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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생이 놀러오는게 싫어요..

... 조회수 : 5,039
작성일 : 2017-05-31 14:59:09
해외에서 살고있는 동생이 있어요,

본인 용무로 현지인 남편이랑 어제 귀국했는데, 오늘 저희집으로 놀러오겠대요
당연히 반갑고 즐거워야 하는데,

전 부담기만하고... 반갑지가 않네요..
지난주말 가족 행사에... 요즘 저도 남편도 귀가가 한참 늦어서 집도 깔끔하지 못하고,

퇴근하면서 바리바리 무겁게 장보고 들어가서 음식 만드는것도..... 부담스럽기만 하네요

청소는 또 언제 다 할거며 (30평대), 외국인인 제부가 뭘 좋아할지 고민하는것도 ....







IP : 106.185.xxx.3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31 3:01 PM (221.151.xxx.79)

    친정엄마가 안계셔서 님이 대신 해줘야 하나요? 몇 년만에 오랜만에 들어온거에요? 전업도 아니고 맞벌이인데 퇴근하고 언제 상을 차리고 있어요? 날도 더운데 그냥 외식하세요.

  • 2. .....
    '17.5.31 3:05 PM (118.41.xxx.216)

    친동생이면 그래도 너무한거 아닌가 싶고 아니라면 당연히 외식이나 다음에 보자고 해야죠.

  • 3. 하아
    '17.5.31 3:06 PM (106.185.xxx.34)

    몇년만은 아니고 반년만에 들어오는거에요, 빨리 집에 들어가서 샤워하고 침대에 감겨서 잠들고싶은 마음 뿐이에요. 엄마 집 보다는 제부가 제 집이 편한가보더라고요... (언어 문제 때문에..)

  • 4. 외식
    '17.5.31 3:08 PM (111.118.xxx.37)

    하고 차나 집에서 마시세요.
    잠은 따로 본인들 숙소 구하지 않나요?

  • 5.
    '17.5.31 3:09 PM (221.146.xxx.73)

    밖에서 식사하세요

  • 6. ㅡㅡ
    '17.5.31 3:11 PM (70.187.xxx.7)

    밖에서 만나서 먹고 헤어지는 게 좋아요.

  • 7. ㅇㅇ
    '17.5.31 3:14 PM (125.138.xxx.150) - 삭제된댓글

    형편껏 하는거지 하기도 전부터 이렇게 부담스러워 하시면서 뭘 어떻게 하실려고.....?

  • 8. ..
    '17.5.31 3:17 PM (175.214.xxx.194) - 삭제된댓글

    그냥 외식하자고 하세요.

  • 9. 그냥
    '17.5.31 3:19 PM (1.238.xxx.39)

    회사일로 몸도 맘도 집도 엉망이라고 밖에서 만나 식당서 식사하고 친정엄마 집에 델다 주던지...
    아님 주말에나 보자고 하세요.
    본인 용무로 왔음 친정집 가면 되는걸 왜 회사 다니는 언니집서..ㅠㅠ

  • 10. ....
    '17.5.31 3:21 PM (175.223.xxx.49)

    밥사줄테니 밖에서보자고하세요

  • 11. ㅇㅇ
    '17.5.31 3:24 PM (222.114.xxx.29)

    능력밖의 일은 안된다고 말좀하고 삽시다
    본인한테도 손해고
    동생도 그러면 언니가 좋아서하는 일인줄 알아요

    동생들한테 그리 대하다간 맏언니를 친정엄마 취급함

  • 12. 해외 안 살아도
    '17.5.31 3:29 PM (175.120.xxx.181)

    부담이죠
    밖에서 드세요
    아님 배달로 하던지
    다과만 하는걸로

  • 13. 휴...
    '17.5.31 3:40 PM (222.232.xxx.252) - 삭제된댓글

    미련하게도 어제 저희 집에 오겠다는것을 집 엉망이라고 다음에 오라고 하니 오늘 오겠다는데 어쩌겠어요, 걔네들도 스케쥴이 있는데 차일피일 미루는것도 그렇고...

    남편은 남편대로 그냥 회사근처에서 점심이나 먹으면 되는데 뭘 또 집에 초대하냐고 은근 타박이지... 우유부단한 저라 참 중간에서 괴롭기만 하네요..

  • 14. 휴..
    '17.5.31 3:40 PM (106.185.xxx.34)

    미련하게도 어제 저희 집에 오겠다는것을 집 엉망이라고 다음에 오라고 하니 오늘 오겠다는데 어쩌겠어요, 걔네들도 스케쥴이 있는데 차일피일 미루는것도 그렇고...

    남편은 남편대로 그냥 회사근처에서 점심이나 먹으면 되는데 뭘 또 집에 초대하냐고 은근 타박이지... 우유부단한 저라 참 중간에서 괴롭기만 하네요..

  • 15.
    '17.5.31 4:08 PM (121.128.xxx.51)

    동생 서운해 해도 밖에서 보자고 하고 외식 하세요
    전업도 아니고 직장인인데 내일 출근도 하서야 할텐데요

  • 16. 어휴...
    '17.5.31 4:17 PM (61.83.xxx.59) - 삭제된댓글

    동생에게 돈이라도 빌렸어요?
    보통은 도리어 남편 눈치 보면서 동생을 거절할 텐데 참 희한하네요.

  • 17. 어휴...
    '17.5.31 4:18 PM (61.83.xxx.59)

    동생에게 돈이라도 빌렸어요?
    보통은 도리어 남편 눈치 보면서 동생을 거절할 텐데 참 희한하네요.

  • 18. 음..
    '17.5.31 4:45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혈육인데 좀 같이 지내면 안되나요?
    가끔 보는데.

    해외에 사는 언니네 한국들어오면 동생인 우리집에서 보내요.(친정은 가게라서 갈 수 없음)
    24평 아파트인데

    같이 술한잔하고 애들은 울 강아지랑 놀고
    쇼핑 다니고
    그러면서 가족이 더욱 돈독해지는거죠.

    여기분들은 친구도 끊어라~
    가족도 끊어라~
    끊는것이 미덕인냥 생각하는 분들 계신데
    현실은 아닙니다.
    친구도 가족도 어마어마하게 중요한거예요.
    조금 피곤해도 감수해야 한다고 봅니다.

  • 19. ㅇㅇ
    '17.5.31 4:54 PM (115.136.xxx.247)

    동생들은 언니가 자기 엄마인줄 착각하는 경향이 있어요. ㅋㅋㅋ. 언니 입장에서 동생 집에 편히 못가잖아요.

  • 20. 하이구
    '17.5.31 5:19 PM (211.109.xxx.76)

    님~저도 언니지만 불편한 제부가 있기에 동생이 우리집에서 자고 가는건 눈치봅니다. 동생혼자가 아니고 제부있으면 당연 신경쓰이지요. 식사는 맛있는거 사주시고 집에서 디저트 맛있는거 드세요~ 퇴근하고 힘들다구요. 직장다니는데 평일에 저녁초대 당연히 힘들죠~!!

  • 21. 지금 상황을
    '17.5.31 6:50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동생에게 잘 말해 보세요.
    지쳐서 그러는데 언니를 배려한다면
    동생이 알아서 스케줄 변경 하겠지요.

  • 22. 반년만
    '17.5.31 8:12 PM (179.232.xxx.172)

    반년만에 보는 동생인데 보고싶지 않나요?
    그냥 하루인데 대충치우고 힘들면 포장음식 먹으며 사는이야기도 하고 기쁠것 같은데..

  • 23. ㅇㅇ
    '17.5.31 10:08 PM (211.205.xxx.224)

    같은 한국에 사는 형제도 반년에 한번도 못보고 사는 사람들도 수두룩할걸요?
    명절에 못마주치면 일년만에 보기도하고 그러는거죠
    힘들어 죽겠는데 반년만의 방문이 뭐 대수라고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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