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아이가 공부했던 책 부터 아이가 그린그림 별 볼일 없는 학용품들 따위를 버리지 못했어요.
연필 볼펜 지우개 삼각자 부터..장남감 까지 등등...
쓸때없는 것들을 20년동안 모아 두었는데 이게 짐이네요.
집도 어지럽고 어떤것들은 십년넘게 열어본적 없는 인형이나 악세서리..
저역시 진짜가 아닌 가짜 악세서리를 버리지도 못하고 사용도 못하고 방만 차지하네요.
과감히 버려야 할까요?
살면서 왠 불필요한걸 이렇게나 많이 샀는지 후회가 됩니다 ㅠ.
박스에 넣어서 보관 해 열어보니 앞으로도 현재도 절대 사용할 기미가 안보여요ㅡ
해마다 산 안경때문에 안경만 해도 한박스에요 ㅜㅜ
저보다 더 나이드신분들은 안쓰는 물건들은 어찌 하시는지요?
오래되고 사용안하는 것들은 폐기 처분 하는게 맞지요?
미리 버리지 못한게 너무 후회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