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게 공황장애 증상인가요?

질문 조회수 : 3,340
작성일 : 2017-05-29 15:14:59

예전에 치과가서 마취하고 가슴두근거림이 있고 호흡곤란이 약간 있었어요.

그런데 오늘 치과가서 마취하는데 그때의 생각이 나면서 마구마구 가슴이 뛰고

호흡이 곤란해지는 것 같았어요. 잠깐 바람쐬러 나갔다 왔는데 괜찮아지긴 했지만

지금도 그때 생각을 하면 가슴이 콩닥거리고 내가 나를 조절할 수 없는 기분이

무섭게 느껴지는 거에요. 자꾸 그때 기분이 나면서 다시 심장이 뛰면

호흡을 길게 들이마시고 길게 내쉬는데 ...자꾸 이러니 내 자신이 자유롭지 못한

것 같아 힘드네요... 처녀적엔 어떤 것도 두렵지 않고 그랬는데 이젠 고소공포증도

생기고 불안함도 늘고 그러네요..

저같은 증상일 때 행동을 어떻게 해야하나요? 도와주세요...

IP : 124.50.xxx.21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29 3:21 PM (211.36.xxx.7)

    정신과 가세요

  • 2. ...
    '17.5.29 3:22 PM (175.243.xxx.139)

    치과가면 많은 사람들이 두려워하지 않나요?나이들면 자신감이
    점점 없어져서 그런 거 같아요.님만 그런것 아니예요^^

  • 3. 원글
    '17.5.29 3:30 PM (124.50.xxx.215)

    제가 치과에 대한 두려움은 없어요 . 그냥 꾹 참는 성격인데 예전 마취 생각이 떠오르면서 그랬네요 . .

  • 4. 심하면
    '17.5.29 3:42 PM (211.169.xxx.147) - 삭제된댓글

    아직은 아니신거 같은데요. 밖으로 돌아다니면서 걷고 햇빛 많이 보고

    소소한 거라도 성취감을 느낄수 있는 것들을 마니 마나 하세요..

  • 5. 원글
    '17.5.29 3:50 PM (124.50.xxx.215)

    그런가요? 그럼 다행이구요 . 아까는 넘 힘들었어오 . 국소마취 부작용도 한번 생각해봐야겠네요 .

  • 6. ....
    '17.5.29 3:50 PM (211.107.xxx.110)

    신경정신과 가보세요.
    가슴이 두근거리고 숨이 안쉬어지고 불안하고 그 증상이 공황장애 대표적증상이예요

  • 7. 원글
    '17.5.29 4:38 PM (124.50.xxx.215)

    네 근처에 있는 병원 가 상담 받아봐야겠어요

  • 8. 상담받아봤자..
    '17.5.29 5:02 PM (180.65.xxx.15)

    신경안정제나 줄거예요.
    저도 비슷했는데 공포심이 원인인거 같아요.
    저도 마취생각 떠오르며 기절할 것 같았어요.
    그냥 스스로 극복해야할 거 같아요.
    치과를 바꿔보셔도 좋을듯해요.
    환자를 배려하는 치과요.
    여기저기 정신과 다녀봤는데.. 답 없었어요.
    스스로 해결하는게 최선인 거 같습니다.

  • 9. 6769
    '17.5.29 6:11 PM (58.235.xxx.229)

    저도 그래요
    치과는 물론 미용실애서 머리감겨줄 때나 피부 맛사지
    받을때도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이 되면 진땀나고
    못견딜것 같은 공포가 생겨요.
    근데 복식호흡하고 기도문이나 노래가사 외우고 하면
    또 괜찮더라고요. 원래 한 예민하기도 하고 스트레스 많을때 더헌거 같기도 해요.
    그래도 약보다는 운동과 스트레스 관리가 먼저겠죠
    원글님도 약은 차선책으로 생각하셨은 하네요

  • 10. 원글
    '17.5.29 6:26 PM (124.50.xxx.215)

    답변주신 분들 감사해요. 지금도 가끔 아까 생각이 날 때마다 숨이 턱 막히는 느낌이나요. 그럴 때마다 아냐 괜찮아 아무일 없을거야...하고 호흡을 크게 들이마쉬고 내뱉네요...공황장애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공황장애이신 분들 고충을 이해할 것 같아요.

  • 11. ..
    '17.5.29 6:27 PM (1.250.xxx.20)

    공황장애 초기증상? 같기도 해요.
    거의 그런 비슷한 느낌이에요.
    진행되면~
    더 심하게 죽을것같은 공포~~~
    결국 응급실 몇번 실려가기도 하고
    막상 병원 도착하면 치료받지않아도 괜찮아지기도 하고

    어차피 병원가도 인지치료는 해야해요.
    약으로만 해결할순 없는병이라....
    제주변엔 약처방받고 가지고있으면서
    먹지않고 극복한사람들이 대부분이에요.
    다행스럽게도 다들 극복중이거나 극복했네요.
    저도 마찬가지고요.
    개개인마다 어떤 특정한 장소나 기타등등
    반응장소가 다 달라요.
    님은 마취 두려움에서부터 시작된거 같네요.
    일단 병원가서 상담 받으시고
    본인 병이 진짜로 무엇인가 먼저 파악하시고
    환우회같은데 가입해서 검색해보시면
    무엇이든 극복하는데 도움 많이 될거에요.

  • 12. 원글
    '17.5.29 7:09 PM (124.50.xxx.215)

    아 . . .그렇군요 . 내일이라도 빨리 병원 가봐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5287 메르켈 총리의 문대통령 환대는 한국민의 저항에 대한 존중 5 345 2017/07/06 1,811
705286 태백산맥 태교로 읽어도 될까요?? 18 ㅇㅇ 2017/07/06 1,795
705285 아침에 손가락 마디가 아파요 8 40대 후.. 2017/07/06 2,656
705284 비가 오면 베란다 바닥이 물이 새요 7 까매진 하늘.. 2017/07/06 6,887
705283 이거 보셨어요? 독일교민 페이스북 11 deb 2017/07/06 3,449
705282 현직 판사가 '블랙리스트' 공개 청원... "배수진 치.. 10 참맛 2017/07/06 1,340
705281 양산 색상 다들 뭐 쓰세요? 중요중요~ㅠ 48 자외선 2017/07/06 6,111
705280 아보카도 참치뱃살맛? 1 ........ 2017/07/06 1,754
705279 어용언론 Newbc 가입하고 정기후원 신청했어요~~ 10 문통지키자 2017/07/06 555
705278 조카를 보지도 못했는데 선물만... 22 ㅠㅠ 2017/07/06 4,320
705277 직장어린이집이 개원한다고 하는데 일반 어린이집보다 나을까요? 4 ㅇㅇ 2017/07/06 1,028
705276 심리 및 상담치료 추천해주세요. 4 심리 2017/07/06 1,061
705275 사귀고 나서 무뚝뚝해진 남친.. 10 ㅈㅈ 2017/07/06 3,763
705274 최저임금은 왜 꼭 1만원이어야 할까요? 26 mo 2017/07/06 2,600
705273 아직 에어컨 안트신 분 계세요~~~~? 35 폭염인데 2017/07/06 3,569
705272 바깥 창문은 어떻게 닦아야 할까요? 2 2017/07/06 1,020
705271 냉장고에 사용하고 남은 경성 치즈요. 1 질문이요. 2017/07/06 423
705270 시부모님이 시누이 생일 그냥 지나갔다고 뭐라 하시네요 24 ... 2017/07/06 5,513
705269 옆구리살.. 지방흡입 효과 있을까요? 6 아징짜 2017/07/06 2,207
705268 열애설 결혼설 등등 별로 감흥없지 않나요? 3 ... 2017/07/06 870
705267 문대통령님 독일방문 사진 너무 좋아요~~~ 36 이니만세 2017/07/06 4,507
705266 과외비 환불에 대하여 2 과외비 환불.. 2017/07/06 1,188
705265 밖에 진짜 개폭염 -_-; 20 쪄죽겠다 2017/07/06 4,316
705264 겨자랑 와사비랑 다르죠? 4 ㅡㅡ 2017/07/06 1,716
705263 뱃살 없는 분들 식습관과 운동 뭐 하시는지. 6 . 2017/07/06 3,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