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 글에만 댓글이 없으니 ..더 외롭네요..흑

학교 엄마들 조회수 : 2,169
작성일 : 2011-08-31 16:04:50

대인관계, 특히 엄마들 하고의 관계가 너무 어려워서 조언좀 구하고 싶은마음에

글을 올렸는데..댓글이 하나도 없으니....더 외톨이 같고..저만 이런 고민하는거 같아서..힘이 빠지네요..

죄송하지만...도움말씀좀 남겨주시면 안될까요?

 

엄마들과...어찌들 지내시는지요...

추상적인 조언 말고..현실적인 조언좀....부탁드립니다...

 

 

아이 학교 엄마들과 있을때, 본인 성격대로 말하고 행동하시나요?

전 초등 고학년, 유치원 아이 엄마입니다.

간혹 엄마들하고 이야기하거나 만날일이 생기는데요

유치원 엄마들이 놀이터에서 아이들 놀리느라 함께 앉아 있을경우

또는 반모임이나, 학급일 때문에 엄마들을 만나는 경우....

전 불편하고 왠지 책잡힐까(?) 그리고 편한사이가 아니니 서로의 행동에 오해를 할수 있는 사이인지라

제 성격 그대로 행동하거나 말하지 못하겠더라구요..

오래 알던 사이나, 학교친구, 회사 오래된 동료 정도는 편하게 말도 하고

가끔 터프한 단어로도 이야기하고, 시니컬 하게 웃기는 말도 하고...하는데요

이렇게 서로 잘 알지 못하는 자리에 함께 모여있거나, 단둘이 있을경우...

어떤 대화를 꺼내야할지...상대방도 아무말도 안하거나 침묵이 흐를경우..

어떤 화두를 꺼내야할지.....어떤 말투, 어떤 행동을 해야하는지.....이런게 신경이 쓰입니다.ㅠㅠ

저도 좀 편하고 당당하게 어느 누구와 있어도 제 성격대로 행동하고 말하고 단어를 사용했으면 좋겠는데

또 이렇게 나오면...저 엄마 너무 터프하네, 좀 오버하네, 너무 설레발이네. 너무 아줌마 스럽네...이럴수도 있구요..

자기와 생각이 다른 의견을 내면.....은근히 안듣는척, 무시하는척...모르는척 하는 표정도 싫구요...

어떤 경우엔, 분명히 나름 재미나게 잘 대화를 마치고 난후에 , 다음번에 만났는데(바로 내일이건, 몇일후건간에)

지난번 마지막 만났을경우의 분위기가 아니라, 왠지 나를 피하고 은근히 모르는 척 , 눈길을 안주는..이러한

경우가 한두번 있었는데요..대체 이런 경우는...상대방은 왜 그런걸까요?

다른 분들은.....위와 같은 자리에 가게 될경우....

자연스럽게 자기 성격대로 행동하고 말하시나요?

저만 너무 어려워 하는건지.....

엄마들 사이에 좀 편하고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요(너무도 말고..일정 정도...서로 뒤에가서 뒷담화 하지 않고

안좋은 이야기 하지 않을 정도의 신뢰?)....그게 어려울까요?

IP : 61.98.xxx.4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8.31 4:10 PM (122.32.xxx.93)

    혈액형이 A형이신가요? 뭐 혈액형이랑 상관없다지만...
    남 생각 많이 하지 마세요. 요즘은 남들 생각할 틈도 없이 바쁘게 살잖아요.
    시간별로 애들 하는 것도 많아서, 애들 뒤치닥거리도 힘들어서 남 생각 별로 안해요.
    맘 편히 어울리세요.

  • 2. ...
    '11.8.31 4:12 PM (14.52.xxx.174)

    학교 엄마들과 관계유지하기 참 어렵죠.
    저는 푼수라 저 하고 싶은대로 하고 집에와서 후회하는 편입니다.
    그렇지만 남들이 욕하는 것은 그다지 신경쓰지 않아요.
    아줌마들의 속성이란게 원래 남의 얘기하고 그러는 거잖아요.
    남이 자기를 어떻게 생각할지 지나치게 생각하지 않는게 편해지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 3. eee
    '11.8.31 4:15 PM (121.174.xxx.177)

    소신껏 하세요. 대인관계 1 미터 거리만 두면 문제날 것이 없습니다. 사람은 취미가 다르거나 성격이 달라도 다 맞춰갈 수 있는데 가치관이 다른 사람과는 함께 어룰릴 수 없어요. 사람을 아는데는 시간이 필요하지요. 처음에는 탐색만 하세요. 자신의 말은 하지 말고 느낌도 표현하지 말고 그저 바보처럼 미소만 벙긋 벙긋 누가 봐도 기분 좋은 인상을 지으며 상대의 말에 고개도 끄덕여 주고 눈빛 교환도 하고 충분히 오랜 시간 관찰한 후에는 사람 관계가 수월해집니다.

    특히 학부모들과는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상대의 아이를 의식해서 내 아이가 잘해도 시기의 대상이 되고 상대의 아이가 잘하면 또 비교되어서 속이 상하고 그렇거든요.

    정말 속내를 털어 놓을 친구로 발전되기가 어려워요. 그러니까 편한 대로 성격 그대로 하지 말아야지요.
    늘 인상좋게 웃는 얼굴표정을 짓되 깎듯이 예의를 지키고 말조심하고, 존중심을 가지고 잘 들어주고 딱 거기까지만 하세요.

  • 4. ...
    '11.8.31 4:16 PM (118.176.xxx.72)

    전 아이들 다 키웠는데 예전에 아이 때문에 사귀게 된 엄마들과 어울릴 때도 그렇고
    평소에도 말하기 보다 잘 듣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없는사람 얘기는 안합니다. 다른사람들이 먼저 꺼내면 듣기는 하되
    안좋은 얘기면 맞장구 치지는 않습니다.

    사람을 만날 때 되도록 그 사람의 장점을 보고 좋게 생각하려합니다.
    누구나 한두가지 좋은점은 있으니까요.
    이러고 살다보니 오래전에 사귄 사람들과 시간이 흘러도 잘 지내고 먼 지역으로
    이사와도 가끔 연락하고 잘 지냅니다.

    그리도 제일 중요한건 다른사람 반응에 별 신경을 안씁니다.
    제가 좋으면 하는거고 아니면 말고 그렇게요....

  • 5. 제 경우
    '11.8.31 4:18 PM (114.203.xxx.32) - 삭제된댓글

    저도 항상 어려운게 아이친구 엄마들과의 만남이에요.
    처음엔 친구 사귀듯이 속을 너무 터놓아서 실패한 적도 있고,
    거기에 놀라서 너무 몸을 사린 적도 있고,
    지금은 그냥 나 편하게, 너무 가깝지않게 거리를 두면서도, 만날 때는 예의있고 살갑게 그냥 그럽니다.

    님도 마음이 약하고 사람들에게 신경을 많이 쓰시는 타입이신 것같은데,
    다른 분들은 별로 그렇지 않습디다.

    친밀한 인간관계는 다른 곳에서 맺어야 할거 같구요.
    혹 그러다 좋은 사람, 나와 맞는 사람을 만나면 친해질 수도 있지 않을까 기대는 하고 있습니다만,
    쉽지 않아요.

  • 6. ..
    '11.9.1 8:45 AM (175.114.xxx.126)

    저는 아이친구들 엄마와 개인적으로 너무 친한 것은 경계해요
    어차피 아이 때문에 맺어진 인연이고, 아이들은 언제 친구들하고 헤어질 지 모르잖아요...
    아이친구때문에 엄마들을 만나게 되고, 또 해 바뀌면 헤어지고... 물론 몇년씩 인연이 가기도 하지만..
    너무 깊은 관계는 맺지 않으려 해요.
    저는 원래 혼자 놀기 선수이고, 제 절친들도 좀 그런 과라서... 그런가??
    너무 큰 의미 두지 않고, 그냥 설렁설렁 만납니다. 모임에도 잘 나가기도 하지만, 목 매지는 않아요
    그러다 정말 인연되면, 개인적으로 쭉 가는 거고요...
    큰 애의 베프와 베프 엄마와 긴밀한 관계를 맺어오다,
    아이의 관계가 뒤틀려 그 친구와 친구엄마와 조금 거리를 두게 되었어요.
    그 때 많이 깨달았어요. 내 아이도 나도 어느 특정인에게 너무 정을 주는 것이 위험할 수도 있다는 것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28 李대통령, 재계 총수들과 공생발전 간담회 2 세우실 2011/08/31 1,763
12127 아이허브질문좀 할게요 3 띠룩이 2011/08/31 2,070
12126 9월3일 연신내에서 여성의전화, 아름다운가게 가 행사를 해요 .. 웨덜리 2011/08/31 1,981
12125 명절 때 형님께 선물하려는데 뭐가 좋을까요? 9 새댁 2011/08/31 2,361
12124 日원전근로자, 작업 1주일만에 '급성 백혈병', 논란 1 블루 2011/08/31 1,974
12123 우유 대신 두유 먹어도 칼슘섭취 이런건 비슷할까요> 9 ㅎㅎ 2011/08/31 6,108
12122 딴지 재정상태.. .. 2011/08/31 2,203
12121 신 언론통제 방식 10 네이버꺼져 2011/08/31 2,154
12120 쌀을 무료로 준다고 나오라고 하는 사람들 뭐에요??? 13 ?? 2011/08/31 2,960
12119 저기 나꼼수 어디서 어떻게 들을 수 있나요? 5 wjrl 2011/08/31 2,459
12118 이명박, 오세훈 1 세금진공청소.. 2011/08/31 1,872
12117 지금 119.196.xxx.179 가 온통 분탕질을 하고 다니네.. 5 엠마.. 2011/08/31 2,214
12116 아이 젖떼려고 하는데 궁금한게 많아요 6 답글절실 2011/08/31 2,172
12115 초등아이 밥잘먹게 하는 영양제(?)란 게 있나요? 4 섬아씨 2011/08/31 3,105
12114 나이 30넘은 미혼이 고향 시골로 내려가면 좀 그럴까요 4 휴. 2011/08/31 2,596
12113 박태규 영장실질심사 포기…오후 발부 결정 5 세우실 2011/08/31 2,121
12112 남편과 살기 싫고 이혼 싫고 애하고 외국가서 기러기 생활하는거 13 ... 2011/08/31 6,445
12111 서울시 주민감사청구라도 해야 할 것 같아요 15 주민 2011/08/31 2,234
12110 동생이 차를 바꾼다는데, 현재 상태에서는 어떤 차가 나을까요? 6 알고싶어요 2011/08/31 2,527
12109 생리증후군이 심해요...ㅠ.ㅠ 5 힘들다 2011/08/31 2,717
12108 매직후 올림머리 가능한지요 머리요 2011/08/31 2,194
12107 "짤"이 뭔뜻이예요? 8 ?? 2011/08/31 10,743
12106 육아로 인해 망가진 수면리듬 언제쯤 정상으로 되려나요 7 ..에구 2011/08/31 2,189
12105 어떻게 해야할까요.경미한 교통사고 경험하셨거나 지인의 경험..... 스피닝세상 2011/08/31 1,955
12104 곽노현 사건 바라보기...함께 읽고 얘기해봐요. 2 블루 2011/08/31 1,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