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 초대해놓고 음식 준비하는 사람
한껏 꾸미고 초대 선물도 들고 오는데
왜 미리 준비 안해두고 온 사람 일 시킬까요?
말은 안 해도 마음이 불편할텐데 저같은 경운
집에서 내 요리도 하기 싫은데 일껏 불러놓고
반도 안된 요리 보면 뭔가 싶어요
저는 전날부터 애벌하고 싹 세팅하는데 이해안돼요
1. 그런거 젤 싫어요
'17.5.29 8:02 PM (1.238.xxx.39)차라리 밖에서 보고 말지...ㅠㅠ
내 주방도 아닌 남의 주방서 돕느라 서성이는거 넘 싫음.
차라리 본인은 요리하면서 서 있으면서 수다 하자고 포지션 정해주면 모를까..2. 민트
'17.5.29 8:09 PM (122.37.xxx.121)ㅋㅋ 성격탓이죠
상대파악해서 가야해요 열받지않으려면~3. ㅇㅇ
'17.5.29 8:10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집주인 성격이 느긋하거나 원글님이랑 격식 안따질만큼 편한사이 그래서 초대라기보다는 편하게 밥한끼 하자는 뜻에서??
4. ...
'17.5.29 8:15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이런 사람 진짜 싫어요
저희 시누가 집들이겸 엄마 생일상을 자기 집에서 차리겠다면서 형제들을 다 초대했어요
시간 맞춰 갔더니 장만 봐놓고 그냥 놀고 있더라구요
며느리 도착하니 저희 시어머니 왈 전문가 왔으니 시켜라...
결국 생일 맞은 시어머니까지 부엌에 들어와서 저녁상 같이 차려 먹었네요
원래 시누 솜씨 없는 거 아는데 뭔 배짱으로 집에서 차린다고 하고 손님 부려먹을 생각을 하는지 이해불가...5. 동감
'17.5.29 8:17 PM (183.96.xxx.106)저도 그래요
미리 준비 다 해놓고 즉석요리정도만
하는 것과 아예 절반도 안 해놓은 것과는 다르지요
그런 분들 대체로 음식도 먹을 게 별로 없는 경우가 많더라구요6. 동상이몽
'17.5.29 8:26 PM (182.224.xxx.216)사람마다 생각이 이렇게 다르네요...
저는 가만히 있느니 같이 만들어 먹는게 좋아요
딱 차려놓은거 먹기만하려면 불편하고 친하지않은거같고 불편한집에간게 더 싫어요
아예 밖에서 먹죠7. 젤 싫어하는 스타일
'17.5.29 8:34 PM (68.129.xxx.149)결국 내 손으로 그 집 식구들이 밥 먹게 되는 꼴
그런데 밖에서도 진상이더라고요8. 옛날생각
'17.5.29 8:48 PM (59.23.xxx.83)예전 아랫집에 살던여자 밥먹으러 오라더니 찬바닥에 앉아서 콩나물 다듬으라고ᆢ
9. ᆢ
'17.5.29 8:55 PM (125.130.xxx.189)요즘도 이런 사람 있어요?
옛날에도 이런 사람들 참 싫던데 ᆢ
파 마늘 양파도 안 까고 시장 본 비닐 묶은 채로
손님 기다리고 해 먹으라던데 아파트 부억이랑
거실이 마당도 아니고 정신 없어서 화났죠
조금 있다가는 다른 그룹들도 부르고
다음 끼니 손님들을 제가 차려주게 하는 상 얌체도
있었죠 ᆢ끝이 안 좋게 되요
이런 사람들 가까이 하지 마세요10. 나혼자산다에
'17.5.30 1:25 AM (110.70.xxx.31)그런애가 나왔었죠.
손님한테 다 부려먹고
음식양도 너무 모자르게..
어찌나 손이 작고 인색하던지ㅉㅉ
박슬긴가 김슬긴가 하는 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