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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한테 빚처럼 독촉해야하는 생활비

조회수 : 6,268
작성일 : 2017-05-29 19:26:49
정말 짜증납니다. 
저도 맞벌이라서 이래저래 메꾸고는 있지만 
매번 정말 도를 닦듯이 말해야 입금하니 
이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자동이체해놓으라고 해도 안하고. 

제가 조금 더 벌고 있고 제 월급은 다 생활비..
남편은 개룡남이라 시댁 생활비 병원비 다 대고 쥐꼬리 줍니다. 
자기 속은 얼마나 썩을까하면서  내색안하고 있는데 
그래도 부양가족은 자식이 우선 아닌가요? 
짜증 만땅이라 여기서 하소연합니다.ㅠㅠ 


IP : 121.138.xxx.1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17.5.29 7:30 PM (211.244.xxx.130)

    시부모들은 돈 안버시나요?? 답이 없네요...
    원글님네 부모님한테도 다달이 돈이 가는건지요?

  • 2. 세상에나
    '17.5.29 7:30 PM (118.220.xxx.21)

    신혼이면 이건 초장에 잡아야 해요.
    뭐하러 결혼은 했나

  • 3. 날짜
    '17.5.29 7:30 PM (116.123.xxx.143)

    정해줘도 그러시나요?
    절대 원글님버는거 100퍼생활비하지마세요.
    반반하세요
    저도 어느순간부터 생활비안받았더니
    적반하장에 쓰고싶은거 다쓰고살았더라구요.
    이젠 진짜 일하기싫어요.
    저 50넘었는데. 후회되요
    내돈 다 모을걸.

  • 4. ...
    '17.5.29 7:36 PM (49.142.xxx.88)

    님이 버니까, 님한테 주는건 저기 저 멀리 젤 끝순위인거죠. 진짜 그럴거면 뭐하러 결혼한걸까 싶을거같아요. 남편은 시댁부양하고 본인은 님한테 무임승차하네요.ㅜ

  • 5. 궁금한게...
    '17.5.29 7:37 PM (175.223.xxx.85)

    원글 본인도 자기집에 병원비 생활비 다달이 대주는거면 서로 할말없지않아요?? 원글도 자기집에 안좋은일 생기면 계속 돈 대줄거같은건 저만의 생각인지...

  • 6. ㅇㅇ
    '17.5.29 7:48 PM (49.142.xxx.181)

    그럼 남편에게 원글님이 부담할 생활비를 이체하고 모든 생활비 사용을 남편보고 하라 하세요.

  • 7. 서로
    '17.5.29 7:49 PM (221.165.xxx.25)

    공평하게하는게 젤 좋은것같아요.
    저는 시댁에 가는만큼 친정에도 똑같이 합니다...

  • 8. ???
    '17.5.29 7:49 PM (175.223.xxx.85)

    개룡남이랑 개룡녀, 비슷한 형편끼리 실제로 결혼 엄청 많이해요. 혹시 그런 케이스인가 하고 물어본거죠. 원글에 맞벌이한다는거 말고 본인얘기는 너무 안써있으니.

  • 9. ...
    '17.5.29 7:52 PM (180.65.xxx.11)

    이런식이면 월급통장 넘겨라.
    혹은 내가 일 그만 두겠다.

  • 10.
    '17.5.29 7:55 PM (121.138.xxx.15)

    에효. 애초에 경제적으로 차이가 나는 결혼이었는데 제가 무리해서 한거였어요.
    친정 부모님께는 명절때나 생신, 그리고 여행가실때 챙겨드려요.
    사실 여유 있으셔서 안챙겨도 되지만 남편이 자기가 찔리니 챙기고 저도 보탭니다.

    oo님, 저도 그렇고 싶지만 그러면 아이들 학원 다 끊을 것 같네요.
    저희 아이들은 자기가 다니고 싶고 배우고 싶은게 많은 아이들이예요.
    원하는거 모두 다 해줄 수는 없지만 그래도 선별해서 다니게끔하고 있고요.
    남편은 자기 능력 안되니 끊자고 하고...
    자식 학원비보다 시부모 봉양이 우선이라고 해요.
    참고로 시부모에겐 단 한푼도 받은거 없고 앞으로 물러주실 재산도 없습니다.
    오히려 제가 받을 유산이 많죠.

  • 11. ㅁㅁ
    '17.5.29 7:56 P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남 믿고 그러는거죠
    근데 내가 번거 홀랑 생활비로 다 쓰는건 비추인데 ㅠㅠ
    나중에 진 짜 아무것도 안남거든요

  • 12. 늙은 아줌마
    '17.5.29 8:18 PM (14.34.xxx.249)

    그렇게 생활하면 세월조금 지나면 저축은커녕 맨날 쪼들리는 생활하다
    마이너스통장써요 수입을 합해서 지출 저축 생활비를 정하고 살아야지
    정말 갑자기 큰돈 들어가는일이 발생하면 빚지고 살아요
    나라면 성질나서 내몸만 나오고 안살아요

  • 13. 진짜
    '17.5.29 9:28 PM (211.203.xxx.83)

    그런놈들은 무슨똥배짱으로 그러는지
    저같음 이혼할 각오로. 가만안둡니다. 맞벌이시면서 왜 당당하지못하신지.. 전업주부인 저도 당당하게 받는데

  • 14. .....
    '17.5.29 9:39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이혼하고 양육비를 받으시는게 속 편하겠네요
    어차피 앞으로 시댁으로 돈 점점 더 들어갈텐데요

  • 15. 솔직히
    '17.5.29 10:15 PM (122.44.xxx.3)

    맞벌이 가능하지 않았으면 님과 결혼 안했을거에요. 님이 버는 돈을생활하고 자기가 버는 돈으로 부모 봉양 가능하다는 계산이 서서 결혼했을듯요

  • 16. 남편카드를 쓰세요
    '17.5.30 12:26 AM (61.82.xxx.218)

    남편 월급계좌로 카드를 하나 만들어 달라하세요.
    원글님꺼 가족카드 발급받으시고요.
    아이들 학원비나 장보는 비용을 남편 카드로 결제하세요..

  • 17. 애휴~~
    '17.5.30 2:06 AM (119.149.xxx.117)

    신경 쓰심 병 걸립니다.
    자식 학원비보다 부모 봉양이 우선이면 답 없죠.
    신경끄고 사시던 아예 이혼하고 양육비 받던 하세요.
    생각이 다른 사람을 어떻게 바꾸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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