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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오줌 지리는 12살 요키 병원다녀온 후기입니다.

걱정 조회수 : 1,560
작성일 : 2017-05-30 16:20:05

혹시 궁금해하시는 분 계실까해서 후기 올려요.*^^*

다니던 병원에 전화해보니 휴무라서 어쩌나?싶어 강사모에 들렸더니...크랜베리 먹이라고해서..

냉동 크랜베리 사다가 먹였어요. (먹성 좋은 녀석이 뚝딱 먹네요)

소파위에 요가매트 푹신하게 깔아주니 코골고 자다가 또 뇨실금했어요.

씻기고 또한번 자다가 또 뇨실금하더라고요. (소변이 물처럼 냄새가 안나네요)

냉동 크랜베리를 먹어서인지! (30알)

바로 동네 근처 병원에 갔더니 젊은 수의사가 진료보네요.

초음파상 방광염 아니래요. 오히려 방광벽이 튼튼하다고..

신장도 모양이 정상이고...

디스크일수있다고 엑스레이 찍어보았어요.

역시 멀쩡하데요.

단지 가스가 많이 차있고 복압으로 소변이 밀릴수있다고..

가스 제거해주는 소화제 처방 받았어요.

병원 다녀오니 더 답답하네요.

지금은 약 먹고 자요.

안자면 배변판 가서 소변보고오는데..(치매라고 하기엔 너무나 똘망똘망해요)

참..며칠뒤에 다니던 병원 다녀오려구요.

병원비는 8만원 넘게 나왔어요.

무난한건가요?

뇨실금일때는 어찌 처리하는게 기운 덜 빠질까요?

기저귀는 아직 아닌것같고..에고..







IP : 119.70.xxx.16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vhvh
    '17.5.30 4:33 PM (223.39.xxx.19)

    우리 요키도 그래요
    일단 피검사 하시고 신장수치 보시구요
    심장 초음파 해야해요
    오줌 싸는건 결석이 있음 심해지더라구요
    일단 쉬를 해도 물을 많이 먹여야해요
    우리애는 하루에 정말 100번 싸는듯해요
    그래도 물을 많이 먹입니다

  • 2. ...
    '17.5.30 4:36 PM (124.62.xxx.23)

    병이 아니라니 다행이네요. 엑스레이 한 장당 2만원 초음파 부위에 따라 다르지만 5만~10만원, 약값에 기본 진료비 5천원 그 정도 금액 나오겠네요. 약 먹고 좋아지면 좋으련만. 동물병원비 너무 비싸서 저도 내일 애 데리고 가봐야하는데 얼마나 나올지 모르겠네요. 돈 보다 이상 있을까봐 그게 걱정이에요. 얘들은 말을 못 하니ㅜ.ㅜ

  • 3. 원글
    '17.5.30 4:39 PM (119.70.xxx.164)

    아니 원인을 모르니 더 답답하네요.
    분명히 뭐가 이상하긴 이상하거든요.

  • 4. ....
    '17.5.30 4:53 PM (203.226.xxx.65) - 삭제된댓글

    병원 다시 가보실테니 그점은 넘어가고
    오줌 싸는 문제 때문에 원글님도 아이도 스트레스일테니 자다가 하는 요실금 처리 요령.. 그것도 아이가 편안한 위주로만 잠시 말씀드리면요..
    강아지 패드는 스며드는 것이 느려서 털이 젖고 꼭 목욕을 시켜야 하거나 피부병 생길 수 있어서..
    세탁을 겁내지 않으신다면 맨 아래에 비닐 ㅡ 순면 타올(세수수건 여러겹) ㅡ 강아지 훈련용 오줌패드(반복사용가능한데 줄줄 빠지는 것) ㅡ 합성솜이나 합성섬유 방석(물을 머금지 않고 술술 빠짐) 순서로 놓고 아이를 재우면, 요실금이 생겨도 강쥐는 거의 젖지 않고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어요.
    일반 면수건이 의외로 굉장히 흡수성과 함수성이 좋기 때문에 주변으로 흐르거나 오줌에 젖은 강쥐가 여기저기 묻히고 다니는 대참사가 나는 것도 방지되고요.
    세탁량은 많아지지만 세탁기가 하는 거라..

  • 5. 저희 할배 요키
    '17.5.30 4:55 PM (180.69.xxx.218)

    치매 오면서 요실 했어요 자면서도 줄줄 그리고 짜증나니까 끙끙대며 울어요 ㅠㅠ

  • 6. ...
    '17.5.30 4:57 PM (124.62.xxx.23)

    물을 갑자기 많이 먹는 것은 신장이 안 좋은 거라고 어디서 봤는데 초음파에도 이상이 없다니 걱정은 걱정이네요. 가스 찬 것이 원인이었음 좋겠네요. 그래도 나을 때까지 기저귀 채워 놓으셔야지 편하실 것 같아요.

  • 7. 원글
    '17.5.30 5:10 PM (119.70.xxx.164)

    합성섬유 방석을 맨위로 올리는게 좋을까요?
    지금은 녀석이 쇼파옆에서 태평히 자는데요.
    일부러 요가매트 치웠어요.
    느낌이 왠지 요가매트에다 그냥 흘리는것같아서요.
    쇼파에다가는 아직 안흘려서요.
    저녁 잠자리는 알려준 방법대로 해볼게요.
    감사!

  • 8. ....
    '17.5.30 5:21 PM (203.226.xxx.65) - 삭제된댓글

    네. 합성섬유나 적어도 혼방인 천이 위에 있어야 물을 머금지 않고 아래로 흘러내려버려서 오줌을 싸도 아이는 뽀송하게 잘 수 있어요.
    날씨가 너무 더워지면 훈련매트 위에 합성섬유 커버만 씌우는 것으로 대체하시면 돼요.
    다이소에서 파는 베게커버가 완전 폴리에스테르로 되어 있는 것이 있는데 저는 그걸 쓰기도 해요.

  • 9. 원글
    '17.5.30 5:50 PM (119.70.xxx.164)

    그러면 목욕을 안시켜도될까요?
    기저귀는 사용 안해보셨어요?

  • 10. ㅇㅇ
    '17.5.30 6:22 PM (119.70.xxx.159)

    저, 후기 궁금했어요.
    꼭 다니던 병원 가보세요.
    호미로 막을 걸 가래로도 못막는다는 속담 있잖아요.
    꼭 경험많은 수의사가 봐야 돼요.
    젊은 수의사 오진 엄청나더군요.ㅠㅠ

  • 11. ....
    '17.5.31 7:11 PM (222.238.xxx.103) - 삭제된댓글

    목욕은 그래도 시켜야 하지만 밤동안 푹 젖는 것은 방지가 되구요
    맨 위의 천은 얇고 물이 술술 빠져내려가는게 핵심이예요
    적절한 천을 구하지 못하면 맨 위에도 순면타올로 하시는게 나아요.
    저희애는 잘 때만 실수해서 기저귀는 안 썼어요

  • 12. 보라
    '17.6.5 2:56 AM (219.254.xxx.151)

    강아지 뇨실금정보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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