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규 아파트 구조들 답답 .. 안그런 브랜드도 있나요?

모델하우스구경후 조회수 : 5,166
작성일 : 2017-05-29 17:36:26
십수년만에 모델하우스 구경을 갔었어요
그간 많이 발전했겠지 기대를 안고 갔었는데
음 ... 꼼수만 발전한건가 싶어요
25평 거실이고 주방이고 작은방이고 모두 다 확장해서
꾸며놨는데 점선을 빼고 생각해보면 정말 좁고 노답이더군요
현관 열고 딱 들어가면 예전엔 거실이 탁 트이게 들어왔는데
요즘은 방. 방.벽 이런구조로 거실까지 복도처럼 길게 이어지게
구조가 되어 있는데 왜 이런식으로 하는건지 모르겟어요
뭔가 장점이 있는걸까요 ?
33평을 가봐도 쓸데없이 팬트리니 보조 드레스룸이니 작은 공간들 생기고 방이나 거실은 작아져서 확장 없이는 답도 없게 해놨더라고요 예전 아파트처럼 시원한맛이 없고 답답 하네요
제가 본 곳은 이편한세상인데 혹시 다른 아파트들도 요새 추세가 다 이런식의 구조인가요 ??? 정말 궁금해요
IP : 220.116.xxx.5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7.5.29 5:38 PM (119.75.xxx.114)

    4베이 장점을 전혀 모르는듯한...

    이사가기 싫어서 그런거죠?

  • 2. 맞아요
    '17.5.29 5:38 PM (180.69.xxx.218)

    친구 새 아파트 갔다왔는데 같은 평수지만 정말로 답답하고 베란다 없어서 숨쉴곳도 없는 것 처럼 느껴지던데요

  • 3. 요즘아파트는
    '17.5.29 5:40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저도 느꼈지만 환기라는 개념은없나봐요
    이제 모두 공기청정기 건조기로 생활해야보더라구요

  • 4. ....0
    '17.5.29 5:42 PM (223.62.xxx.66)

    몇년전까지만해도 서울쪽 아파트랑 경기도쪽 아파트 같은 평수라도 경기도쪽이 훨씬 크게 나왔어요. 그런데 작년에 분양한 경기도쪽 ㅍㄹ지오 34평보고 너무 당황될정도로 작더라구요. 기존아파트 살다 같은평수대 옮긴 가정들 울상이에요. 바닥재도 무슨 종이같은 재질 발라놓고 자재도 싸구려 구조도 노답 모델하우스에서 점선 없는 상태인데 진심 작아요. 구조를 왜 그렇게 빼는지 가격도 사악합니당

  • 5. 작은 평수는
    '17.5.29 5:43 PM (203.249.xxx.10)

    정말 확장이 옵션이 아니라 필수에요.
    확장안하면 거실이나 방으로서 크기가 형편없이 작아서 쓸 수가 없게 뽑아놨더라구요.
    방 세개에 화장실 두개, 펜트리 등등 구색갖추느라 기본을 놓치는거 어이없어요

  • 6. ...
    '17.5.29 5:45 PM (39.115.xxx.198) - 삭제된댓글

    다 그래요. 4베이가 대세다보니 긴 복도같은 공간이 생기더라구요. 모든방에 빛이 잘들고 독립된 느낌을 줘서 그런가봐요. 그리고 확장은 거의 백프로 하기 마련이라 그 점선은 의미없는 그냥 확장 이만큼했다 영역표시 정도로 받아들여야겠더라구요. 베란다가 없으니 팬트리도 꼭 필요해지고 잡짐넣을곳이 마땅찮아서 새집이사가면 짐 버리겠다는 사람 많더라구요. 상대적으로 부엌이 넓어져서 주부는 좋아할듯한데 드레스룸이 좁아 옷이나 이불 이런 물건수납할 공간들이 훨씬 적어지는것 같아요. 그렇다고 농을 놓자니 안방에 침대놓기도 애매해지고...ㅡㅡ
    그래서 층고높이가 더 중요한것 같아요. 조금이라도 높으면 덜 답답하니까요. 아 그리고 이편한은 단열문제로 창크기가 다른 곳보다 더 작아요. 그래서 더 답답하게 느낄수도 있어요.

  • 7. 원글이
    '17.5.29 5:49 PM (220.116.xxx.51)

    4베이 장점이 채광인가요?? 전혀 관심이 없었어서 잘 몰라요 새아파트 살아보고 싶어서 분양신청 해볼까 싶어서 갔다가 이사가기 싫어지긴 했네요 시누가 십년전쯤 남양주 주공 25평에 들어가서 가봤었는데 그땐 오 요즘 아파트구조 좋타 3베이였고 방 세개도 주방도 거실도 좁지 않았어요 그래서 되게 신기하게 생각했었는데 십년지난 지금은 진짜 이상하게 느껴져요

  • 8. 기린905
    '17.5.29 5:55 PM (219.250.xxx.13)

    4베이는 양보못할 장점이죠.
    난방을 한여름빼고 다하다시피하는데
    채광이 난방효과에 특효니까요.
    옛날집 정사각형구조면 안쪽 방한두개는
    정말 어둡고 추운 난방귀신 난방블랙홀.
    불을때도때도 추운 버리는 헛간...짐짝 채워놓고
    문안옇어보는 공간.

  • 9. 1001
    '17.5.29 5:55 PM (116.127.xxx.162)

    디자인 서울 외치면서 서울시에서 발코니 면적 삭제하게 해서 그래요. 건설사들만 노났죠. 경기만 가봐도 아파트 구조나 평면 그리고 동간격이 이렇지 않죠.

  • 10. 글쎄요
    '17.5.29 5:56 PM (61.84.xxx.134)

    저는 옛날식은 사생활보호가 안되는 구조라 싫던데요.
    현관 열면 온집안이 다 들여다 보여서 싫어요. 게다가 바로 화장실이 보이는 집들도 많구요. 진짜 싫음.
    그리고 얫날 25평은 화장실도 한개여서 더 싫죠.
    신축은 화장실도 두개 심지어 작은 드레스룸도 있고 ...
    전 신축이 구조며 뭐며 다 더 좋네요.

  • 11. dd
    '17.5.29 6:01 PM (211.215.xxx.146)

    그래도 옛날아파트 리모델링한것보단 신축이 나아요 주방 넓게빠지고 화장실 하나 더있고 4베이라 좋아요
    입주시부터 확장된곳은 샷시 잘나와서 베란다없어도 단열잘되구요 베란다 있음 통으로 비워놓음 공간아깝고 뭘놓음 자질구레한 짐 다 보여서 지저분해보이구요
    거실베란다 없어서 비오는날 조금 아쉬운거빼곤 신축이 넘사벽이네요 그러니 다들 신축만 찾는거죠

  • 12. ..
    '17.5.29 6:01 PM (1.238.xxx.165) - 삭제된댓글

    궁금한게 베란다없는 아파트는 빨래 어디다 너나요. 거실에 건조대 갖다놓나요?

  • 13. ..
    '17.5.29 6:01 PM (14.52.xxx.67)

    저희집이 바로 방,방,방,거실이 전면에 나란히 배치된 4베이에요.

    저는 현관문 열고 들어가면 거실 먼저 보이는 전형적인 구조가

    참 재미없던터라 모든 방이 다 환하고 갤러리처럼 복도가 생기는

    34평 4베이 보자마자 너무 맘에 들어 계약했네요.

    30평대 4베이의 장점은 일단 거실과 안방이 매우 멀구요. 거실에서 늦게까지 TV보고 싶은 사람은

    봐도 맨 안쪽 안방까지 전혀 소리가 안들려요. 저희는 거실과 가장 가까운

    방을 손님방으로 쓰는데 시어른이나 친지들이 와서 하루 묵는다 해도 안방이랑

    멀기 때문에 프라이버시 보장이 돼서 좋더라구요. 손님들은 방 바로 앞 거실

    화장실 쓰면 되니 그것도 편하구요.

    환기는 거실창, 방창, 보조주방에 창 열어놓으면 소용돌이쳐서 굉장히 시원해요.

    판상형이 아닌 타워형 구조인데 환기가 안된다거나 순환이 안된다는 느낌은 한번도

    못받았네요. 오히려 돌풍 같은 바람이 불어서 가벼운 액자는 다 뗄 정도로 환기에는

    문제 없었어요. 이거는 해당 아파트의 동간 간격과 바람이 잘 통하는 그런 지형인지를

    확인하시면 될 거 같아요.


    예전 구조의 아파트는 어두컴컴한 북향방이 나오기 마련인데 4베이는 방 모두가 채광이 좋다보니

    곰팡이 걱정도 없고 아주 쾌적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는 안방에서 나오면 거실까지 쭉

    생기는 그 복도가 너무 좋더라구요. 거기에 큰 화분도 두고, 갤러리 같이 그림도 걸었어요.

    간접조명도 달구요. 30평대인데도 40평대 같은 느낌이 들어요. 제가 4베이에 실거주 해보니 저같이

    채광을 중시하는 사람들에게는 장점이 더 많은 구조이니 원글님도 이런 점을 한번 고려해보세요.

  • 14. 그냥
    '17.5.29 6:13 PM (175.223.xxx.197) - 삭제된댓글

    구조만이 아니라 실제로 법규가 바뀌어서 면적 자체가 작아요.
    지금 10-15년 된 아파트들이 광폭 베란다에 수납공간에 넓고 살기 좋죠.
    신축 아파트들 커뮤니티센터 등 공용시설 좋다고는 해도
    집 구조 자체는 너무 좁아서 싫다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 15. ㅇㅇ
    '17.5.29 6:25 PM (180.230.xxx.54)

    저도 요즘 트렌드 맘에 안 드는데
    안 그런 집이 없더군요.
    복도 공간 너무 아까움.

  • 16. ??
    '17.5.29 7:02 PM (114.203.xxx.174) - 삭제된댓글

    진짜 생각들이 다르네요
    원글님생각도 저랑비슷한데
    아는분 54평 입주했다고 가보니 저윗분 설명과
    거의같은 아파트인데 너무 불편해보이던데
    마음에 들어하는 사람이 있기는 하네요
    저 많은 복도공간 아깝다고 다들 아쉬워했는데
    그 복도마져 좋다고 하는 분도 있네요
    31평보다 더 못한구조라고 ㆍㆍ
    아무리 채광이 중요하다지만 길쭉한 4베이
    만들려고 학교복도처럼 쭉빼놔서 가족인데
    가족아닌것처럼 살게 만들어서 전혀
    마음에 안들어요

  • 17. 그럼
    '17.5.29 7:18 PM (110.14.xxx.45)

    판상형을 찾아보세요 신축에도 나오긴 나와요. 저도 복도 같은 공간 빠져있는 4베이에 정이 안 가더라고요. 식구가 적어 그런가 방 한두 개는 남향 아닌 게 오히려 좋던데... 북향 방은 서재나 드레스룸이면 되죠. 통풍은 잘 되고 서늘하고.

  • 18. ..
    '17.5.29 7:29 PM (220.84.xxx.238)

    25평에 뭘 바라겠어요 작을수밖에요 실질 평수도 작아지기도 했구요

  • 19. 각자
    '17.5.29 7:35 PM (125.142.xxx.233)

    사람들 취향이 있는거 같아요 저도 주상복합 포베이 스타일 완전확장형 사는데 불편한점 많아요 스타일은 맘에 드나 주방이 좁고 환기잘안되고 수납공간부족 빨래널이문제 등 ..그래서 이사계획 중입니다 이중 환기가 젤 문제예요

  • 20. ,,,
    '17.5.29 10:47 PM (121.128.xxx.51)

    문 열고 들어 가면 한눈에 보이는 배치가 익숙해서 좋은데요.
    이번 이사가는 집은 미로 찾기 같다고 생각 했어요.
    집보러 두번 가고 계약 했는데 아직 집 구조가 정리가 안 돼요.
    요새는 집으로 에전처럼 손님이 방문을 잘 안해서요.

  • 21. ...
    '17.5.29 11:40 PM (110.70.xxx.10)

    옛날아파트들 2베이도 있는데 그나마 잠만자는 안방이 쓸데없이 남향;; 방2개는 하루종일 빛한번 따사롭게 안들어오는 북향.. 현관 열자마자 거실 훤히 다보여서 배달음식시키면 편하게 옷입고 있던 가족들 방으로 숨어들고..
    4베이는 복도공간이 아깝죠.. 거기에 1평 ~2평은 낭비되니까.. 장단점은 다 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3683 학습지교사와 보육교사 중 길게 봐서 어느 쪽이 나을까요? 5 40대 경단.. 2017/06/01 2,395
693682 내가 원하지 않는 현물을 선물로 주는것도 참 괴롭지 않나요? 4 .... 2017/06/01 1,145
693681 손혜원의 제안...문자폭탄을 대신 할 새로운 브랜드 17 고딩맘 2017/06/01 4,077
693680 얻어먹는 사람은 한결같이 그 모양일까요 11 2017/06/01 4,582
693679 안민석의원 - 최순실이 정유라를 국회의원 만들려고 했다 8 ... 2017/06/01 2,839
693678 레지던시 호텔이요. 5 머물러갈곳 2017/06/01 1,293
693677 이니실록 22일차 37 겸둥맘 2017/06/01 2,783
693676 교복바지 통줄이기. 교복사 or 동네 수선집 어디다 맡길까요?.. 5 .. 2017/06/01 1,882
693675 속지않고 당하지않는법 뭐라고 생각하세요? 5 아이린뚱둥 2017/06/01 1,081
693674 외국인남자(사귀기 시작한)가 여자가 귀엽게 느껴진다는 의미 49 .... 2017/06/01 9,721
693673 세면대 배수마개가 안 올라오는데 이거 어쩌나요 ㅡㅡ;;; 9 도와주세요 2017/06/01 1,874
693672 빨강머리앤 캐릭터가 16 빨강머리앤 2017/06/01 3,987
693671 저는 참 어쩌면 이렇게 불행할까요 7 ㅇㅇㅇ 2017/06/01 2,996
693670 정유라, "우리 아빠는 김관진 아저씨 하고만 형.. 2 ... 2017/06/01 3,448
693669 트로트 노래 좀 찾아주세요 생각이안나 2017/06/01 434
693668 반역 - 미국으로부터 감당 못할 압력이나 로비가 있었음이 틀림없.. 6 시나리오 2017/06/01 1,351
693667 아이물건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2 주부 2017/06/01 599
693666 미국갈때, 애들 데리고 경유편 할만한가요? 18 캐서린 2017/06/01 2,247
693665 사랑에 빠지는 것도 괴로운 일이네요 5 ..... 2017/06/01 3,589
693664 미국 치과 세컨드 오피니언 필요할까요? 8 ... 2017/06/01 907
693663 언론도 대통령도 다 아는 6개를 보고 누락한 이유는 뭘까요? 7 이제보니 2017/06/01 2,232
693662 30대 중반 넘는 분들 6살 연상 남자 어때요? 19 .... 2017/06/01 10,498
693661 이밤에립스틱 7 입생립스틱 2017/06/01 1,291
693660 인간관계 제가 문제다 싶어요. 6 반성 2017/06/01 3,276
693659 남편이 태권도 1품 단증 딴 아이한테 14 Aa 2017/06/01 4,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