도 안가르쳐줬는데
    길다니면서 갑자기 간판을 읽으며 한글 깨치고,
    목욕탕 번호로 숫자 혼자서 깨치고..
    한번 가르쳐준건 사진찍은듯 항상 기억했대요.

    중고등가니 좋아하는 과목은 수업시간에 한번만 배워도
    복습 필요없었는데(지금도 수업이 생각나요..)
    반면 싫어하는과목은 손도 안대서 점수가.ㅜ.ㅠ

    똑똑해도 공부는 근성이 없으면 아무 소용 없어요.
    진짜 천재 아니면 그냥 평범해지죠.
    그 아이가 진짜 좋아하는게 뭔지,
    그걸 시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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