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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남편은 이것만 해주면 꿀 떨어진다'

남편 조회수 : 6,458
작성일 : 2017-05-31 16:38:10
모든 남편들이 다 똑같진 않을거 같은데요?
저희 남편은
맛난 음식만 해주면 만사 오케인데..
다른 집 남편들은 무엇에 가장 약한가요?

IP : 39.7.xxx.250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eofjs80
    '17.5.31 4:39 PM (211.109.xxx.137)

    저희도 밥이요..

  • 2. 저흰
    '17.5.31 4:39 PM (210.219.xxx.237)

    밤에 라면 계란넣어서 2개 끓여주면 감동해서 꿀물을 흘리며 울어요

  • 3. 네...
    '17.5.31 4:42 PM (220.86.xxx.240) - 삭제된댓글

    단연코 밥이죠.술상봐주면 무한감동

  • 4.
    '17.5.31 4:42 PM (39.7.xxx.178)

    주위 어르신들이 저희애들 보시며 참 잘 자랐다 말씀하실때 남편이 절보는 눈에 꿀이 뚝 ㅎㅎ

  • 5. 에휴
    '17.5.31 4:43 PM (114.203.xxx.168)

    우리도 부침개에 오징어 넣어서 해주면. . . .

  • 6.
    '17.5.31 4:45 PM (118.34.xxx.205)

    벗기만 하면 꿀떨어짐.

  • 7. 그 부모님한테 밥한상
    '17.5.31 4:46 PM (124.49.xxx.151) - 삭제된댓글

    끝입니다.

  • 8. 울 남편도
    '17.5.31 4:47 PM (125.141.xxx.235)

    고기반찬만 하면 난리나요. 꿀 뚝뚝

  • 9. 누나
    '17.5.31 4:47 PM (116.125.xxx.103)

    누나 형네집 가주면 좋아라 죽음

  • 10. 꿀 흘릴까봐
    '17.5.31 4:48 PM (124.49.xxx.151)

    눈을 피해요

  • 11. ...
    '17.5.31 4:48 PM (117.111.xxx.26) - 삭제된댓글

    저는 암컷스럽지 않아서
    아무리 라면 술상 갖다 바쳐도
    꿀 안떨어져요
    그래서 안해요

  • 12. 음..
    '17.5.31 4:49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내 오늘 남편눈에 꿀을 넣어서 꿀 떨어지는 눈을 보고말리라~

    후기 올리겠습니다.

  • 13. ..
    '17.5.31 4:50 PM (211.36.xxx.3)

    용돈주는날
    제육볶음해주는날
    내생일날이요ㅎ

  • 14. ...
    '17.5.31 4:51 PM (1.245.xxx.33)

    제육볶음...ㅡ.ㅡ

  • 15. 악처
    '17.5.31 4:51 PM (175.192.xxx.37)

    내가 웃어주면 꿀 떨어짐.
    댓구만 해 줘도 꿀 떨어짐.
    말 걸기만 해도 꿀 떨어짐.

  • 16. .....
    '17.5.31 4:57 PM (156.223.xxx.44)

    꿀떨어지는게 요 며칠 82이슈네요.
    댓글이 재밌어요. 악처님 맘에 듬.

  • 17. 알바하고
    '17.5.31 4:59 PM (59.25.xxx.179)

    알바하고 가게도와주고 저녁 잘 차리고 힘들어 어기적거리며 침대에 기절직전 쓰러지면 꿀비슷한~~

  • 18. 웃김
    '17.5.31 5:02 PM (211.108.xxx.4)

    울 남편은 운동하러 나가게 해주면요
    주말에 나가는거 허락해주면 엄청 좋아합니다

  • 19. 저의
    '17.5.31 5:03 PM (110.70.xxx.57)

    존재 자체로요.

  • 20. ..
    '17.5.31 5:06 PM (210.118.xxx.5)

    야단안치는날 꿀떨어짐

  • 21. ......
    '17.5.31 5:11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떡볶이 해주면 꿀 떨어져요.
    모짜렐라 치즈 얹어주면 꿀이 줄줄 흐릅니다.
    다음날까진 말도 잘듣고

  • 22. zzzx
    '17.5.31 5:11 PM (116.33.xxx.68)

    맛있는밥해주면 고맙다고하는데 꿀안떨어짐
    외출한다고하면 꿀떨어짐
    제가 나가고 혼자있는걸젤좋아함

  • 23. rosa7090
    '17.5.31 5:13 PM (223.38.xxx.76)

    악처님 위너^^

  • 24. 젠장
    '17.5.31 5:22 PM (1.234.xxx.189)

    자기네 가족한테 잘 할 때만 꿀이 떨어지네요
    그것도 보통 잘 하면 안 되고 내 온몸을 바쳐 진심으로 잘 할 때만..
    꿀 떨어지지 않는게 좋아요

  • 25. ㅋㅋㅋ
    '17.5.31 5:24 PM (61.98.xxx.169) - 삭제된댓글

    악처님ㅋㅋㅋㅋㅋ
    저랑 비슷 하네요.
    왜 나를 그렇게 짝사랑 하냐고 콩껍질 벗으라고
    말해요^^

  • 26. 존재만으로도
    '17.5.31 5:32 PM (61.82.xxx.218)

    저도 존재만으로도 꿀 떨어져요.
    왜냐하면 아이들이란 인질이 있어서요.
    붕어빵 아이들 키우고 있으니 꿀 떨어집니다.
    애엄마라는 이유로 제가 아무리 못된짓해도 이혼 못하는 남자네요. 애들한테서 엄마 못 떼어놓는 남자.
    혹, 애들 데리고 도망갈까 열심히 돈 벌어다주네요.
    남편이 주는 꿀 받아 먹으며 햄볶고 삽니다.

  • 27. 다들 이러심 어째요
    '17.5.31 5:35 PM (124.49.xxx.151)

    얼굴 빨개지도록 케겔운동 하며 몸 데우고 있을 아까그분 억울하게시리.

  • 28. 헐~
    '17.5.31 5:40 PM (110.35.xxx.215)

    화만 안 내면 된다고 그러는 남편은 없나요?

  • 29.
    '17.5.31 5:45 PM (165.120.xxx.35)

    자기 엄마 아빠한테 잘 해드릴 때. 집안 반짝반짝 닦고 주말에도 쉴 새 없이 열심히 집안일 할 때 (맞벌이라 주말엔 나도 저만큼 쉬고 싶은데). 늦잠 자고 일어나서 아침상 거하게 받아 먹고 낮잠 두 시간 또 자도 잔소리 안하고 점심상 맛있게 차려줄 때.

  • 30. 쇼핑
    '17.5.31 5:50 PM (5.94.xxx.104)

    쇼핑 맘껏 하게 해줄 때요.
    특히 신발,
    제가 얼마 전 산토니 구두를 생일 선물로 했을 때
    꿀이 좔좔~~

  • 31. ..
    '17.5.31 5:53 PM (116.127.xxx.60) - 삭제된댓글

    맥주 1.6핏쳐면 세상 다 가진 듯 즐거워합니다.

  • 32. ㅋㅋ
    '17.5.31 5:54 PM (1.232.xxx.169)

    그냥 옆에 있어주면 꿀 나옴.ㅋㅋ
    근데 아까 그 분은 글을 넘 코메디같이 써서
    장난하다 삭제한듯 보이지만
    틀린말 없드만요.
    운동하면 늙어서 요실금 예방도 되고
    남자 위해서가 아니고 내 몸을 위해 좋아요.
    밤에도 남자한테 사랑받으려는 이유 말고
    내가 좋으려고 몸관리하는거죠.

  • 33. ㅇㅇ
    '17.5.31 6:02 PM (223.62.xxx.87)

    옷벗으면요 ㅋ

  • 34. ㅋㅋ
    '17.5.31 6:36 PM (114.84.xxx.159)

    화안낼때
    외출시 찐한 팔짱 껴줄때
    옷벗을때? ㅋ

  • 35. 컴퓨터방에
    '17.5.31 7:18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들어가는데 안 부르고 쥐포구워서 마요네즈랑 맥주랑 주면 꿀은 안떨어지는데 월말에 강의료 들어온거 조공함

  • 36. 울 남편은
    '17.5.31 7:46 PM (182.224.xxx.120) - 삭제된댓글

    제가 여행이나 친정가서 며칠있다가 온다고하면
    꿀 떨어집니다

  • 37. 깔깔깔
    '17.5.31 8:12 PM (121.128.xxx.116)

    옛날 참여정부 시절 자게 분위기 떠오르네요.
    이런 즐거운 유머와 먹고 사는 이야기
    삶의 지혜가 넘쳐 흘렀었죠.

    우리 남편은 제가 머리에 밴드하고
    폼 크린싱으로 거품 낼 때 귀엽다고 ㅋ 꿀 떨어집니다.

  • 38. 12233
    '17.5.31 11:40 PM (125.130.xxx.249)

    우리는 둘다 먹을꺼엔 그닥이라...
    말 이쁘게 해주면 꿀 떨어져요..
    와.. 자기 최고네.. 울 남편이 젤 멋지네..
    이런 말들요..

    저도 남편한테 저런 얘기들음 젤 좋아요.
    자기는 15년전이나 지금이나 얼굴이 그대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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