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가 우리 아파트에서 유치원에 혼자 다녔는데..
오고 싶어하는 친구가 있어서(알던사이는 아니예요)
아이도 외로워하던 참이었어서 제가 추천서 받아서 입학을 시켜줬었어요...
아파트 동까지 같아서 하원 후에도 저희집에 자주 놀러오고 친하게 지냈어요~~
자주 오는게 가끔 부담되기도 했지만..외동이다보니 늘 친구를 그리워하고 심심해하고..
우리딸 위해서 좋은 마음으로 대접도 하고 우리 딸이랑 간식도 매번같이 먹고..
헌데 같은 나이의 사촌이 유치원에 입학하며 둘만 쏙 손잡고 같이 버스타고...우리딸이 너무 슬퍼하고 속상해하네요..
제가 어떻게 달래주어야 할지..어떤게 지혜로운건지 혼란스럽네요
늘우리딸 도와주던 버릇이 있어서 하원시 버스에서 울면서 내리면서도 그아이가 벨트를 못 풀고 있으니 풀어주더라구요...
상대방 엄마들은 제마음도 알리도 없고요 맨날 울집에서 커피마시고 얘기하고 하더니 자기 조카만 눈에 보이눈지..
우리딸이 서운해하니 자기 조카가 적응기간중이니 울 딸보고 이해하고 기다리래여;;;;;;;;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유치원 친구문제예요..
파트너 조회수 : 1,402
작성일 : 2017-05-31 23:02:53
IP : 39.115.xxx.8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ㅡㅡㄱ
'17.5.31 11:14 PM (112.150.xxx.194)그엄마가 진짜 겨우가 없네요.
잘됐어요.
그런집 애랑 친해봤자에요.
애들셋이 같이 놀기가 어렵긴 하지만.
최소한 원글 아이에 대한 미안함 같은거 전혀 없잖아요.
그냥 동네 놀이터 자주 나가서.동네 친구 만드세요2. 원글
'17.5.31 11:21 PM (39.115.xxx.89)ㅡㅡㄱ님 답변 감사해요 ㅠㅠ 제가 그동안 호구노릇한듯해서 기분이 저까지 나빠요 ㅠㅠ 치사스럽지만 여태 베분거ㅜ다시 되감기하고싶어요 ㅠㅠ
3. ㅡㅡ
'17.5.31 11:29 PM (112.150.xxx.194)저도 어린애들 키우는데.
그렇게 엄마가 얌체면 애들도 어쩔수없더라구요.
보고배우니까요. 오래 만나다가 이랬으면 더 배신감이 크겠죠.
속상하지만 털어버리세요. 애가 섭섭하겠네요.4. ...
'17.5.31 11:39 PM (86.130.xxx.12)진짜 얌체네요. 이참에 다른 친구들 소개시켜주시고 이제부터 사람봐가면서 집에서 놀리세요. 저도 좋은게 좋은거라고 도움이 필요한 아이친구들 다 거둬주고 했는데 이젠 안해요. 제가 한번 초대했는데 저쪽에서 액션없음 그냥 학교에서나 놀게 해요. 이참에 다른 친구들과 잘 지내라고 아이에게 말해주세요.
5. kkkkk
'17.6.1 12:03 AM (89.64.xxx.40)속풀이 여기하시고 지나가는 바람 똥은 피하고 그런 마음으로 사세용
6. 샤베
'17.6.1 12:26 AM (202.136.xxx.15)원래 그래요. 신경쓰지 말고 다른 친ㄱ 사귀면 됩니다. 이제 시작이에요. 별별일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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