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대통령님이 대통령 못해먹겠다 라고 하셨을때 다른 노빠들처럼 대통령님이 얼마나 힘드셨으면 그러셨을까 이해됐거든요.
오늘 파파이스 보는데 그 발언의 배경이 나오더라고요.
파파이스 안 보시는 82 회원님들 께 알려드리고 싶어서요.
노대통령이 2004년에 망월동 국립묘지를 방문하시려고 할때 노청련 학생들이 못들어가게 길거리에 드러누웠대요.
한참 기다리다가 대통령님이 돌아가사려다가 알아보니 후문 상황은 괜찮다고 해서 후문으로 들어가셨대요.
며칠 후 광주지역 어른들이 사과하러 청와대에 오셨는데 다들 너무 미안해하시고 민망해하셔서 분위기가 어색어색했대요.
그 미안해하시는 분들 앞에서 "이러다 대통령직 못해먹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라고 하셔서 거기 모든 사람들이 빵 터졌대요.
그러고 나서 좋은 분위기로 모임을 했대요.
아 우리 노대통령님은 정말 쓰레기 조중동한테 엄청난 공격을 받고 어이없이 당하셨네요. 제가 알고 있던거보다 훨씬 더 ㅠㅠ
오늘 밥하다가 막 울었네요. 이제야 진실을 알게 되서 죄송해요 대통령님.
저는 계속 안티 조선일보 운동이나마 할께요. 미안하고 보고싶어요 대통령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