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던패밀리 보는분 계시죠. ㅎㅎㅎ 넘 웃겨요

F.U.프리챗 조회수 : 3,490
작성일 : 2017-05-30 10:27:22
제가 미드 잘 안보는데, 최근 모던패밀리에 빠져서 밤마다 한 에피씩 보는 재미로 살아요.
아끼며 야금야금... ㅎㅎㅎ
제가 그나마 시즌2까지라도 본 미드는 빅뱅이론정도? 그외에는 시작을 잘 안하게 되요.

원래 영어공부할 요량으로 누군가가 추천해줘서 억지로 보기 싲가한 모던패밀리 시즌1 1화에서
제이할배의 무심한듯 시크한 축구장 씬에 반해서 더 보게 되었네요.
(자기 아내가 꽥꽥 소리지르며 매니 응원하는데, 아주 표정이 그냥 ㅎㅎㅎ)
그러다 어떤 아저씨가 아내(글로리아)의 아빠냐고 하니 시크하게 남편이라고 하는데 넘 웃겼어요.

지금은 시즌4 보는 중인데,
어제 본 에피가 넘 재미있어서..(태어난 아기의 세례식 하는 에피, 13화) 잡담을 늘어놓네요.

모던패밀리에서 저는 제이와 루크 보는 재미로 봅니다. 
루크는 보고있으면 꼭 우리아들 보는거 같기도 하고...(솔직히 말하면 아들보다 장난레벨이 월등히 높으므로 그걸로 위안을..ㅜㅜ)

제가 이제껏 본 에피중 가장 재미있었던 것이 시즌2였나... 제이가 아들들의 게이친구들하고 술진탕 마시고 지키지도 못할 약속(한 게이친구와 쇼핑하러 가는..)을 술김에 하고서는 다음날 아침에 멍한 표정으로 끌려가던 그 에피..여기선 제이때매 깔깔대고 웃었고 그리고 13화 아기 세례식 하는 에피에서는 결연한 표정으로 복수하는 루크때매 어제밤에 배잡고 웃었네요.

나오는 등장인물들이 캐머론 빼고는 다들 좋아요. 
아직 남은 시즌이 많아서 넘 기쁘군요. ㅎ
예전에 누군가 프렌즈 시즌1부터 보는데 넘 재미나다는 글에 댓글이 아직 남은 시즌이 많아 부럽다는 거였는데 저도 그러네요.


IP : 155.230.xxx.5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30 10:28 AM (222.98.xxx.77)

    다들 까칠한데 매회마다 감동을 주쟎아요.
    아끼는 미드예요 .저도 빅뱅이론하고 모던 패밀리만 봐요 ㅋㅋㅋㅋㅋㅋ

  • 2.
    '17.5.30 10:33 AM (39.7.xxx.186)

    서로 다양성을 인정하는게 좋아보여요.
    비난하는 대화에 너무익숙해진 가족이라
    우리나라같음 게이아들 인정도 못할거고
    새엄마가 한참 어린여잔거에 쿨하기힘들거같고
    아버지도 좋은아빠와
    남편되려구 노력하는모습에 멋져요.

  • 3. ..
    '17.5.30 10:34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오!!!!!!!! 저도 빅뱅이론과 모던패밀리만 봐요...~~~

    그냥 매회 웃겨서 미칠 거 같아요..완전 소중!
    모든 시즌 다 챙겨봤는데, 그냥 다 웃겨요..ㅋㅋ

  • 4. ..
    '17.5.30 10:34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캐머론도 사랑스러운데요 전..ㅋ

  • 5. 그죠..
    '17.5.30 10:35 AM (155.230.xxx.55)

    저도 그쪽 문화가 참 부러워요. 서로 권위를 내세우지도 않구요. 가족 행사는 즐거운 분위기로 준비하고. (드라마라 그런건가...ㅎㅎ)
    마초인 제이가, 아들이 게이인게 싫으면서도...
    어제 에피소드에서 갓난쟁이 아들의 세례복으로 여자옷같은 드레스를 장모가 준비해오자
    "우리집에 드레스입은 아들이 또 생기나"라는 제이 말이 어찌나 웃긴지 ㅎㅎㅎㅎㅎ

  • 6. 제가
    '17.5.30 10:35 AM (119.196.xxx.130)

    사랑하는 미드 ^^

    전 대학때 우울하면 프렌즈를 무한반복 했고요.
    취직하고 나서는 빅뱅이론 , 모던패밀리 봐요

    너무 좋죠^^ 그냥 기분좋아지는 미드에요 ㅋㅋㅋ

    제 소울미드~

  • 7. ..
    '17.5.30 10:36 AM (182.226.xxx.163)

    저도 봐야겠네요.감사합니다~~~

  • 8. ㅎㅎ
    '17.5.30 10:37 AM (155.230.xxx.55)

    제가 좀 성격이 미첼같은데가 있는거 같아요;; 그래서 둘이 충돌할 때 미첼 입장에서 막 짜증이 날때가 있어요. ㅎ

  • 9. ..
    '17.5.30 10:41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미첼의 매력은 또 소심 새침 시니컬한..ㅋㅋㅋ

    미첼이 뭐든지 좀 과한 캐머론 때문에 난감한 표정 지을 때..
    으아....아침부터 상상만 했는데도 데구르르르..

  • 10. ,,
    '17.5.30 10:42 AM (14.100.xxx.114) - 삭제된댓글

    저도 빅뱅이론이랑 모던패밀리만 봐요!!! ㅎㅎㅎ
    우리 혹시.. 유머코드가 비슷한거 아닌가요?
    전 필던피가 그렇게 웃겨요. 그집 부부 롤플레이 하는 에피도 웃기고,
    캠이 삐에로 복장할때도 웃겨요.
    도리를 찾아서 (제목이 맞나 모르겠네요) 더빙을 제이랑 필던피가 했는데, 제이랑 그 심술맞고 만사 귀찮아 보이는 문어랑 너무 잘 어울리고 고래랑 던피도 백프로 싱크로율을 보여주죠. ㅋㅋ
    나오는 배우들 다 좋아서 검색해서 다른배역 뭐 맡았는지 찾아보고 그래요.

  • 11. ....
    '17.5.30 10:42 AM (117.111.xxx.112)

    저도 완소하는 미드에요.
    전 캐머론 참 좋던데... 완전 귀엽고 웃기지 않나요?
    자전거 바지 에피소드 빵 터졌었는데.

  • 12. ....
    '17.5.30 10:44 AM (117.111.xxx.112)

    애들이 엄마아빠 ㅅㅅ하는 장면 목격하고 둘째가 역겨워하며 막 눈 씻으면서 마이 아이 마이 아이 하는 것도 엄청 웃겼...ㅋㅋㅋ

  • 13. ㅎㅎㅎ
    '17.5.30 10:48 AM (155.230.xxx.55)

    맞아요 저도 필던피 웃겨요 진짜...
    가끔은 제이에게 억울해 하면서 짓는 오묘한 표정하며... 삐에로에 대한 트라우마?? ㅎㅎㅎㅎㅎ
    필 어제 아주 결연한 표정으로(갓파더.........) 세례식에 임하던 그 장면 아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나네. 모던패밀리와 빅뱅이론 세트로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반갑네요 ^^

  • 14. ***
    '17.5.30 10:50 AM (211.228.xxx.170)

    모던 패밀리 챙겨봐야겠어요...감사~~^^*

  • 15. 모던패밀리
    '17.5.30 11:09 AM (116.122.xxx.246)

    어디서 볼수 있나요?

  • 16. 밥먹다가
    '17.5.30 11:40 A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

    내가 젤 좋아하는 미드
    솔로몬가족은 외계인
    모던패밀리
    ㅋㅋㅋㅋ 진짜 웃김

  • 17. ㄹㄹ
    '17.5.30 11:45 AM (218.237.xxx.26)

    저도 어디서 볼 수 있는지 궁금해요!^^

  • 18. 미드
    '17.5.30 1:49 PM (110.70.xxx.72)

    빅뱅이론 솔로몬가족은 외계인 모던패밀리 못봤네요.

  • 19. 안녕
    '17.5.31 8:23 AM (1.11.xxx.125)

    미드 저장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4702 아버지 근육염 관련이요 5 병원 2017/06/04 882
694701 63빌딩보다 큰배가 몇초만에 침몰할수있다니 ㅎㄷㄷ 1 바꾸자 2017/06/04 1,512
694700 다주택 중과세 도입하면 안되나요 49 답답 2017/06/04 3,217
694699 가방하나만 봐주세요.ㅎㅎㅎ 19 111 2017/06/04 3,523
694698 칼질하다가 손톱 절반을 베었는데 병원기야되나요? 14 ㅜㅜ 2017/06/04 6,121
694697 마석에 사시는 분들 채송아 2017/06/04 564
694696 치매환자 국가책임제만큼 시급한게 정신질환자 국가책임제인듯.. 9 ... 2017/06/04 991
694695 학원강사 시급 어떤가요? 6 2017/06/04 3,815
694694 돈 부족하고 몇년 더 기다려야 돼도 무조건 아파트가 답일까요? .. 4 내집장만 2017/06/04 1,972
694693 초등6학년 과학,사회,국어도 중학과정 선행필요한가요? 12 더우니 2017/06/04 2,170
694692 mbn은 박선규 엄청 사랑하네요. 11 뱀의혀 2017/06/04 1,841
694691 무한도전 보니... 26 ㄴㄴ 2017/06/04 5,353
694690 이니실록 24일차, 25일차 26 겸둥맘 2017/06/04 3,494
694689 세종시 살기 어떤가요? 5 ... 2017/06/04 4,314
694688 혹시 천왕보심단 이란 약 드셔보신 분 계세요? 5 ... 2017/06/04 1,424
694687 김상조 교수님 팬심으로 20 소년의 미소.. 2017/06/04 2,803
694686 부동산 폭등 거의 장난 세력 입니다. 58 그린 2017/06/04 14,596
694685 층간소음 가해자(?) 입니다 그런데 너무 억울해요 18 가해자 2017/06/04 5,862
694684 서른다섯 미혼 어딜가나 아줌마로 보일 나이인가봐요 17 나무 2017/06/04 6,666
694683 제가 지금 잘키우고 있는걸까요? 어린이체험학습 관련 5 아줌 2017/06/04 1,204
694682 혈압약이 몇일 부족한데 반알씩 먹는게 나을까요? 7 2017/06/04 2,212
694681 잊어버렸던 매실청을 찾았어요~ 2 ㅋㅋ 2017/06/04 1,323
694680 다니지 않을 학교에 입학해서 죄송 5 ㅋㅋㅋ 2017/06/04 2,128
694679 오이지 담은지 사흘짼데요 7 모모 2017/06/04 1,802
694678 부모님께 효도하는 당신은 좋은 사람입니다...? 15 2017/06/04 2,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