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TV고장내는 법이요?

칼카스 조회수 : 2,977
작성일 : 2017-05-30 20:17:26
남편이시라는 분.
퇴근하자마자 골프연습장 그리고 집.현관에 들어서자마 거실의
라디오 끄고 TV틀어 야구보네요.
저 일찍 퇴근하자마자 애들 옷 세탁기 돌리고 택배챙겨와 이불장 정리하고 학습지 검사한 다음 저녁밥 숟갈 막 내려놓는중이었는데,거실에 울려퍼지는 클래식 음악이 참 잔잔해서 마음이 힐링되는 순간이었거든요.
조용히 TV보면 좋겠지만, 그놈의 야구 보면서 맨날 욕하고, 애들 텔레비전 못 보게하고 거실 쇼파에서 잠드신 순간까지 독점이에요.야구 보면 맥주도 들이켜고, 한번 마시면 2리터는 기본이고 안그래도 큰 목소리 시끄러 죽겠어요.주2~3회는 연습장갔다 바로 회식이다 모임가는데 차라리 그때가 조용하고 더 낫네요. 이눔의 10년 넘은 티비는 곧 고장날때도 됐는데 질기게 버티고 있네요.신혼때도 하루종일 심지어 화장실갈때도 노트북 들고다니며 겜 질 하길래 전원에 물묻혀 고장냈는데...남편이랑 똑같은 직업인데, 더도 퇴근하고 심적으로나 편안히 쉬고 싶어요. 혹시 티비 고장내는법 아시는분요?
IP : 39.114.xxx.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30 8:21 PM (125.186.xxx.75)

    우리아들이 애기때 스프레이를 뿌려서 티비고장낸기억이 있네요..ㅡㅡ;;

  • 2. 칼카스
    '17.5.30 8:44 PM (39.114.xxx.8)

    스프레이를 코드에 뿌리셨을까요?

  • 3. 칼카스
    '17.5.30 8:44 PM (39.114.xxx.8)

    스프레이를 코드에 뿌리셨을까요?

  • 4. 33
    '17.5.30 8:51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물걸레로 화면 닦으니 바로 고장..
    밑부분틈에 물이 조금이라도 들어가면 바로 화면아나오더라구요 ㅜ ㅜ

  • 5. ...
    '17.5.30 9:14 PM (182.212.xxx.90)

    막강자석 갖다 대보세요;;;;;;;;;;

  • 6. 칼카스
    '17.5.30 9:14 PM (39.114.xxx.8)

    굿 아이디어네요.

  • 7. 자석 ㅎㅎㅎㅎ
    '17.5.30 9:33 PM (42.147.xxx.246)

    화면이 무지개 색으로 변합니다.

    남편이 더 좋은 텔레비젼을 사겠지요.
    남편 보고 딴 방에서 혼자서 조용히 보라고 하세요.
    님은 클래식 음악을 듣고 남편은 야구 보고요.

  • 8. ..
    '17.5.30 9:42 PM (124.111.xxx.201)

    티비하고 방에 가둬요.

  • 9. ..
    '17.5.30 10:07 PM (223.33.xxx.161)

    아... 원글님 남편분 모습에서... 제모습이... ㅠㅠ
    왜 이리 찔리나요. ㅎㅎ
    일 마치고 현관들어서자 야구중계부터 보는 제 모습이라니..
    집안일도 뒷전에...
    갑자기 제 모습이 한심하네요..
    반성하고 고쳐야겠어요.

  • 10. 칼카스
    '17.5.31 7:16 PM (223.39.xxx.15)

    전 진작부터 TV고장나도 안 살거라고 했어요. 남편은 짠돌이라 핸드폰, 네비,노트북으로 대충 떼우겠죠.
    날도 더운데 거실은 시끄러워서 안방에만 갇혀 있어요.창문도 닫을수 없고. 쉴려고 일찍 퇴근해도 쉬는게 쉬는게 아니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5587 21평 아파트 주방등 led 로 몇 와트짜리가 좋은가요? 1 mm 2017/07/07 2,763
705586 밑가슴둘레 77인데 브라 사이즈 85A 입네요 ㅠ 2 속옷 2017/07/07 3,217
705585 분단의 아픔을 공유하는 두 지도자의 만남, 평화통일의 초석으로 2 뉴스핌 기사.. 2017/07/07 454
705584 철없는 어린애 소리만 하는 문재인 63 국제정치무대.. 2017/07/07 4,185
705583 하루한끼 잘먹는걸 저녁에 먹으면 살찔까요? 6 .. 2017/07/07 1,771
705582 아무말잔치 하는 넘들이 추대표 말에 성내네요 7 언론이문제 2017/07/07 486
705581 가을에 회사 그만 둡니다 6 쥐구멍에볕들.. 2017/07/07 2,044
705580 시민단체의 공을 가로챈 한없이 가벼운 국회의원 11 조단위 최순.. 2017/07/07 1,224
705579 국정위 "전국 모든 전통시장에 화재감시시설 설치&quo.. 3 샬랄라 2017/07/07 394
705578 오늘 쓸데없는 질문글 대박 20 ㅇㅇ 2017/07/07 2,482
705577 시진핑, 문통에게 "한반도 평화.. 주도적 노력 지지.. 3 G20 2017/07/07 753
705576 아이오닉 플러그인 어떨까요? 4 aksp 2017/07/07 741
705575 꿈해몽 잘하시는 분 좀 봐주세요.밤에 장거리 가야해요 7 ... 2017/07/07 777
705574 사회복지사2급 과목질문 2 ....ㅅ 2017/07/07 1,240
705573 부산 여행 또 어디가 좋나요? 9 국제시장 2017/07/07 1,557
705572 수2에서 제일 어렵고 중요한 단원은 어디인가요? 7 중3맘 2017/07/07 1,349
705571 미스트추천해쥬세욥! 2 ~~ 2017/07/07 782
705570 평범한 부모님들은 며느리 사위 좀 어려워 하지 않나요...?.. 19 .. 2017/07/07 3,906
705569 베이킹소다를 녹인 물(스뎅 닦은 물) 3 .. 2017/07/07 1,385
705568 결국 83% 박스권에 갇히고만 문대통령ㅜㅜ .txt 11 미네르바 2017/07/07 3,181
705567 아기가 생기니 마음이 여려지네요. 에고 2017/07/07 822
705566 집에 있는 경차 판다.. 그냥 탄다 12 ... 2017/07/07 2,255
705565 정상회담 후 교민에게 인사하러 가는 문프 동행한 메르켈 총리 4 국격상승 2017/07/07 1,048
705564 문재인 대통령 독일 첫날..메르켈과 나란히 걷네요 5 G20 2017/07/07 1,175
705563 정말 태국은 대낮에 걸어다니기 힘들까요? 13 000 2017/07/07 3,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