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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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두 좋아하시는분 계세요?
1. ..
'17.5.30 6:19 PM (220.78.xxx.36)진짜 어릴때 시골 살았거든요
이맘때면 동네가 다 앵두천지였어요
전 신 걸 싫어해서 쳐다도 안봤는데
이젠 시골 가도 앵두가많이 보이질 않네요
전 한달전에 나오는 물앵두를 더 좋아했어요
물앵두 먹고 싶네요2. redan
'17.5.30 6:21 PM (110.11.xxx.218)저도 학교가는길에 있던 앵두나무에서 따먹고 그랬어요. 참 맛있었는데 ^^
3. 울 아파트에
'17.5.30 6:35 PM (114.201.xxx.29)지금 한창 익어가고 있어요^^
아까운 게 주민들이 앵두맛을 모르는지
해마다 그냥 빨갛게 떨어져서 버려지네요.;;4. 앵두가
'17.5.30 6:37 PM (183.96.xxx.122)알은 작고 씨는 그에 비하면 크잖아요.
수고에 비해 먹잘 게 없어요.
귀찮아서 잼 만들어두고 먹어요.5. 저요, 저!
'17.5.30 6:58 PM (110.11.xxx.79)앵두나무 있는 집에서 자랐는데 체리만 좋아했거든요.
그러다 작년 어느 순간? 앵두가 더 그립더라구요.
너무 진하지 않은 순하면서 시큼한 맛이 땡겼나봐요.
다행히 부모님이 계속 앵두나무 있는 집에 거주하셔서
지난 여름부터 잘 얻어 먹고, 나름 앵두식초도 제조하고 있어요.
올해도 기대됩니다.
경동시장에서 본적 있는데, 항상 있는 건 아니겠죠.6. 물앵두
'17.5.30 6:59 PM (222.119.xxx.224)사실 체리보다 물앵두 잘 익은게 더 맛있었는데. . ,
우리 고향 경남 하동에 많았었는데, 요즘은 고향에도 그렇게 많이 안보여 아쉽~^^
참앵두는 단단하긴 하지만 맛은 물앵두하고 상대가 안되지요~~^^
요즘 애들은 앵두맛 모르는 애들 많을듯7. ...
'17.5.30 7:25 PM (211.36.xxx.252)앵두가 한알한알 따는 순간 뭉그러지던데요.
저희집에도 앵두나무 있어서 기다리고 있어요8. 노란참외
'17.5.30 9:34 PM (110.11.xxx.38)저도 시골살았어서 앵두 잘알죠..
체리보다 채도가 낮고 굵기는 조금 작은것 같아요.
그립네요 저의 유년시절이...
체리는 파는데 앵두는 안파네요 마트에 ㅠ9. 레
'17.5.30 10:18 PM (203.128.xxx.183) - 삭제된댓글저흰 시댁에 앵두랑 보리수 나무가 많아요.
6월중순쯤 앵두가 한창이고, 곧 보리수도 빨갛게 익어가는.
하지만 앵두는 따기만 힘들고 먹을것도 없는ㅎㅎ
보리수도 마찬가지. 그저 관상용이네요ㅜㅜ
요즘엔 시골에 아이들도 없고,
뭐 그닥 탐내는 이도 없어서 그냥 익었다 그냥 떨어져버려요.
보기엔 참 이뻐요^^10. 호롤롤로
'17.5.31 11:00 AM (175.210.xxx.60)저 어릴때는 앵두 돈주고 안사먹었는데요
그냥 나무에 열린거 따서 씻어먹었지..ㅋ
시큼시큼하고 씨앗이커서 먹기는 좀 불편했으나
새콤한맛에 곧잘먹었던 기억이..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농장에서 직접구매하셔야할듯요..
마트엔없죠..11. 물앵두
'17.5.31 7:38 PM (175.196.xxx.27)라는걸 처음 알았네요
어릴때 먹었던 앵두가 시지도 않고 엄청 맛있었거든요12. ¡¡
'17.6.5 1:03 PM (110.11.xxx.79)원글님, 혹시라도 다시 들어와 볼지 몰라 늦은 댓글 남겨요.
지금 시장에 앵두 나왔어요.
할매들이 좌판에서 소쿠리에 담아 파는게 아니라,
블루베리처럼 투명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 생산자 스티커 붙여 나왔더라구요.
그러니까 님이 어디 계신지는 몰라도 시장 얼릉 가면 발견할 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