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6개월 남아..꼭 어린이집 가야할까요?

... 조회수 : 1,968
작성일 : 2017-05-31 21:56:48
남아치곤 차분한 아이예요.
친구들 있으면 잘 놀고 없어도 잘 놀구요..
집에 같이 있어도 저랑 같이 잘 놀구요.
큰 아이는 남자아인데..초등 하원하면 같이 잘 놀아요.
근데 아이가 말이 느려요.
말에 힘이 없고..약해요.
저는 같이 있음 아이와 너무 좋은데..
단지 말때문에 어린이집 가서 친구들이랑 좀 지내야 말이 느려나? 싶어요.
첫아이는 이런 고민을 못해봐서 더 고민이네요..
저는 5세에 유치원을 바로 보내고싶은데..
혹시 이러면 적응도 더 늦고 힘들까 걱정되요.
IP : 182.231.xxx.17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g
    '17.5.31 10:02 PM (220.117.xxx.45) - 삭제된댓글

    저라면 보낼거 같아요 한달 최소 11일만 오전만 보내세요

  • 2. ...
    '17.5.31 10:05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저같음 보내볼 것 같아요
    보내도 무리가 없을 나이고
    이제 슬슬 기관 생활 익혀두는거 나쁘지 않아요

    (저도 만3살 넘어 보냈어요. 아이 적응 못해 한동안 고민도 해봤구요.)

  • 3. ...
    '17.5.31 10:10 PM (182.231.xxx.170)

    한달 최소 11일이면 지원이 나오나봐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
    아무래도 개월수가 있는지라..보내는 게 낫나봐요..
    근데 제가 밥 먹고 한시에 데려가고싶다니
    원장쌤이 안된다고 무조건 3시에 가야한다고
    다른 애들이 너무 힘들어한다네요ㅠ
    그 말씀도 이해되고..어찌해야 할까요?
    첫째랑 상황이 너무 달라 이건..ㅠ 처음 겪는 거 같네요ㅠ

  • 4. ...
    '17.5.31 10:22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다른 어린이집은 없나요?
    그래도 엄마의 뜻 존중해주는 원장이 있는데가 마음이 편하잖아요
    초기에는 적응한다고 원 생활이 들쑥날쑥하고 아이 상태 살펴가며 보내야 하는데, 원장 눈치까지 봐야한다면 스트레스 받을 듯

    아이는 잘 적응 할거예요.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제 아이도 한동안 적응 못했는데, 지금은 너무 잘다녀요. (다섯살)

  • 5. ㄹㄷㅈ
    '17.5.31 10:23 PM (175.223.xxx.103) - 삭제된댓글

    36개월이면 저희아이랑 같은 4살인가봐요
    저희아이는 29개월인데 18개월부터 보냈는데요
    지금 돌이켜보면18개월 저희아이는 분리불안이 좀 심했던 내성적인케이스라 좀 빨랐던거 같은데
    두돌 넘어도 데리고있었음 어쨌을까싶어요
    엄마랑 애착이 중요하다고생각해서 저도 세돌까지는 집에서 케어가 낫지않나 했지만
    요즘에 애들이 너무 빨르네요
    애가 떠밀어 다시 일해요
    어린이집 갈테니 엄마도 일하고오라고ᆢ
    주말에도 친구랑 놀고싶다하고
    제가 혼내면 선생님 부르면서 울어요 엄마혼내주라고 ㅋ
    전 추천드려요
    유치원 5살 에 보육이 아니다보니 오히려 더 힘들수있어요
    20 명이상에 선생님 두분이고 ㆍ자세하게 원생활 얼집처럼 써주지도 부모랑대화하지도 않구요

  • 6. ....
    '17.5.31 10:31 PM (182.231.xxx.170)

    네..4살이예요..
    오늘 어린이집 갔는데 상담 끝나고 집에 가자니까..
    오히려 더 놀고싶다고 떼 쓰더라구요.
    근데 말을 너무 못해서 아마 원에 있었던 일은 거의 말 못할꺼예요. 지금은요..
    말 느린것만 아니면 유치원보내고 싶은데 ㅠ..아유..ㅠ

  • 7. 울딸
    '17.5.31 10:58 PM (36.38.xxx.100)

    워낙 순하고 내성적인데다 30개월까지 단어위주 짧은문장이라 5세에 보내려고 포기했어요 근데 슬슬 어라?는다싶더니 말이 팍 트인 계기가 있었어요 35개월쯤 놀다 콩알만한 구슬을 콧속에 넣어서 병원에 빼러갔더니 잘안빠지는거에요 애가 놀라서 소리지르는 말이 선생님!살려주세요~!!그걸보고 같이 놀라기도 했지만 갑자기 빵터진 문장력에 깜놀..그후 일취월장 둘째임신 8개월때라 39개월부터 어린이집 보냈는데 언어에 더 신경쓸것도 없더라구요 아이성향이 저희애 같아서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제가 보낸곳은 아주 작은 규모였는데 선생님들이 다 연륜이 있으셔서 그런가 잘봐주셨던거 같아요 일단 보내보시고 아이 반응,선생님과 대화 통해 결정해보세요 저희아이는 처음에 호기심에 점심도 잘안먹고 나중엔 더 놀다가고 싶어할만큼 좋아하더라구요

  • 8. ..
    '17.5.31 11:19 PM (122.40.xxx.125)

    어린이집 안가도 주위에 1~2시간정도 놀친구가 있으면 어린이집 안가도 괜찮을듯요..친구랑 같이 논다는건 어른이나 윗형제랑 같이 노는것과는 좀 다르더라구요..많이 치열하답니다..그만큼 상처도 받지만 자극도 많이 받구요..어른들이랑 많이 놀아본 아이들은 친구들이랑 노는데 적응이 좀힘들수도있어요..아이마다 다를순 있어요~

  • 9. 언제가도
    '17.5.31 11:38 PM (211.109.xxx.76)

    언제 가도 처음엔 적응기간이 필요하겠죠. 제가 그 3시까지는 꼭 있어야하는 원에 작년에 보냈었는데 원장님과 타협이 안되더라구요. 말느려도 적응 잘할 수 있고 말잘해도 저희 딸처럼 싫어할 수 있어요. 그냥 36개월 넘었다고 무조건 보낼 필요는 없고 엄마 선택인 것 같아요. 전 데리고 있다가 5살때 보내도 될 뻔했다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6899 메밀국수는 왠지 김치랑 안어울려요 7 메밀 2017/06/11 1,361
696898 압구정 갤러리아 맛집 알려주세요 2 ^^* 2017/06/11 946
696897 얼린 바나나 갈아드셔 보셨어요??? 25 Turnin.. 2017/06/11 6,879
696896 골프 라운딩 한번 나가면 비용 얼마나 드나요? 4 구름 2017/06/11 6,555
696895 형제지간에 돈빌려주니 멀어지는현상 7 싫구나.. 2017/06/11 3,472
696894 국정농단 재판 방청 참여하세요 1 행복한 날 2017/06/11 411
696893 임신인 것 같아요!!!!! 6 Dd 2017/06/11 2,313
696892 파인애플식초.. 치아에 안 좋을까요? 5 식초 2017/06/11 1,692
696891 국어학원.. 26 국어... 2017/06/11 2,719
696890 얻어 먹는 거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서 1 다람쥐 2017/06/11 868
696889 미우새 박수홍 그만 나왔으면해요 11 애청자 2017/06/11 6,754
696888 담달 태어나는 딸 이름 어떤지 한번 봐주세요!! 21 딸 엄마 2017/06/11 2,091
696887 정상회담 데려가준다니 덥썩 무네요 5 야당쌔들 2017/06/11 2,714
696886 정품살까요 국내산 살까요(급고민중) 4 마이** 2017/06/11 1,442
696885 샌들 신으면 발에 땀이 나요 ㅜㅜ 2 ㅇㄹㅎ 2017/06/11 957
696884 산딸기 따보신님???많이힘들까요? 4 산딸기 2017/06/11 1,071
696883 지금 시간이 1시간 빨라졌나요? 8 내가미쳤나 2017/06/11 1,260
696882 아들친구들이 지금 놀러와서는 30 ... 2017/06/11 15,394
696881 이니실록 32일차 37 겸둥맘 2017/06/11 1,854
696880 자기 입으로 퍼주는거 좋아하는 성격이라고 말하는 사람들 치고 4 주의 2017/06/11 1,789
696879 두 아파트중 어디가 실거주로 좋을까요? 19 gg 2017/06/11 2,545
696878 다들 완벽한 남자만 찾는듯... 10 진심 궁금 2017/06/11 3,308
696877 본문 삭제합니다. 31 직장인 2017/06/11 2,817
696876 행동하는 양심! 1 이한열 2017/06/11 350
696875 저 청소강박증인건가요? 너무예민해져요... 10 깐따삐약 2017/06/11 3,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