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친구한테 물렸는데요.

ㅜㅜ 조회수 : 1,060
작성일 : 2017-05-30 23:29:42
아. 이런일은 또 처음이라..;;
여자아이구요.
오늘 유치원에서 선생님 안보실때 물었대요.
체육시간에 차례 기다리는중이었고,
무슨 얘기하는끝에, 그 아이가 좀 흥분했나봐요. 장난으로요. 웃으면서 물었다는데.
같은 동네 살아서 자주 놀기도 하고 그러는데..
나쁜 아이 절대 아니고, 애가 좀 어리다고 해야할지. 자유롭다고? 해야할지.. 같은 나이에 비해서요..
근데, 7살이에요. 7살이 물다니..ㅜㅜ
팔뚝에 구멍날만큼 물렸는데, 자기전에 옷갈아입고 샤워하자니까,
그때서야 얘기하더라구요.
친구 혼날까봐, 선생님한테도 얘기안했고, 엄청 아팠는데 눈물도 참았대요.;;
아.. 난감해요. 
제 아이 마음은 아마도, 그 친구랑 못 놀게 될까봐? 그런 마음이 있었던거 같구요.
근데, 아까 얘기하다보니까, 평소에도 가볍게? 한번씩 물었다네요.
그동안은 세게 물지 않았다는데..
내일, 그 아이 엄마한테 얘기 하긴 할건데.. 
그동안 지켜보면서, 제가 저희 아이들한테 규칙이나 약속을 적용하는거하고 좀 차이가 있어서, 좀 그럴때가 있었지만.
그냥 적당히 맞추면서 보는 중이었거든요.
둘이 잘놀기도 하구요.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하는건가요..






IP : 112.150.xxx.19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31 12:04 AM (1.180.xxx.63)

    팔뚝에 구멍이라니...좀 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쓰셔야 답글이라도 달릴듯...그냥 이빨자국???

  • 2. 일단 선생님께 알리고
    '17.5.31 12:18 AM (112.152.xxx.220)

    선생님께도 알리시고
    문 아이 엄마도 알아야 합니다

  • 3. 사과
    '17.5.31 12:34 AM (210.123.xxx.170) - 삭제된댓글

    받아야죠. 그리고 아이한테 아프면 아프다고 울라고. 적극적으로 의사표현 하고 다른사람에게 도움 청하라고 해야죠...

  • 4. ㅡㅡ
    '17.5.31 12:35 AM (112.150.xxx.194)

    아마.송곳니 자국인거 같은데.
    구멍 난거처럼 움푹 들어가고..
    이미 시간이 한참 지나서 상처가 정확하게 판단이 안됐어요.
    단순히 이빨자국은 아니고. 안쪽에 피도 맺힌거 같은데.
    그게 진짜 피가 났던건지. 안쪽에 맺힌건지 분간이 잘 안되더라구요
    아까는 맘이 급해서 일단 연고바르고 반창고 붙였어요.
    .

  • 5. 항상
    '17.5.31 12:50 AM (89.64.xxx.40)

    감정은 빼고 내 아이 말은 아이 앞에서만 수긍해주기 사진 찍고 선생님에게 문자 보낼 때는 감정 느낌 말하면 안되고 그 정도 상황파악 되면 그 때 가서 마음에 결정하세요 폭력은 안된다고 가르치되 방어를 꼭 지도 해야합니다 방어 방어 연습 참는 것은 아니고............ 정정 당당

  • 6. 아휴
    '17.5.31 8:10 AM (114.203.xxx.168)

    원글님댁 아이도 마음이 참 순하고 예쁘네요.
    아이도 친구가 자기 미워서 깨문거 아닌거 알고 참았나봐요.
    제가 그 깨문 친구 같아요.
    어렸을때부터 상대방이 좋거나 기분 좋으면 누군가를 깨물어요. 여의치 않으면 몰래 손가락이라도 물어요.
    사십대초반인데 참 남부끄러운 습관이죠.
    저는 아이가 없어서 유치원에 알리는 효과좋은 방법은 잘 모르지만 댁의 아이와 그 친구 위해서는 주의시켜달라고 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6835 맥도날드 근무자들 "패티 덜 익을 수 있다"... 10 샬랄라 2017/07/11 2,561
706834 언론의 경쟁상대는 문 대통령이라는 미디어다 2 참맛 2017/07/11 532
706833 어찌해야할지.. 6 엄마 2017/07/11 928
706832 코치가방 둘중에 뭐가 더 나을까요? 검정색입니다. 5 .. 2017/07/11 1,944
706831 장롱면허 18년차 연수 어떻게 받나요? 5 ... 2017/07/11 1,864
706830 동상이몽에서...이재명시장 6 유리병 2017/07/11 2,810
706829 냉장고선택 4 LG vs .. 2017/07/11 1,192
706828 위염때문에 커피를 끊어야하는데...낙이 사라지네요 17 ,,,,, 2017/07/11 5,471
706827 [단독] ‘골목상권’ 대기업 진출, 특별법 도입해 막는다 9 문정부정책 2017/07/11 980
706826 아현 뉴타운쪽 부동산 잘 아시는 분 추천좀 부탁드려요 3 추천 2017/07/11 820
706825 시판 청국장 뭐 드세요? 6 redan 2017/07/11 1,534
706824 출근중인데 몸에서 꿉꿉한 냄새가나요 4 2017/07/11 3,052
706823 인간 실격이라는 영화가 있어요 31 asdf 2017/07/11 5,971
706822 베란다 있는집은 비올때 열어놓을수 있어요? 22 아하핫 2017/07/11 8,578
706821 일본 영화'실락원' 보신 분들 ..어땟나요? 3 .. 2017/07/11 1,972
706820 미세한 뇌성마비ㅠ 7 ... 2017/07/11 3,346
706819 해외여행 처음갑니다 12 ... 2017/07/11 2,511
706818 이언주와의 국민당 양대산맥인 "강연재"가 탈당.. 13 소가웃네 2017/07/11 3,145
706817 강연재.. 1 ㄱㄴ 2017/07/11 894
706816 통구이 그릴 1 시골 할매 2017/07/11 712
706815 지금 손등이랑 등이랑 몸에 좁쌀만하게 많이났어요. 4 이런거 처음.. 2017/07/11 2,696
706814 커피 찌꺼기로 인조대리석 싱크대 상판 닦는거 3 .. 2017/07/11 3,080
706813 서른여섯은 어떤 나이인가요. 52 일기예보 2017/07/11 6,955
706812 정시80 수시20 법안 발의한대요 110 좋은뉴스속보.. 2017/07/11 8,868
706811 유튜브에 쏟아져있는 대통령관련 가짜뉴스들은 누가만드는거에요? 6 대체 2017/07/11 1,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