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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졸음운전하다

... 조회수 : 937
작성일 : 2017-05-31 13:07:48

집에오는길에 갑자기 졸리더라구요

길거리에 주차하고 잘까하다가

집까지 1키로도 안남아서 그냥 갔어요

집가기 400m전에서 우회전할려다가 도로변에 주차되어있는차를 심하게 박았어요

상대차 전면 다 긁히고 앞부분이 아작났어요

오래된 SM5였는데 차량 가격보다 수리비가 더 나오지 않나 걱정될 정도로

제 차도 차량가격의 60%가 수리비로 나왔어요

얼마나 세게 부딪혔는지 차 바퀴가 끊어졌데요

공업사에서 이렇게 망가져서 들어오는 차 없다고 ㅜㅜ

제가 운전하기 2~3시간전에 정신과 약을 두 종류 먹었어요

그 영향일수도 있고

아니면 순순히 졸음운전일수도 있고

졸음운전 무섭네요

저는 차 부딪히는 소리에 순간 정신이 번뜩 들었고

첨 부딪히기 시작할때는 기억이 안나요

순간 눈이 감긴거죠

그렇게 차 두개가 아작이 났는데 사람 안다쳐서 다행이구요 ㅜㅜ

물론 경제적인 피해는 엄청 크지만...

과외하다 오는길이었는데

아이고 그 과외 고3인데 수능까지 한다해도 본적이네요 ㅋㅋㅋ

수리비가 얼마나 많이 나오면 공업사에서 공짜로 차도 빌려줬어요

보험료 오를까봐 렌트도 안했는데..

어휴 조금이라도 졸리면 운전하지 마세요 ㅜㅜ

IP : 203.228.xxx.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불행다행
    '17.5.31 1:23 PM (218.155.xxx.45)

    심심한 위로를 드리며
    정말 불행중 다행은 상대 차에 사람이 없었다는거....
    자동차가 우리에게 편리를 제공 하지만
    술 이나 잠결에 운전하게 되면
    살상무기가 됩니다.
    술,약,잠을 괜찮겠거니 하면 큰일 납니다.
    랜트 하면 또 약 드시고 하면 큰 일 납니다!
    경각심을 늘 염두에 두시고
    조심 하세요.

    정말 바깥이 너무 무서워요.ㅠㅠ

  • 2. 진주
    '17.5.31 1:25 PM (125.190.xxx.204)

    약 드시고 운전하셔서 그런거 아닌가요
    다친사람없어서 천만 다행이네요ㅡ.ㅡ

  • 3. ...
    '17.5.31 1:39 PM (58.230.xxx.110) - 삭제된댓글

    졸음운전이라기 보다
    약드신거 때문인듯한데요~
    공간지각에 상당한 왜곡을 주었나 보네요...
    고속도로였음 어쩔뻔이요...
    인사사고 아님을 다행으로 생각하세요...

  • 4. ,,
    '17.5.31 1:39 PM (220.78.xxx.36)

    사람없고 주차된차라 다행이고 글쓴님도 안다친거 다행이에요

  • 5. ...
    '17.5.31 1:41 PM (58.230.xxx.110)

    이건 졸린게 문제가 아니라 약물때문인듯하고...
    그나마 인사사고 아니라 다행이네요~
    정말 이런글보면 나만 운전 잘해 되는게 아니라니까요...

  • 6. ....
    '17.5.31 3:13 PM (112.220.xxx.102)

    웃음이 나오세요..?
    사람이라도 있었으면 어쩔뻔했어요???
    정신과 약?
    이런 사람들은 면허갱신 시켜주지 말아야 되는거 아닌가요?
    이나라는 다 뜯어 고쳐야되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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