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종 수능 무력화 사시 행시 폐지 이런걸 왜 하나 이해가 안갔는데요

제가 조회수 : 1,421
작성일 : 2017-05-31 18:02:14
조국 서천석의 프레임이 같아요.
개천용은 희박한 확률에 불과한데 너도 나도 개천용 하려고 대다수의 개구리 피래미 도룡뇽이 불행해진다. 차라리 개천용이 나는 통로가 없는게 모두의 정신건강과 사회적 비용 측면에서 낫다.

왜냐면 개천용이 나는 통로를 유지하냐 문제와
개천 자체의 수질을 좋게하자 문제는 배치되는 게 아니라 같이 갈수 있는 거거든요. 저는 그 점을 윗분들이 이해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학종은 비리가 개입되고 돈과 집안의 문화적 자본에 좌우되는걸 모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예요.

다들 알고 있어요. 다만 일단 나와 내 자식들은 개천용도 피래미도 아니니 덜 절박한거고요. 겪지 못하면 이건 모르거든요. 신분상승 너무 낡고 촌스러운 개념이야!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에... 라고 하지만 공부 열심히 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어 가난을 극복해보겠다는 아이들 입장이 되어보지 않고 비웃을 수 없어요. 그 아이들에겐 촌스럽고 속물적이어도 그게 희망인데요.
IP : 110.70.xxx.7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31 6:07 PM (222.98.xxx.77)

    낯설지 않은.....느낌...누굴까

  • 2. 어륀지색 패딩
    '17.5.31 6:07 PM (222.98.xxx.77)

    아 아....알것도 같은 ....

  • 3. 아뇨진짜
    '17.5.31 6:10 PM (110.70.xxx.74)

    제가 정책결정자들이 이걸 모르는듯... 이라고 생각했던 부분이 아니 교육정책을 왜 이렇게 하실까 의아하다 하고 생각했던 부분이 오히려 제가 잘못 생각한 거였고 퍼즐이 맞춰졌어요.

  • 4. ...
    '17.5.31 6:13 PM (122.38.xxx.28)

    뭐냐....이거...팔수도 없는 물건일세..

  • 5. ....
    '17.5.31 6:16 PM (1.227.xxx.251)

    개천이고 용이고 나발이고
    대학 정원이 정해져 있는데 모든 사람들보고 용이 되라 떠미니
    이제 멈춰서 돌아보는 거에요. 이기 뭐꼬 다같이 잘살지 왜 죽게 용되라카고 용만 몰아주나?

  • 6. ㅇㅇㅇ
    '17.5.31 6:29 PM (203.251.xxx.119)

    로스쿨 장학제도 많아요
    잘알아보면 개천에서도 로스쿨 많이 갑니다.

  • 7. 그렇지뭐
    '17.5.31 7:06 PM (39.7.xxx.230)

    그 개천 로스쿨이 서연고 사배자고 특목고 사배자라는 걸 모르나요?? 사배자도 노는 물이 따로 있는 제도

    조국이나 서천석이나 학종이 부모 빽이나 돈으로 줄세우는걸 몰랐겠어요? 알고도 저러는거겠죠

  • 8.
    '17.5.31 10:18 PM (116.125.xxx.180)

    알고도 저러는거죠

    거기다 서천석은 방송도 제대로 안보구 글썼다고 본인이 그러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3454 김정숙 여사가 이기사를 싫어하십니다. 4 ..... 2017/06/01 2,774
693453 나 강경화 후보 남편분 블로그 진짜 거의 다 봤는데ㅋㅋ (스압).. 16 펌글 2017/06/01 7,018
693452 리클라이너 쇼파 추천해주세요. 1 ... 2017/06/01 1,091
693451 박경림 돈 긁어 모으겠어요. 49 ... 2017/06/01 30,387
693450 고딩맘님들 급해요 12 고딩 2017/06/01 2,880
693449 요즘세상은 뭘해도 해먹을게없다는말이 맞는말인가요 틀린말인가요?궁.. 6 아이린뚱둥 2017/06/01 1,669
693448 박남정 딸 박시은이요 어제 드라마에 나오던데 11 2017/06/01 20,315
693447 학습지교사와 보육교사 중 길게 봐서 어느 쪽이 나을까요? 5 40대 경단.. 2017/06/01 2,411
693446 내가 원하지 않는 현물을 선물로 주는것도 참 괴롭지 않나요? 4 .... 2017/06/01 1,156
693445 손혜원의 제안...문자폭탄을 대신 할 새로운 브랜드 17 고딩맘 2017/06/01 4,103
693444 얻어먹는 사람은 한결같이 그 모양일까요 11 2017/06/01 4,599
693443 안민석의원 - 최순실이 정유라를 국회의원 만들려고 했다 8 ... 2017/06/01 2,852
693442 레지던시 호텔이요. 5 머물러갈곳 2017/06/01 1,308
693441 이니실록 22일차 37 겸둥맘 2017/06/01 2,799
693440 교복바지 통줄이기. 교복사 or 동네 수선집 어디다 맡길까요?.. 5 .. 2017/06/01 1,903
693439 속지않고 당하지않는법 뭐라고 생각하세요? 5 아이린뚱둥 2017/06/01 1,102
693438 외국인남자(사귀기 시작한)가 여자가 귀엽게 느껴진다는 의미 49 .... 2017/06/01 9,871
693437 빨강머리앤 캐릭터가 16 빨강머리앤 2017/06/01 4,006
693436 저는 참 어쩌면 이렇게 불행할까요 7 ㅇㅇㅇ 2017/06/01 3,011
693435 정유라, "우리 아빠는 김관진 아저씨 하고만 형.. 2 ... 2017/06/01 3,458
693434 트로트 노래 좀 찾아주세요 생각이안나 2017/06/01 456
693433 반역 - 미국으로부터 감당 못할 압력이나 로비가 있었음이 틀림없.. 6 시나리오 2017/06/01 1,370
693432 아이물건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2 주부 2017/06/01 606
693431 미국갈때, 애들 데리고 경유편 할만한가요? 18 캐서린 2017/06/01 2,282
693430 사랑에 빠지는 것도 괴로운 일이네요 5 ..... 2017/06/01 3,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