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은행에서 있었던 일

어용시민 조회수 : 4,739
작성일 : 2017-05-31 17:37:15

은행에 앉아서 차레기다리고 있는데

뉴스에서 최유라 나오네요.

다른사람들처럼 그냥 말없이 보고 있으려다

어용시민 본능 튀어나오네요.

 

저렇게 나랏돈을 지맘대로 헤쳐먹고

그래도 잘못없다고 뻔뻔한거 정말 웃긴다 ......라고 혼잣말 치곤 좀 크게 얘기했어요.

옆에 아줌마가

나랏돈은 먼저보는 사람이 임자라고 하네요.

 

제가 그랬어요.

그런말은 아주 후진국이거나 군사독재나라나 하는말이다.,

어떻게 나랏돈이 먼저보는게 임자냐???

그렇게 먼저보는게 임자라고 깝치다가 지금 감옥에 가 있는거 아니냐??

 

그랬더니

앞에 아줌마가 맞다 맞다 하네요.

 

기분업되어서 한마디 더 했습니다.

 

 

"도대체 박그네가 탄핵되어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데

35억이 어떻게 사라지냐??

피같은 국민 세금 아니냐??"

 

"이젠 국민들이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

세금도둑 아주 뿌리를 뽑아야 되고

정치인 믿어서는 안된다

국민이 정치에 관심 갖고 항상 감시해야된다고요.

이젠 세상이 바뀌었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줘야

우리나라가 제대로 굴러가고 나쁜놈들이 점점 사라져간다" 라 하고 나왔네요.

 

 

 

인터넷 댓글도 중요하지만

현실에서 한마디도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김대중대통령님은

벽에라도 소리치라고 했습니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라 했어요.

 

 

 

 

IP : 124.59.xxx.24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짝짝짝
    '17.5.31 5:40 PM (112.184.xxx.17)

    도장 열 개 찍어 드려요~~^^

  • 2. ..
    '17.5.31 5:42 PM (222.110.xxx.134) - 삭제된댓글

    그런데 정유라죠?

  • 3. 화이팅
    '17.5.31 5:42 PM (125.180.xxx.160) - 삭제된댓글

    정말로 벽보고 소리 지르기하고 있습니다.
    원글님 글도 감정 드라마틱하게 살려서 그대로 크게 따라읽었습니다.

  • 4. ㅎㅎㅎ
    '17.5.31 5:45 PM (125.180.xxx.160) - 삭제된댓글

    홈쇼핑에서 후라이 팬 팔던 최유라
    뜬금없는 소환에 생방 중 고성.
    " 이게 다 야당 때문입니다."

  • 5. ..
    '17.5.31 5:52 PM (175.116.xxx.236)

    헐 ㅋㅋ 패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 6. ...
    '17.5.31 5:55 PM (115.143.xxx.133)

    원글님 최고~!

  • 7. ^^b
    '17.5.31 5:58 PM (121.134.xxx.10) - 삭제된댓글

    최고세요~~~~

  • 8. ㅎㅎㅎ님
    '17.5.31 5:59 PM (124.59.xxx.247)

    뭔말인가 했네요 ㅎㅎ

    정유라 네요 ㅋㅋ

  • 9. ㅇㅇㅇ
    '17.5.31 6:03 PM (121.129.xxx.61)

    원글님 엄지척!!!!!

  • 10. ..........
    '17.5.31 6:14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대박!
    최고!

  • 11. 짝짝짝~~
    '17.5.31 6:17 PM (175.223.xxx.115)

    저는 벽에다 소리치겠습니다~
    아는게 없어서요...관심 가지려고 노력중입니다.

  • 12. 샬랄라
    '17.5.31 6:18 PM (117.111.xxx.211)

    82에는 무슨 상 이런 것 없나요?

    상 드리고 싶네요^^

  • 13. ㄴㄴㄴㄴ
    '17.5.31 6:19 PM (192.228.xxx.0)

    저도 상 드릴께요

  • 14. ㅋㅋ
    '17.5.31 6:23 PM (1.240.xxx.206) - 삭제된댓글

    중간에 맞장구쳤던 아줌마 괜히 뻘쭘했겠어요.
    정말 그런마음이였겠어요.
    여태껏 그렇게 해왔으니 비꼰거겠죠.
    근데 거기다 대고
    발끈하고 바른말하면
    그아줌마는 졸지에 개념없는 사람되버린거네요ㅠㅠ

  • 15. 둥둥
    '17.5.31 6:26 PM (175.223.xxx.219)

    벽에라도 소리치라
    행동하지않는 양심은 악의축이다.
    김대중 대통령님 노통 장례식때 어린아이처럼
    대성통곡 하시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역쉬 그제자에 그스승 .
    .

  • 16. ...
    '17.5.31 7:02 PM (124.58.xxx.137)

    와우~ 행동하는 양심이십니다~

  • 17. ,,,,
    '17.5.31 7:08 PM (222.64.xxx.170)

    우와..넘넘 멋진 분.. 엄지척!!!!!!!!!!!!!!!!

  • 18. 1234
    '17.5.31 8:32 PM (175.208.xxx.169)

    행동하는 양심,, 이 세상을 바꾼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1538 무리에 끼지 못하는 여중생 아이 ㅜㅜ 9 고민 2017/06/24 3,245
701537 드라마 중간광고넣는거 양심없다 1 어이가출 2017/06/24 619
701536 찜질방에서 여자친구를 혼자 두고 온게 많이 잘못한건가요? 24 ㅇㅇ 2017/06/24 7,068
701535 사드반대집회 - 망치부인 생중계 - 방해세력왔네요. 3 . 2017/06/24 587
701534 애한테 해코지 하는 사람도 있을까요? 그냥 제 오해겠죠? 11 ... 2017/06/24 1,831
701533 시리얼 보관법요 4 ... 2017/06/24 2,898
701532 집에만 잇으면 자꾸 먹게 되네요 10 .... 2017/06/24 2,669
701531 부장검사 승진은 얼마나 걸리나요? 1 Hi 2017/06/24 1,079
701530 피부과 영업 진짜 심한것같아요 6 ... 2017/06/24 3,668
701529 얼굴 잊겠다 냥이 녀석들.. 7 집사 목 빠.. 2017/06/24 1,181
701528 文대통령 “사드 배치, 한미합의와 달리 앞당겨 진행” 4 현재진행형 .. 2017/06/24 646
701527 남의 이야기하듯 돌려까기해서 말하는 사람을 어떻게 봐야할까요? 27 그런데 2017/06/24 4,959
701526 강원도의 힘은 뭐라 생각하세요 4 ㅇㅇ 2017/06/24 961
701525 한승희 "종교인 과세인원 20만명 추정..실제 세부담은.. 샬랄라 2017/06/24 461
701524 저도 요즘 인기 많은 신비 복숭아 먹어 봤어요^^ 23 저도~ 2017/06/24 8,007
701523 남자아이 6세 바둑시키면 어떨까요?? 6 .. 2017/06/24 2,248
701522 인천 미성년 살인사건 공범 박양 재판 후기라네요 9 인천 2017/06/24 7,151
701521 이니실록 44일차, 45일차 29 겸둥맘 2017/06/24 1,753
701520 가부장적이고 가정폭력이 있던 집에서요 17 .... 2017/06/24 4,217
701519 제일 질리는 사람 부류 14 ,, 2017/06/24 6,221
701518 SKT, 단말기 안 팔고 통신서비스만 한다. ;;;;;;.. 2017/06/24 694
701517 '비밀의 숲' 이 부분 이해가 안가는데.. 7 ........ 2017/06/24 5,558
701516 신용카드를 세탁기에 돌렸는데 아무이상없네요 6 dd 2017/06/24 8,952
701515 윤종신 이번 노래 진짜 좋아요 !! 4 .... 2017/06/24 1,706
701514 日, 文대통령 '위안부 문제 日사과하라' 발언에 항의 8 한일군사정보.. 2017/06/24 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