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초딩같은 질문이죠?
어느날 갑자기 이병이 생기고 나니..건강했던 때가 너무도 그립네요.
저희는 항진인데..남들은 다 별거 아니라고 말하는데,겪는 입장이나 같은 환우 까페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나름 이게 사람 엄청 힘들게 합니다.
어차피 그전으로 돌아갈수도 없고..점점 마음을 비우려고 노력합니다만..
항진의 경우..그러다가 암이 되는경우도 많고...
어찌 마음을 다스려야 할런지.
차라리 저하가 낫지않을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환우까페 가입하면서 드는 생각이..이렇게 갑상선이 문제가 되는 분들이 많았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이 갑상선이라는게..사람을 이리 힘들게 할줄이야..
스트레스 관리를 잘하라는데..우리나라처럼 초딩부터 치열하게 살아대는 나라에서 가능한 일이긴한지..
그냥 유유자적 놀고만 살수 있는것이 아닐건데..
넘 속상해서 속풀이 해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