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의 노무현입니다를
우리 노대통령이 선거 때 유권자들 만나면서 늘 하고 다니시던 말씀이더군요.
영화 시작하고
제작이니 배급이니 감독 뭐 이런 거 막 올라갈 때
배경 음악 하나 없이 조용해서 좋았습니다.
나름 마음의 준비(?)도 되고 살짝 긴장감도 들고~
어울리지도 않는 자리에 있다가 지금은 그나마 자기 자리 찾은
이인제씨 분량이 제법 많습니다.
마지막에 작은 글자들 자막 다 올라갈 때까지 앉아 있다 나왔습니다
김경수 의원은 인터뷰에 도움 주셨다는데 중간에 말로만 나왔나봐요.
그 안기부 직원과 운전 기사분의 인터뷰가
노짱에 대한 애정이 듬뿍 묻어나서 참 좋았습니다.
조조 인생 십수년만에
그렇게 많은 분이 같이 본 거 정말 드문 일이었습니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제법 큰 상영관에서 상영했는데
절반 이상 자리 찬 것같구요.
다양한 연령대의 분이 오셨더군요.
그 당시 애쓰신 노사모 분들께 박수를 보냅니다.
대통령님~ 보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