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결혼하기 전, 사주와 궁합 봤었어요..
남편은 평생 평범한 월급쟁이 사주인데 제 사주는 좀 더 강한 사주의 남자와 어울린다구요..제가 남자의 기에 끌려야 남자한테 잘하고 서로 승승장구할거라구요..
그리고 저는 이 사람 말고도 앞으로 훨씬 좋은 남자들이 줄을 섰다네요..
사주 본 뒤 사실 영악하게도 결혼생각을 접었는데 남편이 미친듯이 따라다녀서 결혼했는데요.사주가 맞겠나 싶기도 했던거죠..
근데 정말 맞더라구요.
연애할 때 느꼈던것보다 욕심도 없고 계획도 없고 큰 꿈도 없네요..그냥 아주 평범하게는 살아요 ㅋ
그런데 저는 이 평범함이 행복하지 않아요.남편이 욕심부리고 계획을 얘기하면 고생스럽더라도 다 맞춰줄 스타일인데..제가 아무리 얘길해도 이 사람은 그냥 제자리걸음이에요..
이 편안함이 좋지만은 않아요.
살면서 사주와 궁합 무시할게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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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합.사주 맞던가요?
여러분 조회수 : 2,995
작성일 : 2017-05-31 20:50:14
IP : 211.186.xxx.17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ㅋㅋ
'17.5.31 8:58 PM (175.197.xxx.82)저는 토정비결 점신월별운세 챙겨보는데
완전 잘맞아요
이것덕분에 누가 대쉬하겠구나 누가 싸움걸겠구나 내가 실수해서 욕먹겠구나 다 알았어요
8월에 공모전대회쪽으로 좋은소식있대서 그거믿고 다른직업 준비중이네요2. ㅋㅋ
'17.5.31 9:07 PM (121.133.xxx.195)제 친정엄마가 저희 사귈때 보셨는데
둘은 부부로 만날 인연이 아니라고..
근데 일단 결혼하면 무진장 싸우면서도
이혼 안하고
설사 이혼해도 반드시 재결합한다고 ㅋㅋㅋㅋ
미쳐요3. 수긍가는게
'17.5.31 9:16 PM (112.152.xxx.220)전 궁합이나 사주보면 제 전남친이 자꾸 나옵니다
생긴것ㆍ성격까지 얘기하는데 꼭 맞아요
전 남친 하고 결혼하면 사랑받고 잘 살았다네요
지금남편은 그릇이 너무 작고 ㆍ소심해요
제가 매일 속터집니다4. 헉
'17.5.31 9:55 PM (112.154.xxx.224)ㅋㅋ 님..
저랑 똑같은 궁합..신기해요
희망이 없네요..지지고볶고..5. 오케이강
'17.6.15 1:21 PM (14.33.xxx.222)사주팔자를 바꾸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http://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8146337&memberNo=3674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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