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기...
'17.5.29 10:28 PM
(116.127.xxx.144)
상태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구요....
엄마가 너무 전전긍긍하지 마세요
긍정적으로 낫는다 라고 얘기하고 그렇게 생각하세요.
그게 아이에게도 도움이 되기도 하구요..
아이는 엄마의 하늘 이라고 하잖아요
저는 피부병있는 아이 키워봐서(이게 병원약으로 안되거든요...)
그냥 항상....좋아진다..낫는다....그렇게 키웠어요..
증상에 대해선 다른님들이 더 말씀해주시겠죠
아..저희앤 어릴땐 비염이라고 했는데,,어느순간 사라졌어요.
2. 원글
'17.5.29 10:36 PM
(112.166.xxx.17)
저기...님 댓글 감사드러요..
제가 전전긍긍 하는게 느껴지셨나봐여..ㅠ.ㅠ ;;;
저는 얘가 막낸데 아토피도 심해여.. 저기님 아이는 피부병이 많이 좋아지셨나요? 어떤 방법으로,,,좋아졌나 ,조언 해주실 수 있을까요..
3. 우리아이
'17.5.29 10:38 PM
(175.199.xxx.114)
기침 징그럽게 기침했었어요
노인처럼기침하고요
주변에서 학교가기전에 괜찮아진다더니 9살 되니 정말 거짓말같이 나아저더군요
그래도 땀흘리면 바로 옷갈아입히고 먼지안나게하고
환절기때 마스크필수로하구요
한의원에서 진맥하고 먹였더니 괜찮더라구요
고생 많으시죠
등 많이두드려주고
미지근한물 자주먹게한게 최선같아요
4. 네
'17.5.29 10:39 PM
(183.102.xxx.98)
저희아이도 병이란 병은 다 앓고 자랐는데요... 병원 응급실이 안방일정도였죠.
근데... 좋아지더군요. 지금 13살인데 번에서 제일 커요.
그래도 기본적으로 알레르기 증상있는 아이들은 뭐라도 계속 앓아요.
천식은 없어졌지만 비염은 늘상있고...
공기 날ㄹ씨 예민하고 그래요. 저희아이는 경기도 자주해서 아주 힘들었네요 ㅠㅠ
5. 저기..
'17.5.29 10:44 PM
(116.127.xxx.144)
저희애는...발에 습진인지 아토피인지(의사들도 순 돌팔이들 싸우기도 많이 싸움
지들도 병명을 몰라요...가는데마다 다르고...)
4살된 애가 가려워 자다가 벅벅긁고 피가 이불에 묻고....
그랫는데...유명하다는데는 거의다 가봤고(제가사는 지역에서)
민간요법도 많이 해봤고...(애가 말을 잘 들었어요..)
그래도 안되더라구요.
약을 쓰는중에도 상태가 악화될때도 있고...
4살정도에 시작해서...초딩정도에 끝났어요
몇년은 약이고 뭐고 전전긍긍하다가.....안되겠더라구요 약으로
그냥 놔뒀어요...크면 없어진다..엄마도 그랬다....
고1인 지금....발바닥쪽 살짝....그런데.....뭐 그정도야....
하여간 아이앞에선 절대 힘들어하면 안돼요. 항상 밝고 긍정적인....
아..저희아인 코피도 많이 흘렸어요...
이것도 좀 크니 덜한데...가끔...아무이유없이...코피도 가....끔 나긴해요.
이것도 그정도야 뭐...싶습니다.
6. 달맞이꽃
'17.5.29 10:44 PM
(1.233.xxx.235)
네 크면 나아집니다
저희 둘째도 그맘때 부터 시작해서 7살까지 천식으로 병원을 문턱이 닳도록 다녔어요
입원도 수차례ㅠ
오죽하면 열 나는것보다 기침하는것에 벌벌 떨었어요
클수록 조금씩 나아지고 이젠 아예 안하는데요
지금 5학년입니다
대신 나아질 즈음에 비염으로 1-2년 고생했고 지금은 툭하면 눈이 충혈되는 알레르기 결막염을 달고 있어요
이 모든것을 알레르기 행진이라고 하네요
의사 선생님이..
저희애도 온갖거 다 먹여봤어요
유산균 홍이장군 배즙 도라지즙 도라지청 수세미즙 각종 비타민
이완되기도하고 제자리 걸음이기도 하고 별 소용없기도 하고^^
결론은 클수록 괜찮아지니 마음 편하게 갖고 계세요
용을 써도 타고난 체질을 어찌할수가 없더라구요
7. 원글
'17.5.29 10:44 PM
(112.166.xxx.17)
답글들 더 주셔서 고맙습니다..
큰애 작은애도 아토피에,, 기침, 콧물을 약하게 가지고 지내는데,
셋째 막내는 완전 집합체에요..
이 알레르기 증상이 커도 조금씩은 남는걸 친척아이들 보면 알겠더라구요...ㅠ.ㅠ
저는 군대는 어찌 가지?; 이런 생각도 가끔 해여,,,
그런데 저희 아이는 땀이 잘 안나요.. 아토피라 시원하게 해주는 것도 있지만, 더워도 땀이 안나고 막 벌게지고 열은 오르니 피부가 건조해서 긁어대는데, 저는 지나가다 땀이 졸졸졸 나는 애기들이 부러워요..
8. 저기...
'17.5.29 10:48 PM
(116.127.xxx.144)
전 우리애가 꼬마가
발바닥이 논바닥처럼 쩍쩍 갈라지는데
친구는 발바닥이 매끈매끈한게....
저것을 바꿨으면........싶은 생각을 한적 있답니다.
땀이 졸졸졸.....충분히 이해가 가고도 남네요.
9. 걱정뚝
'17.5.29 10:48 PM
(171.249.xxx.186)
제아이도 4살부터 초등저학년까지 한달에 한번 대학병원에 다니며 꾸준히 치료했어요.
새벽에 기침발작하면 한두시간은 기본으로 하고
입원도 하고 그랬는데 초등졸업하고 중1되니 한결 좋아졌네요. 감기가 오면 기침이 거의 연결되지만 지금처럼 된것만도 참 감사해요.
저희 아이는 5세부터 수영, 짐보*(생활체육)시켰고
초유, 클로렐라먹였고, 침구 알러지케어로 바꾸고 커튼 천소파치웠고, 자연식으로 먹였어요.
지나고 보니 이제야 웃으며 말할수있지 환절기엔 특히나 너무나 힘이 들었고 아픈아이 지켜보는게 마음이 너무 아팠었네요.
어린아이들 천식은 대체로 치유가 된다니 긍정적이고 즐겁게 생활하시길 바래요 화이팅입니다~
10. 원글
'17.5.29 10:50 PM
(112.166.xxx.17)
아, 체질.. 신랑 및, 시외가 식구들이 피부 알레르기가 심하세요.. 각 가정에 아이들 한 둘은 피부습진이나 아토피 이런걸로 괴로워요... 우리 애는 그 중 탑을 찍어요.ㅠ.ㅠ
저도 아이 아토피때문에 지역 병원, 광역시 아토피 센터,다 다녀요. 약한 스테로이드도 처음엔 겁냈는데 이거마저 안 발라주면 밤에 잠을 못자여,, 지금도 막내 아프면 열나는것보다 호흡소리 가빠지는게 무서워서 저는 시골 사는데, 운전 편도 한시간 이상 막 달려서 광역시로 갑니다..ㅠ.ㅠ 큰애들은 동네 의원서 해결되던 것이 항생제에도 발진나서 이래요..
오늘도 싱귤레어 한달치 먹이라는 얘기 듣고 약 타왔는데,, 에효.
커서 제발 증상이 없어지거나 완화되길 매일 바래요.
11. 그래서
'17.5.29 10:51 PM
(112.184.xxx.235)
-
삭제된댓글
내가 나이먹어서 더 건강해졌다고 하는겁니다.
어려서 늘 골골대다가
50넘은 지금이 제일 건강한듯해요
물론 아직 힘든건 잘 못하지만
좀 힘들면 기침이 나와요
약간 서늘해도 그,렇고
그래도 예전보단 훨 좋아요
울 엄마도 사람 노릇 못하고 살까봐 늘 걱정하셧어요
12. 원글
'17.5.29 10:54 PM
(112.166.xxx.17)
저는 제가 전혀 알레르기가 없는 체질이라 저를 닮겠지 했는데 웬걸, 알레르기 체질인 신랑을 셋다 빼다 박았네여. ㅎㅎ
연애할때 피부 발진 나면 ,, 꼭 자기 옻 올라서 이렇다고 했는데, ㅎㅎㅎ그걸 별 생각도 안했고요(지금와서 뭔소리에요..)
저희 아인 발목 손목을 그렇게 긁어대요. 게다가 하루 온종일 자기 옆에만 있으래여.. 그런데 나가서 놀면 또 안 긁고 너무 잘 놀아서 제가 밖에 나가서 놀아주게 되여. 바람은 부는데,,ㅠ
13. 지인이
'17.5.29 11:09 PM
(211.41.xxx.44)
-
삭제된댓글
세부에서 한 달 살기 하고 왔는데 공기가 어찌나 맑던지 애들 알러지와 피부질환이 다 없어지더래요. 미세먼지 때문에 애들 감기와 알러지가 심해서 갔는데 너무 좋았다고 또 간대요. 오죽 스트레스 받았으면 엄마 혼자 어린 애 둘을 데리고 겁도 없이 생판 외지를 갔을까 싶은데 환경의 영향이 크긴 큰가봐요.
14. 달맞이꽃
'17.5.29 11:11 PM
(1.233.xxx.235)
에고 원글님
위에 댓글에 이어 또 달아요
발 동동 구르고 밤새 기침하는 아이 등 두드리고 어쩔땐 속에 든것까지 나와서 숱하게 이불 빨래 ㅠㅠ
싱귤레어 일년을 매일 먹였던 기억이
원글님 애타는 마음 누구보다 잘 압니다
저희 친정아버지가 천식이 조금 있었고 제가 비염에 약하게 알레르기가 있어요
정말 유전이 무섭ㅠ
한살위 언니 넘 건강한데 둘째눔이ㅠㅠ
정말 병원쇼핑을 하는..소아과 이비인후과 안과 피부과
추가하자면 기본 알레르기 질환을 앓으면서 장염도 이따금, 작년 여름에 무지 더워서인지 열성 두드러기? 이런것도 앓고 그래서 위에 모든 과를 돌아가면서 다녔어요
뭐 횟수가 좀 줄었을뿐 지금도 이따금 병원 출퇴근을ㅠ
그나마 대학병원에서 동네병원으로 다니는것에 위안 삼아요
원글님 제 아이 얘기를 늘어놓는것은 힘내고 희망을 가지라는 의미에서 그 길을 걸어왔던 엄마로써 글 남깁니다
엄마라는 자리 참 힘드죠..
엄마와 아이 모두 너무나 힘든 시기..
세월이 흐르기만 기다릴수밖에요 힘내세요.
15. 원글
'17.5.29 11:23 PM
(112.166.xxx.17)
달맞이꽃님,, 답글 또 달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아고 님글을 읽는데 눈물이 찔끔찔끔 나요..ㅠ.ㅠ
시간이 지나서 아이가 얼른 더 건강해지면 좋겠는데, 그럼 저는 또 나이를 그만큼 더 먹겠죠 ㅎㅎㅎ
막내 출산 후엔 애기가 이래저래 자주 아프고 손이 가니 저 혼자만의 시간이나 뭐 무언가를 하겠다는 마음도 욕심도 더 없어지네요..
그나마 오늘은 컴퓨터 켜고 앉아서 이래저래 위로 받고 글들도 읽고,
82쿡 회원인게 참 좋아요. 경험 해 보신 선배맘들의 글들은 어디서도 검색 못해여...
지금도 빨래 갤 것들이 옆에 막 작은 동산인데 ,,ㅎㅎ
달맞이꽃님도, 굿밤 되세요 ~~
16. 원글
'17.5.29 11:25 PM
(112.166.xxx.17)
아, 그리고 세부나 동남아에서 한달,, 아니 일주일이라도 애들하고 땀 졸졸졸 내면서 다녀보구 싶네요..
여유가 크게는 안 되지만 ,, 아 정말 해보고 싶은 일이에요~
17. 달맞이꽃
'17.5.30 12:10 AM
(1.233.xxx.235)
^^
원글님 따뜻한 답글 고맙습니다
그래요 너무 힘들때 여기에서 속내 털어놓으세요
애들 어릴때 누구라도 내맘 알아주는것만으로도 위안이 되더라구요
원글님도 굿밤 되시구요
18. ...
'17.5.30 12:36 AM
(183.98.xxx.95)
제가 알러지 체질이어서 아들이 닮았어요
재채기 콧물 휴지는 아들과 저만 쓰네요
진짜 어릴때 천식 소리나서 입원도 하고 걱정 많았는데
10살 넘어가니 괜찮네요
편도도 커서 늘 열이 나고 아프고..병원가는게 일이었네요
대학생이됐는데 전반적으로 건강하지만 비염은 있어요
19. 1234
'17.5.30 2:42 AM
(175.208.xxx.169)
의료보험이 되는 가루한약을 먹입니다. 부작용이 없고 건강한 몸을 유지해서 먹이게 됐어요.
병원에서는 비염과 알러지가 있어서라고 하는데요.
항생제를 너무 먹여서 안되겠더군요.
올겨울부터 가루한약 먹이고 서서히 좋아졌어요.
지금도 감기가 오면 준비해둔 가루한약 먹이는데 비교적 잘 나아요
먹는게 고역이긴 합니다.
20. 힘내요
'17.5.30 3:39 AM
(49.196.xxx.116)
문어 같은 거 피하시고... 음식 일지 써보시고
비타민 에이/대구 간유
피부재생에 좋으니 함 사줘보세요
21. 원글
'17.5.30 7:30 AM
(112.166.xxx.17)
아침 일찍 짬내 컴터 켜고 82들어오게 되네요...^^;;
답글들 고맙습니다...
그러게요, 제가 아이가 해산물에 약한걸 알면서도 또 큰애들이 해산물 너무 좋아해서 못 먹이는게 미안해서 먹이다가 이렇게 되었어요 제 잘못이라 더 미안해요 ㅠ.
비타민 에이, 대구 간유도 알아볼께요 얜 생선에도 약한데 대구 간유 괜찮으려나 찾아봐야겠어요..
1234님, 가루 한약은 보통 한의원에서 다 지어줄까요?다니시는 한의원이 어디신지,,,
우리 아인 보통 병원에서 항생제는 거의 안 주고, 기관지확장제 처방으로도 많이 가라앉긴 하는데요.
아마 여기에 항히스타민제를 넣어주셔서 덜 긁는것같긴해요..
넘 고맙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_^
22. asd
'17.5.30 9:03 AM
(121.165.xxx.133)
제아이 5살때 기침 천식 심해서 병원가서 알러지 검사해봤는데
진드기 알러지수치가 최대치가 나왔어요(유아가 그정도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분당차병원)
극장은 당연히 못가고 어쩌다 까페가서 천쇼파에 앉으면 그때부터 미친듯이 기침...네블라이져를 달고 살았어요
8살되면 면역치료 꼭 해줘야지 했는데...정말 서서히 좋아지더니
지금은 감기조차도 잘 안걸리고 천식있는 아이 맞나 싶게 좋아요
수영 시키시고 다른 운동도 서서히 시키세요 그럼 본인몸이 이겨내더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