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감 몰아주기’로 큰 올품…내부거래율 80%
준영씨가 100% 보유한 올품은 내부거래로 커온 회사라는 지적을 받는다. 준영씨는 부친으로부터 2012년말 한국썸벧판매를 증여받았다. 이 회사의 내부거래율은 80%에 달했다.
◆관계사 합병·상장 때마다 커지는 이익
알짜 관계회사와 합병할 때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인수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준영씨가 받은 한국썸벧판매가 올품을 합병할 때 유독 올품 실적이 적자였다. 2010년, 2011년 각각 187억원, 6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다 2012년 갑작스레 영업적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