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주 전혀 안 먹고 공복에 맥주만 마셔도 살찌나요?

맥주 조회수 : 13,099
작성일 : 2017-05-31 21:04:47

맥주 자체는 살 안 찌는데

안주랑 같이 먹어서 살 찌는거라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그럼 안주 전혀 안 먹고 맥주만 공복에 마시면 살 안 찔까요?

맥주를 너무 좋아해서 매일 2캔씩 마시는데 안주를 조금 먹어서 그런가(피자 반조각 정도)

점점 배가 나오는 거 같아요 ㅠㅠㅠㅠㅠ

IP : 211.117.xxx.12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호
    '17.5.31 9:09 PM (117.123.xxx.184) - 삭제된댓글

    이거 제가 말씀드릴 수있을듯. 제가 맥주 마시려고 저녁에 밥안먹는 사람입니다ㅋㅋㅋ 저녁에 샐러드 있죠? 풀때기 소스없이 먹고맥주 마십니다. 살 안찝니다.

    그대신 저녁 먹고서는 맥주만 마신다? 살 찝니다.

    그리고 피자반조각은 백프로 살찝니다.

  • 2. 안쪄요
    '17.5.31 9:10 PM (121.133.xxx.195)

    맥주 너무 좋아해서
    저녁 포기하고 캔맥주 500짜리 한두캔으로
    대신한지 10년째인데
    배 하나도 안나왔어요
    저 오십대예

  • 3. ㅇㅇㅇ
    '17.5.31 9:12 PM (106.102.xxx.243)

    정말 빈속에 맥주만 마시면 안찌긴해요.
    근데 의사가..알콜을 링거로 맞는거랑 같다고..ㅠㅜ 빈속은 안좋대요.

  • 4. ..
    '17.5.31 9:20 PM (124.111.xxx.201) - 삭제된댓글

    과도한 음주가 다이어트의 적이란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러나 피할 수 없는 술자리에 참석해야 하거나, 술을 워낙 좋아하는 사람은 “안주만 안 먹으면 돼”라고 말하기도 한다. 과연 그럴까.

    지나친 음주가 다이어트는 물론 건강에 적이 되는 이유 3가지를 소개한다.

    ◆ 알코올은 고칼로리

    지난 1월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판매 중인 술 제품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소주 1병에 평균 343㎉의 열량이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 소주의 경우 349㎉로 열량도 문제지만 당분 때문에 더 치명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과일 소주 한 병당 당이 30g, 즉 각설탕 10개 분량이 들어 있다.

    한국소비자원 식의약안전팀은 “알코올은 체내에서 빠르게 흡수돼 에너지원으로 우선 사용해 체중 증가의 간접적인 원인이 되고, 당류의 경우 과량 섭취하면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술이 칼로리만 높고 다른 영양소는 거의 없다는 점은 더 큰 문제다. 그래서 술을 ‘empty calorie food’라고 부르는데, 이는 칼로리가 비어 있기 때문에 많이 마셔도 된단 뜻이 아니라 칼로리만 있고 영양소는 텅 비어 있다는 의미다.

    또한 술은 알코올 도수가 높을수록 칼로리가 올라가므로, 다이어트에 신경을 쓴다면 낮은 도수의 주종을 고르는 게 좋다.

    ◆ 지방연소 방해

    알코올이 몸에 들어오면 지방을 만들어 쌓아둔다. 뿐만 아니라 체내 알코올이 분해되는 동안 체지방이 연소하는 것을 억제하기 때문에 다이어트 최대의 적이라 할 수 있다.

    한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지나친 음주는 몸 안에서 지방을 많이 만들어내 비만을 유발할 뿐 아니라 혈액 중 지방이 많아져서 고지혈증을 유발하고 지방이 간에 쌓이면서 지방간의 원인이 된다”고 밝혔다. 술은 안주를 먹든 안 먹든 비만의 지름길이라는 얘기다.

    ◆ 한 두 잔은 괜찮다?

    술이 오히려 협심증 같은 심장병을 예방해 준다는 흥미로운 의견이 있다. 술을 주기적으로 마셨을 때 심장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콜레스테롤인 ‘HDL’이 약간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하루 2~3잔 이하의 가벼운 음주의 경우이고, 과음은 오히려 HDL 감소와 심장병의 위험률을 높인다.

    가벼운 음주도 소량에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에게는 해를 끼친다.

    강보승 한양대 구리병원 교수는 지난해 미국신경학회 공식 학술지(neurology)를 통해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인의 약 40%는 소량의 음주에도 안면홍조, 메스꺼움, 졸음, 아침 숙취, 실신 등의 특이적인 생리반응을 나타낸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서양인과 확연히 다른 특징으로, 술을 조금만 마셔도 몸이 빨개지고 힘든 사람들은 건강을 위해 소량의 술도 마시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맥주나 와인의 경우에는 심장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들이 있는데, 이런 효과는 알코올이 아닌 술에 함유된 다른 좋은 성분들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안주를 안 먹으면 된다”거나 “한두 잔 정도는 건강에 좋다”는 명분은 핑계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예린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5. ㅡㅡ
    '17.5.31 9:24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아니오 찝니다
    맥주엄청찝니다
    아무것도 안먹고 맥주만먹어도
    한달뒤 3키로는늘겁니다

  • 6. ..
    '17.5.31 9:25 PM (124.111.xxx.201)

    http://m.blog.naver.com/akino_/220775940359ㅇ

  • 7. .....
    '17.5.31 9:41 P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

    저도 안주 없이 맥주만 마시는데
    몇년 그렇게 했더니 다른 부위는 날씬한데
    배가 나오네요
    인바디 측정했더니 내장지방이 어마어마해요 ㅜㅜ

    알콜 섭취후에 음식을 먹으면 칼로리 섭취가 두배래요
    피자 반조각을 먹어도 몸에서 흡수하는 칼로리는 피자 한조각 이상이라고....

    맥주만 1~2주안마셔도 몸무게가 줄고 배가 들어가더라구요 ㅎㅎ

  • 8.
    '17.5.31 9:43 PM (39.118.xxx.211)

    맥주 원재료가 곡물아닌가요...탄수화물요
    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은 탄수화물을 적게 섭취해야된대요. 탄수화물이 소화되면 최종단계에서 글리코겐이라는 지방으로 간에 저장 ㅡ지방간의 원흉이죠
    극단적예로 콜레스테롤 높은사람이 폭음을 하게 되면
    급성췌장염이 와서 응급실 실려간다던데요.휭설수설 암튼 술도 탄수화물이고 지방으로 저장된다능요~~~@@;;;

  • 9. ㅎㅎ
    '17.5.31 9:51 PM (222.107.xxx.90)

    발포주 드세요 그나마 좀 나아요..

  • 10.
    '17.6.1 12:22 AM (211.114.xxx.216)

    살찌던데요 우리남편 밥안먹고 맥주마시는데, 배가 많이 나와요

  • 11. ...
    '17.6.1 12:27 AM (220.75.xxx.29)

    맥주는 마시는 빵이에요. 살 찌죠. 주로 복부에 두두룩하게..

  • 12. 건강엔 엄청 안 좋고
    '17.6.1 8:46 AM (110.8.xxx.88)

    친구가 근 20년간 하루에 맥주 6캔이상씩 빈속에 마셨는데요.
    키 164, 5 정도에 45도 안 나가요.
    그런데 건강은 엄청 안 좋아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3719 사랑하기에도 짧은 시간 3 늘 오늘같이.. 2017/06/30 1,009
703718 롤렉스 다이얼 크기가 전부 커졌던데.. 3 tlavka.. 2017/06/30 2,091
703717 지금 청문회 나와서 얼굴벌개지며 큰소리치는데 8 이상돈 2017/06/30 1,120
703716 린넨이 나이가 좀 들어보이는거 같아요 14 시원함 2017/06/30 3,516
703715 교포님들....목 쉬겠어요...ㅋㅋ 12 문지기..... 2017/06/30 2,147
703714 분당에서 단호박케이크 nnn 2017/06/30 379
703713 김정숙 여사님 영어도 하시는 듯 13 ** 2017/06/30 7,478
703712 청량리역 경춘선 타려는데 주차할곳? 99 2017/06/30 273
703711 병원 이전해서 재개원은 어려운 거겠죠? 5 haha 2017/06/30 737
703710 MB -“증거인멸 전에 신속한 검찰 수사 필요” 3 적폐청산 대.. 2017/06/30 969
703709 사람은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4 ㅇㅇㅇ 2017/06/30 1,535
703708 제가 산 옷을 보고 직장 동료도 똑같이 사서 입은걸보니 19 ... 2017/06/30 5,686
703707 벽걸이 에어컨 3 메이비베이비.. 2017/06/30 880
703706 이명박·박근혜 정권 '언론장악' 조사..'공영방송 정상화' 신호.. 11 샬랄라 2017/06/30 757
703705 아동학대 부정수급 어린이집 감사약속ㅍ받아냈어요 13 대체교사 2017/06/30 1,094
703704 옛날핫도그 팔면 어떨까요? 18 장사하자 2017/06/30 2,480
703703 인간관계 2 음.. 2017/06/30 1,532
703702 [갤럽]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80% 재돌파!! 31 ㅇㅇ 2017/06/30 2,586
703701 부동산대책 공격ㅡ 설득력 없다! 고딩맘 2017/06/30 434
703700 이번주 갤럽 문대통령 지지율 ㄷㄷㄷ 4 123456.. 2017/06/30 1,133
703699 50대 부부 9 nn 2017/06/30 3,754
703698 손앵커, 까방권 꺼내주세요. 33 김연아박태환.. 2017/06/30 1,809
703697 쉽게 긴장하는 성격은 간호조무사로 적합하지 않겠죠? 3 어려워 2017/06/30 2,098
703696 연고대 경영에서 서울대 의대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을까요? 12 2017/06/30 3,278
703695 썰전 후임이라네요. 2 박형준 2017/06/30 2,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