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효도는 셀프

부모 조회수 : 1,854
작성일 : 2017-05-30 07:38:33
결혼한 딸 있어요.
양가집 그냥 각자 생활 수준이 고요.

아래글에
팔순 시모 팔순잔치 않온다고
자리 보존한 글 보니 너무 기가 막혀요.
자세한건 몰라도
시부 팔순에 외국에서 와서
그많은돈 시간 썼으니 얼마나
피곤하고 힘들었겠어요.

부모 입장에서 고맙고 감사하고
대견 하지 않을까요?
그렇게 서운타고 자식들 힘들게 하면
좋을까요.
억지로 와서 대접 받으면 좋을까요?
자식들 등골을 빼네요.

저같은 경우는
애들이 무슨때에 챙겨 주면
좋긴 하지만 불편 하던데,

양가집 다 하느라
얼마나 버겁고(?) 부담스러울까
생각이 먼저 들어요.
어른이라고 당연하다는 듯
받는 나도 좀 별로고요.
대충 뛰어 넘으려고 해요.

기념일도 좋지만
지네들 재밌게 잘 사는거만도
기특하고 고마운 마음뿐이죠.
그게 효도 아닌가요.

80되면 나도 그렇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주저리 주저리~
아랫글에 맘상하고 안타까워서요.
IP : 220.83.xxx.4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30 7:44 AM (58.230.xxx.110)

    나이먹었다고 다 나이값 하는건 아닌듯요...
    20여년전 결혼한지 1년된 자식에게
    200받아 환갑여행갔던 시부모...
    지금 생각해보면 참 어이없어요~
    저렇게 참혹하게 늙지않아야 할텐데요~
    육순잔치부터 환갑 칠순 팔순까지 두분이
    악착같이 받아챙기시네요~
    그 악착을 좀 넓은 시야로 돌리셨음 지금
    떵떵거리고 사실걸요...

  • 2. 제제
    '17.5.30 7:59 AM (119.71.xxx.20)

    자식고생 먼저 생각하는 어른도 많지만
    80정도 되시면 다시 애기되는 어른 더 많더군요.
    자기자식도 받아줄까말까인데 며느리에게도
    어린냥 부리는데 차마 보기 힘들어요.

  • 3. ㅇㅇ
    '17.5.30 8:17 AM (223.62.xxx.95)

    부모가 자식한테 해주는거 없으면
    받는거 부담스럽겠지만
    지금도 충분히 해주고 나중에도재산받을거 있는집이면
    자식한테 받는거 당연한거죠
    도리어 제대로 안챙기면 욕먹어요.

    그리고 양가에 똑같이 한다는것도 그래요.
    시댁에서 혜택 많이 받아놓고 때되면 친정 시댁 똑같이 해드린다는거 사실 말안되죠.
    시댁에서 받은거 많으면 시댁에 더 잘해야되요.
    제주변에는 부모를 화수분으로 알고 등골빼먹고 얌체짓하는 자식들이 더 많으네요.
    요새 젊은사람들 부모알기를 돈줄로만 아는경우 대부분이에요. 병들면 요양원부터 알아보구요.

  • 4. ...
    '17.5.30 8:28 AM (58.230.xxx.110)

    윗분 말씀대로라면
    저희는 시가에 일절 아무것도 안하면 되는거네요...
    혜택이란건 받은것도 없고
    나중에 받을것도 풉~
    이제라도 윗분덕에 좋은것 배워가네요...

  • 5. ㅇㅇ
    '17.5.30 8:55 AM (223.62.xxx.167)

    점세개님
    시댁에 받을거없으면 안하겠다 마인드
    여자들 대부분 그렇죠?
    친정에서는 받은거없어도 당당하구요.

    문제는 받은거있는데도 얌체처럼 입닦는 자식들 많다는거

  • 6. 문제는
    '17.5.30 9:01 AM (183.102.xxx.36)

    시댁에서 더 받았으면서 남편은 똑같이 하고 있는 줄 아는데 친정에 훨씬 더 잘하는 며느리고,
    늙어서 힘없고 병들면 자식이 돌보는게 도리죠.

  • 7. ..
    '17.5.30 9:15 AM (58.230.xxx.110)

    친정서 안받지않아 그건 모르겠구요...
    아무튼 님덕분에 맘편하게 친정에나 잘할려구요...
    뭐 해준것도 없고 줄것도 없는 시가에 그간
    잘한것도 아주 억울해졌어요...
    참고로 전 아들 딸 다 있는 사람이지만
    왜 시가란 타이틀을 달면 효도가 갑자기 받고 싶은건지
    이해안가네요~
    그걸 도리란 이름으로 포장하는것도 질리네요...

  • 8. ~~~
    '17.5.30 9:44 AM (223.62.xxx.138)

    50넘어 살아보니
    효도 한분들은 바라는 맘도 없으시고
    안해본 분들일수록 이래야한다 저래야 한다 말들이
    많더군요~
    도리라.
    도리해본 사람은 그말의 무게를 알아
    쓰기 어려워 하시구요~
    입으로 글로야 뭐는 안쉽나요?

  • 9. ~~~
    '17.5.30 9:44 AM (223.62.xxx.138)

    아마 위에 몇분은 시모님이신듯 싶네요~
    그댁 며느님께 위로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2347 마리텔 라이브 유시민 작가님 나오시네요 10 맑은하늘 2017/05/28 1,764
692346 수면 중 다리경련이 뇌전증과도 관계가 있을까요?? 7 질문 2017/05/28 3,840
692345 중등내신과 고등내신이 차이가 있나요? 5 2017/05/28 1,689
692344 살찌는 느낌.. 오동통 2017/05/28 1,194
692343 초파리가 돌아다니네요 7 올해 2017/05/28 1,612
692342 김태희가 나이드니 김지미가 보이네요 4 .. 2017/05/28 4,319
692341 1인가구 박스채 두고 드시는 것 있으세요 ? 27 식재료는 힘.. 2017/05/28 5,796
692340 못생겨서 짤린 광고배우 이니셜 기사 누굴까요? 77 못생 2017/05/28 25,100
692339 오이지용 오이 4 다즐링 2017/05/28 1,305
692338 공기업 겨냥한 성형열풍 불겠네요 16 취업전문가 2017/05/28 5,244
692337 비정제원당으로 효소 담아도 되나요? 파란들 2017/05/28 592
692336 비욘드 하얀색깔 냄새 바뀌었나요? 이 냄새가 아닌데 ㅠㅠ 3 ql 2017/05/28 1,054
692335 알레르기?에 공기청정기가 도움이 되나요?? 4 알레르기 2017/05/28 1,057
692334 소금물 양치 추천해요~ 14 소근 2017/05/28 7,736
692333 노무현입니다 막 보고 나왔습니다 4 2017/05/28 1,678
692332 강아지 전용집 or 방석 뭐가 필요한가요? 8 심쿵 2017/05/28 1,419
692331 투명하게 좌악 발리는 썬블록 있을까요 13 ㅇㅇ 2017/05/28 3,303
692330 집에서 하수도 냄새가 나요 ㅜㅜ 6 리은 2017/05/28 3,210
692329 유승민"민심만 돌아서면 한국당 의원 골라 받는다&quo.. 9 ... 2017/05/28 2,491
692328 김진표 "공무원이 절이나 교회 장부 뒤져서야".. 5 샬랄라 2017/05/28 1,875
692327 고등학생 아이에게 탈모약 먹이는 분 계세요? 8 여자아이 2017/05/28 3,552
692326 남편은 저보다 남의 편(혈육)이라는 말이 어느정도 맞을까요? 2 궁금 2017/05/28 1,180
692325 신민아 나오는 내일 그대와 재미있을까요? 5 드라마 몰아.. 2017/05/28 1,222
692324 친문세력 쉴드치기 애잔하다 34 안봐도실패 2017/05/28 1,834
692323 부부 여름휴가 따로 가기 8 맞벌이 2017/05/28 2,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