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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1살..출산 한달 남았네요.

.. 조회수 : 5,386
작성일 : 2017-06-01 12:16:25
77년생 출산이 한달 남았네요.
초6,초3 남매 있고 늦둥이 셋째네요.
계획 없고 상상도 못 했던 일이라 솔직히 처음에 나쁜생각도 하긴 했는데 남편이 너무 기뻐하고 아이들도 좋아하고 그냥 평생 상처 안고 가는것보다 몇년만 고생하자 싶어 낳기로 했어요.
그럼에도 내 나이에 아이 낳아 잘 키울수 있을까 걱정이 되네요. 다행히도 남편은 육아에 적극적이고 그래서인지 애들이 아빠 껌딱지라서 저는 편하긴해요ㅎㅎ
감사하게도 경제적인건 걱정안할정도로 울 부부 노후까지 됐을 정도라 애들은 여유있게 키울수 있을거 같아요.
낳아서 몇년은 체력적으로 힘들겠지만 아기 이쁜것만 생각하려고요ㅜㅜ 저 잘 할 수 있겠죠?? 82쿡님들의 기운을 얻어서 순풍 순산도 하고 산후조리도 잘하고 애도 잘 키울게요^^
IP : 220.124.xxx.229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1 12:18 PM (220.124.xxx.229)

    핸드폰이라 내 자신조차 뭔 글을 썼는지 모르겠지만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2. ,,,
    '17.6.1 12:19 PM (98.10.xxx.107)

    축하드려요. 힘내세요.

  • 3. 00
    '17.6.1 12:19 PM (210.103.xxx.225)

    순산하세요 ^^ 응원합니다 ~

  • 4. 초1 엄마
    '17.6.1 12:21 PM (223.33.xxx.68)

    세아이 엄마라고 하니 존경스럽습니다.~
    순풍 순산하시고 아이들 건강하게 잘 클거예요.^^

  • 5. ㅇㅇ
    '17.6.1 12:22 PM (175.223.xxx.242)

    아기 이쁘겠네요. 순산하세요.

  • 6. ㅎㅎ
    '17.6.1 12:22 PM (116.33.xxx.151)

    남매가 막둥이 이뻐해주겠네요. ㅎ

  • 7. ....
    '17.6.1 12:27 PM (59.29.xxx.42)

    저도 77년생 늦둥이셋째 2살 키우고 있어요.^^

    여기 뭐 셋째까지 아니더라도 님보다 살기힘든 사람 많을거 같을 정도로...
    안정되시고 막둥이 낳기 딱좋은 상황이신데요뭐.
    노후까지...

    이쁘게 키울일만 남았네요.

  • 8.
    '17.6.1 12:27 PM (175.223.xxx.57)

    축하해요. 동갑인데 부럽습니다.

  • 9. 꿈꾸는대로
    '17.6.1 12:30 PM (211.36.xxx.55)

    순산하세요~
    아이하나인 저는 많이부럽습니다~~

  • 10. ....
    '17.6.1 12:30 PM (223.62.xxx.161)

    아 정망 축하해요!! 읽기만해도 제가 괜히 기분 좋아지는건?? ㅋㅋㅋㅋ 순산하시고 예쁜아기 잘 키우세요~

  • 11. ㄴㄴㄴ
    '17.6.1 12:32 PM (175.103.xxx.72)

    괜찮아요,,잘 할수 있습니다
    저도 41살에 셋째 낳았어요,,첨엔 몸이 넘넘 아프고 입덧도 넘 힘들고 도저히 못 낳을꺼 같았는데,,
    초음파 보니움직이는 생명을 ,,못 하겠더라구요,,그래,,내 한몸 희생하자 라는 생각으로 낳았어요
    낳을때까지 입덧이 심하고 입덧 끝나니 잠도 푸욱 못자고 여기저기 아프고,,,낳을때도 무지 고생???36시간 이상 걸려서 낳았어요,,ㅠㅠ 그런데 셋중에서 제일 웃음을 주는게 그아이에요,,그렇다고 나머지 둘이 안좋다는
    건 아니구요,,어쩃든 무지 이쁩니다,,그리고 남편의 도움은 절대에요!! 전 낳고 나서 밤중 수유는 남편이 했어요 목욕도 남편이 ,,남편도 그만큼 셋째를 예뻐했구요,,여튼 무지 이뻐요,,이아이 안 낳음 어쩔뻔 했나,,지금도
    자는 얼굴보면 그런생각해요,,제 생각 나서 댓글이 길어졌네요,,
    순산하세요^^ 무사히 이쁜아기 낳으실거에요

  • 12. 동갑내기
    '17.6.1 12:32 PM (219.240.xxx.34)

    저도 77년생 ㅋ 늦둥이 둘째 14개월이에요. 셋째니 더 잘키울수 있을거예요! 순풍 낳으시고 힘내세요~!

  • 13. 아이고
    '17.6.1 12:34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다 준비된 맘님이신데 뭐가 걱정인가요
    원글님 건강에만 신경쓰시고 순산하세요^^

  • 14. ㅎㅎ
    '17.6.1 12:34 PM (119.192.xxx.12) - 삭제된댓글

    저는 아이셋이 제 로망이었는데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서 접었어요 ㅠㅠ
    체력적으로는 힘드실 수도 있지만, 그래도 원글님이 부럽네요^^

  • 15. 쑴풍~
    '17.6.1 12:34 PM (106.102.xxx.243)

    순산하시구요. 축하해요!!
    애들이 커서 잘도와줄거에요. 남편도요.
    늦둥이 진짜 이뻐요. 집에 활기도 생기구요.
    저도 11년차 늦둥이 있어요..ㅎㅎ

  • 16. 쿄쿄
    '17.6.1 12:36 PM (119.192.xxx.12)

    저는 아이셋이 제 로망이었는데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서 둘만 낳고 접었어요 ㅠㅠ
    아이들이 순해서 육아 자체는 그렇게 힘들지 않았거든요.
    노산이라 체력적으로는 힘드실 수도 있지만, 그래도 원글님이 부럽네요^^
    순산하세요~ 화이팅!

  • 17. 복덩이 쑴풍~
    '17.6.1 12:36 PM (180.66.xxx.214)

    늦둥이가 아주 복덩이 녀석 이네요.^^
    사랑 많은 엄마 아빠에, 예뻐해 줄 든든한 언니 오빠,
    게다가 경제적으로 여유롭기 까지 하니까요.
    복덩이로 태어나 최고로 이쁨받을 앞날만 펼쳐져 있어요.

  • 18. 아기가
    '17.6.1 12:40 PM (183.100.xxx.35)

    참 사랑스러운 존재죠 순산하세요^^

  • 19. 달탐사가
    '17.6.1 12:40 PM (180.66.xxx.83)

    저도 한달 남았어요!
    주변에 40대 초반에 셋째가지는 집들 많아요. 경제적으로 풍족하고 마지막일지 모른다는 생각에 많이들 낳는듯~
    초산 아니시니 순산하실거예요!

  • 20. 에이- 걱정 뚝-
    '17.6.1 12:45 PM (106.248.xxx.82)

    초산도 아니고, 셋째인데요. ^^
    순풍- 순산하시길 바래요.

    두번이나 육아를 경험하셨으니 셋째는 수월할꺼에요.
    무조건 엄마도, 아가도 건강하게 출산하시길 바래요.

    축하합니다~ ^^

  • 21. 댓글들
    '17.6.1 12:50 PM (220.124.xxx.229)

    하나하나 정말 큰 힘이 되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사실 막둥이 나오면 얼굴 닳아질까 걱정이 될정도로 남편과 저 그리고 애들도 아기 엄청 이뻐해요.
    저도 입덧으로 너무 힘들고 지금은 태동으로 좀 힘들지만 지금이 편할때다 싶다가도 요녀석 빨리 보고 싶기도하고 그렇네요^^ 딸이 귀한집안이라 친정아버진 4형제 엄만 4남1녀 외동딸이라 저는 이모,고모도 없고 저역시 오빠만 둘이라 어릴적부터 양념딸~고명딸 소리 많이 들었고 남편도 4남 1녀 막둥이인데 저는 딸 2명이 되어 기쁘네요^^
    용기 얻어 잘 낳아 키울게요. 고맙습니다^^

  • 22. 건강
    '17.6.1 1:10 PM (222.98.xxx.28)

    맘도 몸도 여유있게 잘키우시겠어요
    몸조리 잘하시고요

    가끔은 내가 지금 하나를 더 낳는다면
    저..서른 후반으로 보이는 47이예요^^
    내감정대로 욱 하지않고 서둘지않고
    바라는것 없이 인성좋은
    아이로 잘키울수 있겠다..싶네요
    순산하시고 내몸생각하시고
    육아도 잘하세요

  • 23. 둘째
    '17.6.1 1:13 PM (210.178.xxx.203)

    둘째가 9개월인데 태어날때부터 첫째와 다르게 너무 너무 예뻐요..
    셋째는 더하겠죠?
    첫째가 안예쁘다는 얘기는 아님.

  • 24. 비슷한 연령대.
    '17.6.1 1:14 PM (106.181.xxx.206)

    첫째 만 5살, 둘째 만1살..이에요..
    처음부터 아이를 늦게 가져서.. 셋째는 일찌감치 포기했는데..
    둘째가 요즘 너무너무너~~무 이뻐요..

    원글님 다행히 위에 애들이 손 많이 갈 때는 지난 거 같고,
    남편도 육아에 적극적이시라니..

    마지막까지 힘내셔서 순산 몸조리 잘 하시고,
    산후필라테스같은 운동하실 수 있으면 꼭 하세요...
    다른 건 몰라도 체력이 많이 돌아와요...

  • 25. ...
    '17.6.1 1:44 PM (183.98.xxx.13)

    저는 나이 많은 미혼인데 임신 축하드려요
    경제력 있으시면 생기면 당연히 낳는게 순리에 맞는 것 같아요
    더이상 고민할 필요도 없지요. 순산하세요

  • 26. 타이홀릭
    '17.6.1 1:55 PM (221.150.xxx.222)

    저는 38세인데 초산이예요. 다음달에 아기 나와요
    떨리면서도 설레네요. 지금 뱃속에 품고있어도 너무너무 사랑스럽고 이뻐죽겠어요.
    태어나면 엄청엄청 이쁘겠죠?
    낳아놓으면 고생시작이라곤 하지만.. 그래도 빨리 아기 만나고 싶네요.
    제 몸이 힘들어도 괜찮다는 생각 들고요.

    순산하세요~

  • 27. 부럽
    '17.6.1 3:49 PM (84.241.xxx.222)

    부럽습니다..저도77년생인데
    애들 중2 초4에요..
    저희 부부 다 애기 너무 좋아하는데..다 키워서 아쉬워요.
    부럽습니다..순산하세요

  • 28. 하늘꽃
    '17.6.1 5:58 PM (223.62.xxx.92)

    저 40에 셋째 낳아서 지금 7살이에요~
    순산하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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