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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몇학년부터 지들끼리 약속하고 만나서 놀고하나요?

... 조회수 : 2,074
작성일 : 2017-05-31 16:54:53
저희 딸이 초등 4학년인데요..
평소에 학교..집..학원 ..집...
이렇게 매일 일정하게 다녀요.
방과후에 학원 일정 때문에 친구들하고 놀시간도 애매하기도 하구요..
근데 우리 아이랑 동갑인 조카를 보면 친구들과 방과후에도 서로 약속해서 만나고 서로 집들도 드나들고 주말에도 만나고 그러는것 같던데...저희 애는 전혀 그런게 없어요..
저도 전업이라..항상 집에 있어서 딸아이 스케줄 다아는데..
너무 방과후에 어울는 친구가 없는것 같아서..
오늘은 딸애한테 ' 방과후에 친구들하고 어울리기도 하고 집에도 데려오기도 하지 그래?'
했더니 ...딸애가 하는말이. ..
'가끔씩 애들이 놀자고 약속 정하기도 하는데 난 학원때문에 안된다고 하는데?...난 학원때문에 안되잖아?'이러네요..ㅡ.ㅡ;;;
이거 어떻게 받아 들여야하나요.
4학년때 아이들 지들끼리 약속 정해서 어울리고 그러나요?
이러다 우리애만 왕따당하는건가요?
아니면 다른애들도 학원때문에 놀시간이 없는데..제가 예민 반응하는건지요.
초등딸아이 두신 어머님들 어떤가요.
IP : 110.70.xxx.22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
    '17.5.31 5:02 PM (211.108.xxx.27) - 삭제된댓글

    초4여아구요. 아이들 학원시간 전후로 틈틈히 연락해서 만나 놀아요. 초3때부터 그랬어요.
    우리아이는 방과후 안하고, 피아노학원 하나만 다녀서 하루종일 노는것 같아요. 학원가기전에 시간있는 애들하고 돌아가면서 놀아요. ㅠㅠ

  • 2. 초4
    '17.5.31 5:09 PM (182.222.xxx.79)

    우린 동네에서 노는 애들만 놀아요
    관리 안되는 애들이요
    주에 한두번 서로 스케줄 없을때 놀아도
    부모끼리 확인하고 보내요
    저희 학년 그룹 분위기는 그래요

  • 3. 요즘
    '17.5.31 5:12 PM (175.223.xxx.234)

    엄마들끼리 서로 잘 알아야 애들도 친구가 가능하답니다.
    엄마가 보험인거죠.
    선생님은..
    학교에서 잘 지내면 문제 없는거라고,
    학원 때문에 서로 시간이 안 맞는 경우도 대부분이고요

  • 4. 초5
    '17.5.31 5:13 PM (211.36.xxx.161)

    머시매라 좀 늦는거 같구요.
    둘째는 지형보더니 3학년부터 약속잡고 놀아요.
    근데 평일은 죄다 힘들구요. 주말에 짬짬이 노네요

  • 5. ㅇㅇ
    '17.5.31 5:15 PM (49.142.xxx.181)

    지금 대학3학년인 저희 딸도, 초등 4학년 되면서 부터 친구들하고 연락하고 따로 만나고 하더라고요.
    그전까지는 학교 집 뭐 이런식이였고요.
    원글님 글 읽으니 신기해서 댓글 달아요 ㅎㅎ

  • 6.
    '17.5.31 5:16 PM (221.146.xxx.73)

    학원 끝나고 집에 몇시에 오는데요? 너무 늦어서 그런거 아니에요?

  • 7. 초5
    '17.5.31 5:21 PM (222.114.xxx.36)

    작년 핸드폰 사준후로 연락해서 약속잡고 매일놀아요ㅜ 평일엔 자전거타고 보드타고 잡기놀이도하고 주말엔 수영장가고 떡볶이집 햄버거집도 가더라구요. 학원가느라 늦게끝나는 애들은 주말에만 만나구요. 엄마들 상관없이 친한애들 다 놀던데요.

  • 8. 학원친구와
    '17.5.31 5:23 PM (61.82.xxx.218)

    그래서 같은학원 친구와 놀아요.
    그리고 친한 친구와 학원 같이 보내야하고요.
    시간표 맞추고 같은학원 보내고 그래야 놀 친구가 생겨요

  • 9. 노는 애들만요.
    '17.5.31 5:44 PM (211.210.xxx.213)

    노는 애들만 저학년 때부터 놀아요. 대부분은 관리 안되는 애들이고, 휴대폰으로 서로 연락해서 3학년부터 놀던 애들은 휴대폰게임 중독도 심해요. 카톡방 대화내용도 상상이상이구요.
    요즘 세상엔 원글님 딸 같은 애들이 평범해요. 가끔 주말에 부모님께 허락받은 시간만큼만 놀긴 해요.

  • 10. ㅡㅡ
    '17.5.31 5:51 PM (222.114.xxx.36)

    안노는애들은 안노는게 아니라 학원때문에 못노는거겠죠. 불쌍한 아이들..

  • 11. ..
    '17.5.31 6:35 PM (110.70.xxx.162)

    우리애도 4학년인데 님 아이랑 비슷해요. 애들보니 핸폰으로 서로 문자 보내고 약속잡고 막 그러던데. 울아이는 핸폰조차 잘 안가지고 다녀요. 제가 전업이라 사실 그닥 필요하지도 않지만 가만 보니 성격인거 같아요. 학원때문에 시간이 없기도 하지만 별로 친구에 연연하는 타입이 아니에요. 4학년정도 되니 놀기 좋아하는 친구들은 아이돌 좋아하고 친구 좋아하고 그러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주말에 수업 같이 듣는 친구 말고는 거의 놀시간도 없고 일부러 만나서 놀진 않는데 주변에 공부좀 하는애들은 그닥 친구 만나 놀고 그러는데 관심 없더라구요. 4학년이 되고서는 아이들이 개성이 강해지면서 슬슬 노는애 공부하는애가 보이더라구요. 아마 더 크면 자연스럽게 만나 놀고 그러긴 하겠지만 학교 생활만 잘 하고 있다면 오히려 공부 시키기엔 더 나은 성격인거 같아요.

  • 12. 음.
    '17.5.31 7:55 PM (125.177.xxx.200)

    우리딸도 4학년인데 집.학교.학원 반복이에요.
    친구네집도 안가고 집에 친구도 안데려오네요.
    학교에서는 잘 지낸다는데 그래도 좀 걱정스러워요.
    다른 애들은 서로 연락하고 주말에도 잘 만나는데 저희 아이는 핸드폰도 없어서 그런지 집에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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