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서천석의 프레임이 같아요.
개천용은 희박한 확률에 불과한데 너도 나도 개천용 하려고 대다수의 개구리 피래미 도룡뇽이 불행해진다. 차라리 개천용이 나는 통로가 없는게 모두의 정신건강과 사회적 비용 측면에서 낫다.
왜냐면 개천용이 나는 통로를 유지하냐 문제와
개천 자체의 수질을 좋게하자 문제는 배치되는 게 아니라 같이 갈수 있는 거거든요. 저는 그 점을 윗분들이 이해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학종은 비리가 개입되고 돈과 집안의 문화적 자본에 좌우되는걸 모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예요.
다들 알고 있어요. 다만 일단 나와 내 자식들은 개천용도 피래미도 아니니 덜 절박한거고요. 겪지 못하면 이건 모르거든요. 신분상승 너무 낡고 촌스러운 개념이야!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에... 라고 하지만 공부 열심히 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어 가난을 극복해보겠다는 아이들 입장이 되어보지 않고 비웃을 수 없어요. 그 아이들에겐 촌스럽고 속물적이어도 그게 희망인데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종 수능 무력화 사시 행시 폐지 이런걸 왜 하나 이해가 안갔는데요
제가 조회수 : 1,382
작성일 : 2017-05-31 18:02:14
IP : 110.70.xxx.7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5.31 6:07 PM (222.98.xxx.77)낯설지 않은.....느낌...누굴까
2. 어륀지색 패딩
'17.5.31 6:07 PM (222.98.xxx.77)아 아....알것도 같은 ....
3. 아뇨진짜
'17.5.31 6:10 PM (110.70.xxx.74)제가 정책결정자들이 이걸 모르는듯... 이라고 생각했던 부분이 아니 교육정책을 왜 이렇게 하실까 의아하다 하고 생각했던 부분이 오히려 제가 잘못 생각한 거였고 퍼즐이 맞춰졌어요.
4. ...
'17.5.31 6:13 PM (122.38.xxx.28)뭐냐....이거...팔수도 없는 물건일세..
5. ....
'17.5.31 6:16 PM (1.227.xxx.251)개천이고 용이고 나발이고
대학 정원이 정해져 있는데 모든 사람들보고 용이 되라 떠미니
이제 멈춰서 돌아보는 거에요. 이기 뭐꼬 다같이 잘살지 왜 죽게 용되라카고 용만 몰아주나?6. ㅇㅇㅇ
'17.5.31 6:29 PM (203.251.xxx.119)로스쿨 장학제도 많아요
잘알아보면 개천에서도 로스쿨 많이 갑니다.7. 그렇지뭐
'17.5.31 7:06 PM (39.7.xxx.230)그 개천 로스쿨이 서연고 사배자고 특목고 사배자라는 걸 모르나요?? 사배자도 노는 물이 따로 있는 제도
조국이나 서천석이나 학종이 부모 빽이나 돈으로 줄세우는걸 몰랐겠어요? 알고도 저러는거겠죠8. ㅇ
'17.5.31 10:18 PM (116.125.xxx.180)알고도 저러는거죠
거기다 서천석은 방송도 제대로 안보구 글썼다고 본인이 그러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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