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갈때, 애들 데리고 경유편 할만한가요?

캐서린 조회수 : 2,249
작성일 : 2017-06-01 02:00:13

8월 초 극성수기에 갈거예요. 남편과 가족 모두 1년 체류할거고요.

미국서 서류며 진행이 늦어져서 비행기 티켓팅이 많이 늦었어요.


질문1) 꽤나 많을 짐, 4살과 꼬맹이와 투덜거리는 큰아이와 함께 경유편 괜찮을까요?

           중간에 3시간 정도 대기 시간이면 큰 무리는 없겠지요?

            -- 직항이면 제일 좋지만 동부고 대한항공밖에 없고 샌프란이나 엘에이 경유에 비하면 백만원 넘게 차이가 나서, 경유항공편 고민중입니다.(큰애도 성인요금이라 차이가 더 크네요)


질문 2)  입국 심사시 리턴 티켓 물어본다던데, 교환교수로 가는거라 큰 문제 없을것 같아서 편도로 티켓팅 하려는데 그래도 혹시 모르니 1년 오픈티켓 하는게 나을까요?

IP : 221.152.xxx.24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1 2:21 AM (2.27.xxx.79) - 삭제된댓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라면 직항으로 할래요. 장시간 비행 자체만으로도 힘든데 경유하면 초죽음이예요. 런던-인천 직항으로 일년에 한번 애들 데리고 왔다갔다하는데, 남편 있으면 조금 낫지만, 그래도 힘들어요. 아주 예전에 첫째 어릴때 애 하나 데리고 네덜란드인가 한군데 서너시간 경유했었는데 정말 힘들었어요. 그 이후로는 경유 절대 안하게 되네요.

  • 2. ...
    '17.6.1 2:22 AM (2.27.xxx.79)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라면 직항으로 할래요. 장시간 비행 자체만으로도 힘든데 경유하면 초죽음이예요. 런던-인천 직항으로 일년에 한번 애들 데리고 왔다갔다하는데, 남편 있으면 조금 낫지만, 그래도 힘들어요. 아주 예전에 첫째 어릴때 애 하나 데리고 네덜란드인가 한군데서 서너시간 경유했었는데 정말 힘들었어요. 그 이후로는 경유 절대 안하게 되네요.

  • 3. 무조건직항
    '17.6.1 2:31 AM (122.35.xxx.146) - 삭제된댓글

    4살아이 .. 있음 걍 직항가세요
    저 중2때 유럽 갈때는 직항, 올때는 경유타고
    스튜어디스는 도저히 못하겠다 결론을 ㅋㅋ
    3시간 경유 시간여유없고 정신없을꺼에요
    4살짜리 치대고 큰애툴툴 생각만해도;;;;;
    비싼이유 있고 싼이유 있는듯요
    장거리 혼자가는것도 아니고 애들이 다 큰것도 아닐땐
    돈 더쓰고 편한쪽이 나을듯해요

  • 4. ....
    '17.6.1 2:34 AM (121.185.xxx.13)

    경유지가 어딘지를 안 밝히셔서 모르겠으나, 인천 출발해서 일본 경유면 할 만 하구요.. 미국 국내선 경유 노선은 절대 피하세요. 짐 다 찾아서 트랜스퍼해야하고 항공서비스 안 좋기로 유명한 미국 공항에서 게이트나 스케줄이 갑자기 바뀐다든지 하는 일도 다반사라 짐많고 애들 데리고 가는 장거리 노선은 완전 말리고 싶어요.

  • 5. 무조건직항
    '17.6.1 2:35 AM (122.35.xxx.146)

    4살과 꼬맹이 큰아이..
    성인요금이면 중학생이라 치고..
    아이가 셋인거에요? 저라면 직항탑니다
    꼬맹이는 4살보다 어린거죠? ㅎㅎ
    경유고민 할때가 아닌듯하고
    4살과 꼬맹이와 비행기에서 잘버틸고민을 해야할 시점 같아요
    막내도 성인요금이면 경유 고민하겠지만...
    제가 님이면 직항타겠어요

  • 6. ....
    '17.6.1 4:09 AM (128.3.xxx.44)

    금액이 크긴 크네요. 그대신 경유하면 그에 해당하는 고생을 하게 되리니.
    3시간 경유 시간이면 길지는 않아요. 가족이라서 아마 입국 심사에서 좀 편의를 봐줄 가능성이 있는데, 저는 시카고에서 2시간 40분 경유였는데 입국 심사때문에 비행기 놓친 경험이 있답니다. ㅎㄷㄷ. 장애인, 아이동반 가족한테 밀리고 또 밀려서.ㅋㅋ 그리고 그때 도착한 비행기가 많았나봐요.

    리턴 티켓 구매하시기를 권합니다. 이미 피곤한 장거리 비행 시차 피곤한 아이들 여기다가 경유를 더할지도 모름 (개고생 지수 100 ) 리턴 티켓 없으면 재수 없을시 이민국한테 불려서 조사 당할수 있어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 7. 저도
    '17.6.1 4:31 AM (206.248.xxx.40)

    직항 추천이요.
    아이데리고 장거리 여행 해보셨는지 모르겠는데 저희애 3살때 미국 시애틀 직항타고 갔는데도 내릴때 이미 저는 초죽음 상태였어요. 밤새 애 칭얼거리고 달래느라...
    경유 3시간이 아무것도 아닌거 같아도 비행기에서 내리고 다시 타고 수속하고 하는거 자체가 진빼는 일이에요. 저라면 직항 탑니다.

  • 8. ...
    '17.6.1 4:46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그런 경우는 편도티켓도 무방합니다

  • 9.
    '17.6.1 5:01 AM (76.20.xxx.59)

    돈 더 들더라도 직항 추천합니다. 저희 애들은 초등학생이었지만 직항이어도 힘들었어요. 열시간 이코노미 클래스라
    비즈니스 클래스면 덜했을지 모르지만...
    이코노미든 비즈니스든 직항으로 가세요.
    1년이면 짐도 꽤 될텐데 아이들 데리고 그 짐 부치고 갈아타기 힘들어요. 3시간이면 덜 기다리니 괜찮지않을까 하신것 같은데 갈아타기에 너무 빠듯한 시간일 수 있습니다. 비행기 놓치면 낭패죠.

    저희는 비지팅 스콜라에 1년 반 비자여서인지는 몰라도 편도표였지만 그에 대해서는 물어보지 않았어요. 미국 대통령 바뀌기 전이었고요.

  • 10. ..
    '17.6.1 5:43 AM (223.33.xxx.68)

    난 오히려 경유하는게 좀 쉬기도 하고 낫던데요
    하루 숙박하는 경유도 괜찮아요
    뉴욕갈때 일본서 하루 자고 가는건데
    호텔에 조식까지 준답니다

  • 11. 경험
    '17.6.1 5:55 AM (70.95.xxx.255) - 삭제된댓글

    무조건 직항타세요.

    저희 가족도 작년 8월 초 초등 저학년 아이2 데리고 미국 왔는데, 저희 아이들이 돌 이후 매년 최소 2회 해외여행을 했었고 호주여행시는 저희도 금액 때문에 경유를 했었기에 장거리비행에 대한 부담이 없는 상태라 생각했었는데, 결론은 미국 올 때 전가족 비즈니스 직항타고 왔습니다.

    그것도 당시 제일 저렴한 표였던 중국항공 예약했다가 환승시간이 짧은것(2시간?)이 오히려 비행기 연착이나 입출국심사로 환승비행기 놓칠 수 있겠다 싶기도 했고, 남편의 강력한 주장에 이래저래 아시아나 비즈니스로 왔는데, 그 엄청난 짐가방에 경유까지 해서 왔다면 정말 초죽음 수준이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한국에선 짐 팩킹하시느라 이미 피곤한 상태로 공항에 오실테고, 장거리비행에 현지 도착하셔도 셋업등으로 정신없으실 거예요.

    저도 워낙 큰소비 못하는 사람이긴 하나 이경우는 진심으로 직항 추천드려요.

    참고로 저희 가족은 그간 각국 여행시나 환승시 가족이라고, 또는 환승시간 여유없다고 입출국 심사시 편의를 받아본 적이 단 한번도 없었네요. 환승시간 3시간이 절대 넉넉한 시간이 아니라는 것도 염두에 두셨으면 해요.

  • 12. ..
    '17.6.1 6:26 AM (61.75.xxx.68) - 삭제된댓글

    저희도 3시간 경유 했었는데 애들 데리고 미주노선 경유 반대해요. 엄청 지치더라구요 ㅠㅠ 각각의 비행시간은 짧아지니 괜찮을거라 생각했는데 그냥 한 번 길게 타는게 더 낫더라구요.
    글구 1년 후 다시 오실거면 오픈 티켓 추천해요. 저흰 13개월 정도 있다와서 남편이 편도 주장해서 각각 편도로 왔는데 3개월 티켓이랑 큰 차이 안나더라구요. 주변보니 1년 오픈으로 끊고 한달 정도 차이 나는건 수수료 내고 발권 가능하더라구요.

  • 13. ㅇㅇ
    '17.6.1 6:36 AM (210.113.xxx.121)

    1회 경유 3시간이면 괜찮아요. 짐도 다 부치고 환승하는데
    별 문제 없습니다. 물론 직항이면 편하겠지만 이 정도면 선택사항이에요. 그리고 비지팅스칼라면 편도 끊어도 괜찮아요.

  • 14. missyinusa
    '17.6.1 6:45 AM (76.175.xxx.220)

    아이 있으면 직항가세요. 중간에 무슨 일 있어서 비행기라도 연착되면 3시간이 아니라 훨씬 오래 기다리실 수 도 있고요. 미국 항공사는 연착도 많이 되서 저도 2시간 기다릴거 9시간 기다린 적도 있고, 중간에 환승하는데 어리버리하다가 놓치시기라도 하면 다음 비행기 타셔야하고 (저 처음 미국갈때 5분차이로 다음 비행기 탔어요) 힘들어요.

  • 15. 상상
    '17.6.1 7:14 AM (211.36.xxx.76)

    짐은 어차피 부치고 나면 상관없고 일본경유면 할만해요.

  • 16. 겨울방학
    '17.6.1 7:18 AM (119.70.xxx.59)

    미국내 경유는 힘들어요 짐을 다 찾아서 다시 부치고 애들데리고 힘들구 도쿄나 홍콩 경유면 할만해요

  • 17. mmmm
    '17.6.1 7:32 AM (98.163.xxx.106)

    왠만하면 직항으로 가세요. 잠도 많을텐데...ㅠㅠ
    비행기 타기 전까지 정신없을거예요.
    미국내 환승이면 짐 다 찾았다 다시 다 붙여야 해서 그것도 번거롭고...
    전 외국 직장일로 그렇게 몇 년씩 살러 나온 적이 몇 번 있는데
    고생한 경험이 있어서
    무조건 직항 비지니스 탑니다. ( 만일을 대비해 항상 마일리지를 차고 넘치게 모아요...ㅠㅠ)
    비자가 있으니 편도 비행기표만 있어도 아무 문제 없어요.

  • 18. ....
    '17.6.1 8:05 AM (1.227.xxx.251)

    일본에서 갈아타는 거면, 그래도 좀 나아요
    미국내 환승은 절대 하지마시구요 (저위에 댓글에 동감 ㅠㅠ)
    일본 경유 3시간 정도면 하시고, 아니면 직항하세요...원글님 도착해서 병원비가 더 들어요

  • 19. 미국 국내선
    '17.6.1 9:49 AM (211.58.xxx.224)

    경유는아니었고 국내선 탔는데요 짐하나당 charge 하는데
    무게재고 기계로 계산하고 영수증 줘야 체크인해줘요
    새시스템이라고 시민권자도 당황해서 도움 받던데요
    미국항공사들 거의 시골버스서비스 수준이에요
    짐값 다따로 받고 너무 불친절해요
    승무원타야한다고 돈내고탄 승객 보안요원이 끌어내렸잖아요

  • 20. 워싱턴
    '17.6.1 10:19 AM (59.187.xxx.166)

    동부면 볼티모어 인가요?
    제 동생이 거기사는데 교환교수들 많이 왔다갔다... 아님 말고~^^

    저희도 부모님 모시고 동생네 갈때 직항이냐.. 경유냐 고민많이 했죠.. 왕복으로 가격차이가 후덜덜 하니깐..
    그런데 직항타고 가길 정말 잘한거 같아요. 비행기타고 가는것도 힘든데...
    짐도 많았고 사람들도 많고..
    편하게 가시고 가셔서 외식, 쇼핑한번 덜하세요.
    정말 몸이 편해야 스타트도 편하게 끊깁니다. ^^

  • 21. 그로밋
    '17.6.1 12:20 PM (222.235.xxx.33)

    윗님들 말씀처럼 직항타세요
    성인 뉴욕에서 3시간경유했는데 짐도 간단, 총알심사받았는데도 뛰었다네요
    아이데리고 힘들어요 시간도 부족하고, 아이들도 지치고, 엄마정신없고....

  • 22.
    '17.6.1 1:09 PM (112.153.xxx.100)

    직항에 한표.
    일본경유면, 아마 짐이 자동 옮겨지나봐요.
    하지만, 미국 경유면..첫번째 경유지서 입국수속. 짐도 찾아서 다시 부쳐야 해요. 3시간이면 오히려 시간이 빠듯할 수도 있고, 디트로이트공항은 심플하고 좀 빠르던데..시카고 이런곳은 공항자체도 복잡하고..까딱하다간 짐도 다 안실려 최종목적지 갔을때 황당할 수도 있어요. 게다가 4살짜리에 툴툴거리는 애들과 많은짐이라면..직항을 타세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4259 김상조! 힘내라!! 김상조!!멋지다!1 23 지금 2017/06/02 4,309
694258 택배가 전부 cj 택배로 오네요;; 13 오렌지 2017/06/02 2,764
694257 김선동 의원 12 아이고 2017/06/02 2,075
694256 동네엄마들 만남에서도 이뻐야 우대받네요 22 ㅁㅁ 2017/06/02 16,428
694255 요즘 고딩중 텝스 900넘는 경우 6 ㅇㅇ 2017/06/02 1,607
694254 제2롯데월드에서 혼자 간단히 먹을수 있는곳 있나요? 2 2017/06/02 727
694253 오징어볶음 레토르트 먹고나서 1 좋은세상 2017/06/02 1,139
694252 지상욱 정말 뒷 목 잡게 하네요. 22 헐. . 2017/06/02 15,391
694251 강경화 내정자님 나눔의 집 다녀오셨네요 8 ... 2017/06/02 1,063
694250 카페 앉아있는데 황당해요 8 .. 2017/06/02 4,140
694249 지방 사는거 싫은 친정엄마 4 ... 2017/06/02 2,429
694248 박찬대 의원께 응원문자 보냈더니...jpg/펌 4 와우 2017/06/02 3,063
694247 연예인들 기사에 사는곳 보면 용산구 많이 적혀있던데 4 ddd 2017/06/02 2,598
694246 부암동에 나타나다 7 ㅎㅎ 2017/06/02 4,268
694245 고속도로 중앙 분리대 ..아래쪽은 좀 터놓았음 좋겠어요 . 6 ㅜ ㅜ 2017/06/02 1,111
694244 쿠폰정리 13 카페초보 2017/06/02 1,096
694243 손석희 음모론? 26 111 2017/06/02 3,051
694242 아이폰 쓰시는 분들 82쿡 전용앱 추천 드려요~ 1 아하하 2017/06/02 858
694241 부동산 추천 좀 해주세요 ㅠㅠ 1 1111 2017/06/02 1,068
694240 치매 국가 책임제 이게 전 제일 마음에 들어요.. 7 .. 2017/06/02 1,308
694239 공군 직업군인 6 2017/06/02 1,723
694238 김상조 후보, 10년전 삼성경호원에게 멱살잡혀 질질 끌려갔던 순.. 13 ㅇㅇ 2017/06/02 3,578
694237 노무현 정부와 문재인 정부의 제일 큰 차이는.. 27 ... 2017/06/02 3,959
694236 화분 심으시며 말씀하시는데 눈물이 왈칵 4 아 할머니 2017/06/02 2,426
694235 2006년 이전엔 모든 사람이 다 다운계약서 썼나요? 50 궁금 2017/06/02 3,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