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 글에만 댓글이 없으니 ..더 외롭네요..흑

학교 엄마들 조회수 : 2,192
작성일 : 2011-08-31 16:04:50

대인관계, 특히 엄마들 하고의 관계가 너무 어려워서 조언좀 구하고 싶은마음에

글을 올렸는데..댓글이 하나도 없으니....더 외톨이 같고..저만 이런 고민하는거 같아서..힘이 빠지네요..

죄송하지만...도움말씀좀 남겨주시면 안될까요?

 

엄마들과...어찌들 지내시는지요...

추상적인 조언 말고..현실적인 조언좀....부탁드립니다...

 

 

아이 학교 엄마들과 있을때, 본인 성격대로 말하고 행동하시나요?

전 초등 고학년, 유치원 아이 엄마입니다.

간혹 엄마들하고 이야기하거나 만날일이 생기는데요

유치원 엄마들이 놀이터에서 아이들 놀리느라 함께 앉아 있을경우

또는 반모임이나, 학급일 때문에 엄마들을 만나는 경우....

전 불편하고 왠지 책잡힐까(?) 그리고 편한사이가 아니니 서로의 행동에 오해를 할수 있는 사이인지라

제 성격 그대로 행동하거나 말하지 못하겠더라구요..

오래 알던 사이나, 학교친구, 회사 오래된 동료 정도는 편하게 말도 하고

가끔 터프한 단어로도 이야기하고, 시니컬 하게 웃기는 말도 하고...하는데요

이렇게 서로 잘 알지 못하는 자리에 함께 모여있거나, 단둘이 있을경우...

어떤 대화를 꺼내야할지...상대방도 아무말도 안하거나 침묵이 흐를경우..

어떤 화두를 꺼내야할지.....어떤 말투, 어떤 행동을 해야하는지.....이런게 신경이 쓰입니다.ㅠㅠ

저도 좀 편하고 당당하게 어느 누구와 있어도 제 성격대로 행동하고 말하고 단어를 사용했으면 좋겠는데

또 이렇게 나오면...저 엄마 너무 터프하네, 좀 오버하네, 너무 설레발이네. 너무 아줌마 스럽네...이럴수도 있구요..

자기와 생각이 다른 의견을 내면.....은근히 안듣는척, 무시하는척...모르는척 하는 표정도 싫구요...

어떤 경우엔, 분명히 나름 재미나게 잘 대화를 마치고 난후에 , 다음번에 만났는데(바로 내일이건, 몇일후건간에)

지난번 마지막 만났을경우의 분위기가 아니라, 왠지 나를 피하고 은근히 모르는 척 , 눈길을 안주는..이러한

경우가 한두번 있었는데요..대체 이런 경우는...상대방은 왜 그런걸까요?

다른 분들은.....위와 같은 자리에 가게 될경우....

자연스럽게 자기 성격대로 행동하고 말하시나요?

저만 너무 어려워 하는건지.....

엄마들 사이에 좀 편하고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요(너무도 말고..일정 정도...서로 뒤에가서 뒷담화 하지 않고

안좋은 이야기 하지 않을 정도의 신뢰?)....그게 어려울까요?

IP : 61.98.xxx.4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8.31 4:10 PM (122.32.xxx.93)

    혈액형이 A형이신가요? 뭐 혈액형이랑 상관없다지만...
    남 생각 많이 하지 마세요. 요즘은 남들 생각할 틈도 없이 바쁘게 살잖아요.
    시간별로 애들 하는 것도 많아서, 애들 뒤치닥거리도 힘들어서 남 생각 별로 안해요.
    맘 편히 어울리세요.

  • 2. ...
    '11.8.31 4:12 PM (14.52.xxx.174)

    학교 엄마들과 관계유지하기 참 어렵죠.
    저는 푼수라 저 하고 싶은대로 하고 집에와서 후회하는 편입니다.
    그렇지만 남들이 욕하는 것은 그다지 신경쓰지 않아요.
    아줌마들의 속성이란게 원래 남의 얘기하고 그러는 거잖아요.
    남이 자기를 어떻게 생각할지 지나치게 생각하지 않는게 편해지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 3. eee
    '11.8.31 4:15 PM (121.174.xxx.177)

    소신껏 하세요. 대인관계 1 미터 거리만 두면 문제날 것이 없습니다. 사람은 취미가 다르거나 성격이 달라도 다 맞춰갈 수 있는데 가치관이 다른 사람과는 함께 어룰릴 수 없어요. 사람을 아는데는 시간이 필요하지요. 처음에는 탐색만 하세요. 자신의 말은 하지 말고 느낌도 표현하지 말고 그저 바보처럼 미소만 벙긋 벙긋 누가 봐도 기분 좋은 인상을 지으며 상대의 말에 고개도 끄덕여 주고 눈빛 교환도 하고 충분히 오랜 시간 관찰한 후에는 사람 관계가 수월해집니다.

    특히 학부모들과는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상대의 아이를 의식해서 내 아이가 잘해도 시기의 대상이 되고 상대의 아이가 잘하면 또 비교되어서 속이 상하고 그렇거든요.

    정말 속내를 털어 놓을 친구로 발전되기가 어려워요. 그러니까 편한 대로 성격 그대로 하지 말아야지요.
    늘 인상좋게 웃는 얼굴표정을 짓되 깎듯이 예의를 지키고 말조심하고, 존중심을 가지고 잘 들어주고 딱 거기까지만 하세요.

  • 4. ...
    '11.8.31 4:16 PM (118.176.xxx.72)

    전 아이들 다 키웠는데 예전에 아이 때문에 사귀게 된 엄마들과 어울릴 때도 그렇고
    평소에도 말하기 보다 잘 듣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없는사람 얘기는 안합니다. 다른사람들이 먼저 꺼내면 듣기는 하되
    안좋은 얘기면 맞장구 치지는 않습니다.

    사람을 만날 때 되도록 그 사람의 장점을 보고 좋게 생각하려합니다.
    누구나 한두가지 좋은점은 있으니까요.
    이러고 살다보니 오래전에 사귄 사람들과 시간이 흘러도 잘 지내고 먼 지역으로
    이사와도 가끔 연락하고 잘 지냅니다.

    그리도 제일 중요한건 다른사람 반응에 별 신경을 안씁니다.
    제가 좋으면 하는거고 아니면 말고 그렇게요....

  • 5. 제 경우
    '11.8.31 4:18 PM (114.203.xxx.32) - 삭제된댓글

    저도 항상 어려운게 아이친구 엄마들과의 만남이에요.
    처음엔 친구 사귀듯이 속을 너무 터놓아서 실패한 적도 있고,
    거기에 놀라서 너무 몸을 사린 적도 있고,
    지금은 그냥 나 편하게, 너무 가깝지않게 거리를 두면서도, 만날 때는 예의있고 살갑게 그냥 그럽니다.

    님도 마음이 약하고 사람들에게 신경을 많이 쓰시는 타입이신 것같은데,
    다른 분들은 별로 그렇지 않습디다.

    친밀한 인간관계는 다른 곳에서 맺어야 할거 같구요.
    혹 그러다 좋은 사람, 나와 맞는 사람을 만나면 친해질 수도 있지 않을까 기대는 하고 있습니다만,
    쉽지 않아요.

  • 6. ..
    '11.9.1 8:45 AM (175.114.xxx.126)

    저는 아이친구들 엄마와 개인적으로 너무 친한 것은 경계해요
    어차피 아이 때문에 맺어진 인연이고, 아이들은 언제 친구들하고 헤어질 지 모르잖아요...
    아이친구때문에 엄마들을 만나게 되고, 또 해 바뀌면 헤어지고... 물론 몇년씩 인연이 가기도 하지만..
    너무 깊은 관계는 맺지 않으려 해요.
    저는 원래 혼자 놀기 선수이고, 제 절친들도 좀 그런 과라서... 그런가??
    너무 큰 의미 두지 않고, 그냥 설렁설렁 만납니다. 모임에도 잘 나가기도 하지만, 목 매지는 않아요
    그러다 정말 인연되면, 개인적으로 쭉 가는 거고요...
    큰 애의 베프와 베프 엄마와 긴밀한 관계를 맺어오다,
    아이의 관계가 뒤틀려 그 친구와 친구엄마와 조금 거리를 두게 되었어요.
    그 때 많이 깨달았어요. 내 아이도 나도 어느 특정인에게 너무 정을 주는 것이 위험할 수도 있다는 것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143 저 뭐할까요? ^^ 2011/09/07 2,427
15142 저 결국 지금 한그릇 했습니다~~나가사끼 짬뽕 16 나가사끼 짬.. 2011/09/07 4,010
15141 영작 좀 봐주세요.... 2 문냥이 2011/09/07 2,370
15140 곽노현 무죄를 주장하시는분들은 그러면 10 휴먼 2011/09/07 3,265
15139 프랑스로 반찬소포를 보내려 합니다. 3 해외소포 2011/09/07 2,854
15138 자게에 사진 어떻게 올리는 거에요?? 1 ?? 2011/09/07 2,819
15137 윤선생하는 아이들 베플리까지 하면 보통 시간이 어느정도.. ,,, 2011/09/07 2,513
15136 사고력수학학원 필요할까요? 2011/09/07 3,136
15135 세돌 정도의 평범한 아이 키우시는 분들 봐주세요. 13 .. 2011/09/07 3,984
15134 선생님 한분만 있는 작은 학원 수업을 듣고 맘에 안들경우 환불은.. 1 어쩔도리가... 2011/09/07 2,634
15133 나꼼수 다들은신분 내용좀 알려주세요!!! 8 나꼼수 2011/09/07 3,382
15132 봉도사 트윗(곽교육감) 4 ㅇㅇ 2011/09/07 3,295
15131 펌)곽노현 교육감 사건 끝난거 같네요 봉도사 트윗.jpg 4 나꼼수 2011/09/07 3,925
15130 위키리크스 노무현편 7 휴먼 2011/09/07 4,489
15129 이사,언제하면 좋을까요? 임신8개월 혹은 출산 한달후... 15 예비맘 2011/09/07 4,499
15128 오메가3 복용해 보려고 하는데 도대체... 6 채송화 2011/09/07 4,438
15127 촌놈서울상경.... 2 피리피리 2011/09/07 2,398
15126 중학생이 읽어야 할 책 추천이요. 2 책 추천 바.. 2011/09/07 3,445
15125 아이팟이 있는데 아이패드 사면 좀 그럴까요? 2 ... 2011/09/07 2,728
15124 스포츠타월 6 뭐임 2011/09/07 3,122
15123 안철수 "박근혜, 원칙있는 좋은 정치인" 10 휴먼 2011/09/07 3,997
15122 꼭 봐야하는, 먹거리에 관한 다큐 '음식주식회사'... 2 뭐먹고사나... 2011/09/07 2,920
15121 오늘 나꼼수 들으신분 MB "아 했구나.." 영상 ㅋㅋ 3 엠팍링크 2011/09/07 5,120
15120 떡볶이에 양배추랑 오징어 넣어도 맛있을까요??? 8 ??????.. 2011/09/07 3,202
15119 초등 고학년 과학잡지책 추천 4 소나기 2011/09/07 3,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