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을 확바꿔버린 계기가 된 책이나 사람 등 있으시면

예뻐지자 조회수 : 4,564
작성일 : 2017-05-31 15:53:48

알려주세요~!

전 최근 독립해서

혼자 살고 있습니다. 지나고 생각해보니

그동안 제인생의 목표는 입시와 취업 그리고 결혼이었던것 같습니다.

입시와 취업은...

제 의지대로.. (아주 썩 좋지는 않습니다만, 제 목표가 그리 높지 않아서..)

충족이 그럭저럭 되었습니다.  

그러나 결혼이 제맘대로 안되면서부터 ㅎ

이런저런 고민도 많았지만. 요즘엔 비로소

제 인생을 조금씩 찾고 있는것 같습니다.

직장때문에 시간이 많이 나지는 않지만, 티비는 아예사지 않았기 때문에

운동, 독서, 일기쓰기. 등..

그리고 기도하기.

그리고 김어준의 라디오를 들으면서 정치에 대해서도 조금씩 알려고 하고.

저만의 시간들을 제 자신과 함께 충실히 잘 보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결국. 그냥 지금 제 목표는 제가 더 멋있어 지는것 뿐입니다../

더 저를 귀하게 스스로 여기다 보면.. 갈수록 더 좋은 날만 있을거라고.

스스로 위로하고 용기 주고 있습니다.

제 인생의 전환점에서.. 시간을 보내는 좋은 책이나, 프로그램이 있으면

도전해보려고 글 올립니다.~

IP : 211.114.xxx.140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5.31 3:56 PM (175.214.xxx.191)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 당신도 살아~강추

  • 2. 자스민향기
    '17.5.31 3:58 PM (125.183.xxx.20)

    문재인의 운명 추천합니다..

  • 3. 자스민향기
    '17.5.31 3:59 PM (125.183.xxx.20)

    드라마는 '미생' 추천합니다

  • 4. 오프라
    '17.5.31 4:06 PM (49.196.xxx.161)

    Oprah 쇼 영어로 많이 봤네요
    잡지도 꽤 좋고, 웹사이트도 좋음
    oprah.com
    82끊을 수 있었음요

  • 5. 멋진듯..
    '17.5.31 4:08 PM (180.65.xxx.163)

    님 경쾌하게 느껴지네요. "사피엔스" 추천합니다

  • 6. 저는
    '17.5.31 4:09 PM (223.62.xxx.109) - 삭제된댓글

    오랜 절친이랑 인연 끊어 버린거요. 운동과 명상 요리에 집중하고 사는데 사는게 심플하고 좋아요 서로 간에 위로의 시간이 아니라 감정의 쓰레기통밖에 되지 못했고 오간 말들이 결국 상처밖에 안되었네요. 추억이 다 사라진거 같아 서글픈 맘도 들지만 지금의 저는 참 건강하고 좋아요 같은 취미로 새오운 만남도 생기고 가족에게 집중하는 삶..

  • 7. 절친에게서 상처받고
    '17.5.31 4:14 PM (223.62.xxx.109)

    인연끊고 책 운동 명상 요리 가족에 집중하며 살아요 여기서 조금 더 건강해지면 여행다니려고요. 가족같이 지내단 사람에게서 상처받고 나서야 홀로서는 자유로움을 느끼네요.

  • 8. 000
    '17.5.31 4:16 PM (222.110.xxx.218)

    아직도 가야할 길
    거짓의 사람들

  • 9. 추천
    '17.5.31 4:31 PM (59.28.xxx.231)

    혜민스님 책이요

  • 10. 저는
    '17.5.31 4:31 PM (39.7.xxx.244)

    청소력 추천이요
    임팩트있고 쉬워서 1시간이면 읽어요

    힘내세요 사랑합니다~♡

  • 11. ...
    '17.5.31 4:32 PM (222.232.xxx.252)

    제 인생의 책... 로지컬 싱킹과 수학의 정석 시리즈, 실력 정석 시리즈... 머리 복잡할때 마다 꺼내 읽는 책들이에요

  • 12. ...
    '17.5.31 4:35 PM (222.232.xxx.252)

    아 그리고 법정스님 무소유 수필집, 이혜인 수녀님의 수필집, 소설책으로는 은희경의 아름다움이 나를 멸시하다. 일본소설 키친...(제가 당시에 구입한건 달빛 그림자), 그리고.... 칼세이건의 코스모스.

  • 13. 윗님께
    '17.5.31 4:36 PM (39.7.xxx.244)

    윗님 설마 실력정석을 힘들때마다 읽으신다는(푼다는) 거예요??
    놀랍네요!!
    진짜 수학사랑하시나봐요

  • 14. 유투브
    '17.5.31 4:43 PM (115.137.xxx.76)

    에도 좋은 강의 많더라구요
    세바시도 괜찮고 연관되어 이것저것 좋은거 많아유

  • 15. 좋은
    '17.5.31 4:51 PM (112.218.xxx.37)

    유익한 컨텐츠들

  • 16. 아하하
    '17.5.31 5:04 PM (222.232.xxx.252)

    보기의 연구과정들을 따라서 풀다보면 머리가 맑아지고 자신감 생기더라고요, 재미도 있고요. (그냥 이런 사람도 있구나 해주세요 ..)

  • 17. 김어준
    '17.5.31 5:04 PM (110.70.xxx.57)

    나는 꼼수다.

  • 18. 강신주요
    '17.5.31 5:14 PM (211.244.xxx.179)

    인생이 변햇어요
    벙커 강신주 듣고 후덜~~~

  • 19. rosa7090
    '17.5.31 5:17 PM (223.38.xxx.76)

    신영복 선생님 담론 추천합니다. 울림이 있는 책이에요.

  • 20. ..
    '17.5.31 5:19 PM (126.235.xxx.6)

    삶이 바뀌는 계기는
    힘들 때 마다 유투브에서 강의 찾아서 들어요.
    공부 하기 싫을 땐 공신들의 강의를 이러식으로

  • 21. 노고단
    '17.5.31 5:29 PM (124.50.xxx.116)

    거의 모든것의 역사

  • 22. 장염환자
    '17.5.31 5:39 PM (59.1.xxx.104)

    일단 원글님 용기에 박수~짝짝짝!!!
    잘하고 계시네요
    제인생의 책은 신영복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불만 많았던 제인생이 긍정적으로 바뀌는 신기한 변화~

  • 23. 신영복님
    '17.5.31 5:40 PM (110.70.xxx.180)

    내인생 최고의 책
    이기동교수님 강의도 내 인생을 풍요롭게하는데 큰 계기가 됐어요

  • 24. 장염환자
    '17.5.31 5:47 PM (59.1.xxx.104)

    사담입니다만..신영복과 신윤복을 헛갈려했었구요
    신영복님 돌아가셔서 참 슬펐었습니다..

  • 25. 나도
    '17.5.31 6:20 PM (110.70.xxx.35)

    신윤복님도 이미 돌아가셨습니다 ㅠㅠ

  • 26. 윗님~~
    '17.5.31 6:23 PM (39.7.xxx.244)

    강신주 강의 쫄지마 그거 얘기하시는 건가요?
    강의가 하도 많아서..

  • 27. 투르게네프
    '17.5.31 6:30 PM (14.35.xxx.111)

    인디밴드 노래찾아듣기 활력이 쑥쑥

  • 28. 원글님
    '17.5.31 8:41 PM (121.128.xxx.116)

    진정한 독립을 축하드려요.

  • 29. ..
    '17.5.31 8:56 PM (175.214.xxx.194) - 삭제된댓글

    절망이 아닌 선택. 매일 수면제먹고 죽으려고 했던 때
    읽고 살아야겠다 생각했어요. 벌써 삼십여년전.. 이네요.

  • 30. 세상에 저절로 생겨난건 없다
    '17.5.31 9:22 PM (115.143.xxx.200)

    저는 신앙이요..
    신이 절대적으로 존재하신다는거 깨달고 난 후 엄청난 우울증과 좌절감을 이겨내고 매사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 31. .....
    '17.5.31 10:42 PM (221.140.xxx.204)

    인생 책, 사람..감사합니다.

  • 32. ..
    '17.6.1 4:28 AM (36.39.xxx.98)

    저도 감사요

  • 33. oo
    '17.6.5 2:58 AM (122.170.xxx.127)

    좋은 글 감사히 담아갑니다.

  • 34.
    '17.8.1 3:33 AM (223.62.xxx.86)

    인생을 확바꿔버린 계기가 된 책이나 사람 ...저장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3519 돌전 아기 아플때 어찌해줘야하나요? 16 2017/06/01 1,132
693518 뉴스공장 5 이혜훈 2017/06/01 1,503
693517 박성제 기자 - 대충 기사 쓰면 작살난다 8 고딩맘 2017/06/01 1,925
693516 JTBC 엔딩곡 추천 We are not 언론 6 breakf.. 2017/06/01 1,267
693515 그런데 아이 데리고 재혼하면 재혼남이나 재혼녀가 부모 노릇하는게.. 16 현실 2017/06/01 5,219
693514 휴대용카드단말기에 관하여 4 개인사업자 2017/06/01 761
693513 주호영 "우린 1명만 반대했다" 덕담. 21 총리인준안 2017/06/01 4,029
693512 ... 6 ... 2017/06/01 1,001
693511 블루마운틴 우븐슈즈라는거 1 우븐슈즈 2017/06/01 762
693510 교원 빨간펜 해약하니 위약금을 책으로 돌려준다네요@ 3 언제나봄날 2017/06/01 3,040
693509 유전되는 희귀병 가진사람들이 결혼해서 애낳는거요 19 .... 2017/06/01 6,307
693508 어머님 생신. 6 2017/06/01 1,294
693507 프로게스테론크림..쓰는 법 아시나요? 1 신나랑랑 2017/06/01 992
693506 열받아 죽겠는데 어찌하나요? 14 실업 2017/06/01 3,745
693505 6월1일 부동산 사는 사람은 바보? 1 착한정보 2017/06/01 2,663
693504 한걸음 더 들어가는 jtbc항의방문 6 Jtbc노룩.. 2017/06/01 1,439
693503 예금하러 은행왔는데 isa 권유하는데요.. 8 샤방샤방 2017/06/01 2,888
693502 남자아기 이름 이씨성에 가운데 글자가 서 14 여름 2017/06/01 5,075
693501 미국 국방부 "사드 배치 모든 과정 매우 투명했다&qu.. 7 도로가져가라.. 2017/06/01 947
693500 김상조 케임브리지대학 초빙교수 맞답니다 22 기레기들아무.. 2017/06/01 3,787
693499 왜 털우택이라고 하나요? 6 문짱 2017/06/01 2,639
693498 정수기에서 물이 받힐 때마다 삐~?? 소리가 나는데 왜 그럴까요.. 3 정수기 2017/06/01 817
693497 이글 보셨나요? 톰하디 위안부소녀상 팔찌요. 8 톰하디 2017/06/01 2,061
693496 여자 셋 모임에 제가 좀 따돌려지는 느낌인데요 13 보통 2017/06/01 4,054
693495 초4초2 해외 첫 여행 중국vs일본, 중국이라면 북경vs시안 어.. 7 여행 2017/06/01 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