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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은행에서 있었던 일

어용시민 조회수 : 4,776
작성일 : 2017-05-31 17:37:15

은행에 앉아서 차레기다리고 있는데

뉴스에서 최유라 나오네요.

다른사람들처럼 그냥 말없이 보고 있으려다

어용시민 본능 튀어나오네요.

 

저렇게 나랏돈을 지맘대로 헤쳐먹고

그래도 잘못없다고 뻔뻔한거 정말 웃긴다 ......라고 혼잣말 치곤 좀 크게 얘기했어요.

옆에 아줌마가

나랏돈은 먼저보는 사람이 임자라고 하네요.

 

제가 그랬어요.

그런말은 아주 후진국이거나 군사독재나라나 하는말이다.,

어떻게 나랏돈이 먼저보는게 임자냐???

그렇게 먼저보는게 임자라고 깝치다가 지금 감옥에 가 있는거 아니냐??

 

그랬더니

앞에 아줌마가 맞다 맞다 하네요.

 

기분업되어서 한마디 더 했습니다.

 

 

"도대체 박그네가 탄핵되어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데

35억이 어떻게 사라지냐??

피같은 국민 세금 아니냐??"

 

"이젠 국민들이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

세금도둑 아주 뿌리를 뽑아야 되고

정치인 믿어서는 안된다

국민이 정치에 관심 갖고 항상 감시해야된다고요.

이젠 세상이 바뀌었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줘야

우리나라가 제대로 굴러가고 나쁜놈들이 점점 사라져간다" 라 하고 나왔네요.

 

 

 

인터넷 댓글도 중요하지만

현실에서 한마디도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김대중대통령님은

벽에라도 소리치라고 했습니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라 했어요.

 

 

 

 

IP : 124.59.xxx.24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짝짝짝
    '17.5.31 5:40 PM (112.184.xxx.17)

    도장 열 개 찍어 드려요~~^^

  • 2. ..
    '17.5.31 5:42 PM (222.110.xxx.134) - 삭제된댓글

    그런데 정유라죠?

  • 3. 화이팅
    '17.5.31 5:42 PM (125.180.xxx.160) - 삭제된댓글

    정말로 벽보고 소리 지르기하고 있습니다.
    원글님 글도 감정 드라마틱하게 살려서 그대로 크게 따라읽었습니다.

  • 4. ㅎㅎㅎ
    '17.5.31 5:45 PM (125.180.xxx.160) - 삭제된댓글

    홈쇼핑에서 후라이 팬 팔던 최유라
    뜬금없는 소환에 생방 중 고성.
    " 이게 다 야당 때문입니다."

  • 5. ..
    '17.5.31 5:52 PM (175.116.xxx.236)

    헐 ㅋㅋ 패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 6. ...
    '17.5.31 5:55 PM (115.143.xxx.133)

    원글님 최고~!

  • 7. ^^b
    '17.5.31 5:58 PM (121.134.xxx.10) - 삭제된댓글

    최고세요~~~~

  • 8. ㅎㅎㅎ님
    '17.5.31 5:59 PM (124.59.xxx.247)

    뭔말인가 했네요 ㅎㅎ

    정유라 네요 ㅋㅋ

  • 9. ㅇㅇㅇ
    '17.5.31 6:03 PM (121.129.xxx.61)

    원글님 엄지척!!!!!

  • 10. ..........
    '17.5.31 6:14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대박!
    최고!

  • 11. 짝짝짝~~
    '17.5.31 6:17 PM (175.223.xxx.115)

    저는 벽에다 소리치겠습니다~
    아는게 없어서요...관심 가지려고 노력중입니다.

  • 12. 샬랄라
    '17.5.31 6:18 PM (117.111.xxx.211)

    82에는 무슨 상 이런 것 없나요?

    상 드리고 싶네요^^

  • 13. ㄴㄴㄴㄴ
    '17.5.31 6:19 PM (192.228.xxx.0)

    저도 상 드릴께요

  • 14. ㅋㅋ
    '17.5.31 6:23 PM (1.240.xxx.206) - 삭제된댓글

    중간에 맞장구쳤던 아줌마 괜히 뻘쭘했겠어요.
    정말 그런마음이였겠어요.
    여태껏 그렇게 해왔으니 비꼰거겠죠.
    근데 거기다 대고
    발끈하고 바른말하면
    그아줌마는 졸지에 개념없는 사람되버린거네요ㅠㅠ

  • 15. 둥둥
    '17.5.31 6:26 PM (175.223.xxx.219)

    벽에라도 소리치라
    행동하지않는 양심은 악의축이다.
    김대중 대통령님 노통 장례식때 어린아이처럼
    대성통곡 하시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역쉬 그제자에 그스승 .
    .

  • 16. ...
    '17.5.31 7:02 PM (124.58.xxx.137)

    와우~ 행동하는 양심이십니다~

  • 17. ,,,,
    '17.5.31 7:08 PM (222.64.xxx.170)

    우와..넘넘 멋진 분.. 엄지척!!!!!!!!!!!!!!!!

  • 18. 1234
    '17.5.31 8:32 PM (175.208.xxx.169)

    행동하는 양심,, 이 세상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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