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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학생부종합

어설프네요 조회수 : 2,231
작성일 : 2017-05-29 09:00:12
정부에서는 정말 원점에서 다시 고민해봐야 할 문제입니다.
그리고 고려해야할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당사자인 학생이 억울하다는 생각이 안들어야 합니다.

학교별, 교사별로 다 다르게 평가될 수 있는 지금의 문제점, 학생부 기록을 교사가 작성하지도 않고 아이들이 학원에서 컨설팅을 받아 온 문구를 기재해달라고 요구하고, 교사들은 아이들로부터 생기부에 작성할 문구를 받아 입력해주는 이 현실에서, 학생부를 확대하겠다는 이 현실.

생활기록부에 한줄의 교내 수상실적을 더 넣기 위해 각종 대회를 만들어 수상을 남발하고 있는 현실

진학실적을 더 내려고, 학교측의 전교권 아이 밀어주는 현실

불합격한 아이는 무엇때문에 불합격이 된 것인지도 모른체, 얼마든지 충분히 비리로 입학할수 있는 여지가 높은 학교면접제도

블라인드 면접을 순진하게 그대로 받아들이시는 일부 순수하신 학부모님들

정시가 좋은 제도라고만은 할수는 없으나, 최소한 억울함은 덜 합니다. 그리고 재수도 가능하니, 다음 기회에 도전해볼 수도 있을것이
IP : 223.62.xxx.102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29 9:05 AM (220.71.xxx.152)

    전 학종찬성하는 사람들 볼때마다.. 대운하는 필요하다 강 정비를 위해 필요하다고 강력히 소리질렀던 이명박 지지자들 생각나요.... 정권 초기부터 왜 흔드냐고.. 그들도 똑같은 말을 했었죠

    아마 학종이 문재인 정부 밑에서 이렇게 묻지마 지지자들을 등에 업고 전면적으로 시작되면

    학종에 대한 욕은 두고두고 아마 퇴임 후까지도 문재인이 욕을 먹을 거예요
    자기가 지지하는 사람이 욕을 먹던 말던.. 상관 없는거죠

  • 2. 맞아요
    '17.5.29 9:07 AM (175.223.xxx.102)

    묻지마 지지자들... 정책 비판에 무조건 더불어 사는 세상 올거니까 참으라며 ㅋㅋㅋㅋ

  • 3. ...
    '17.5.29 9:10 AM (218.236.xxx.162)

    학종이나 교과나 선생님들의 독립권 보장 (재단이사장, 교장, 교감, 학부모등으로 부터) 필수겠네요 대학도 꾸며진 가짜 실적 구별해야겠고요 정시는 사교육 효과가 크니 공정하다고 볼 수 없는 것도 현실이죠

  • 4. 포기
    '17.5.29 9:11 AM (1.11.xxx.169) - 삭제된댓글

    학종글에 열심히 댓글달았는데요 벌레소리나 듣고.
    아무리 얘기해도 찬성할사람은 찬성이예요
    각자 이유가있겠죠
    꼼수를 노리거나 애가없거나.무작정 지지거나
    그냥 우리애때 다시 바뀌길 바라고만 있네요

  • 5. ……
    '17.5.29 9:13 AM (125.177.xxx.113)

    문 지지자 이지만

    학종100%는 미친짓이라봐요.

    일등급이 엄청많아져
    일등급끼리의 경쟁이네요
    일등급 스팩으로 대학가는데

    스팩쌓으려 돈 장난아니겠어요.ㅜㅜ

    2등급 이후 아이들은 돈쳐들여
    뭐 국제적인 상받기전에
    왠만하면 인서울 못할듯...

    재수해도 2등급..
    뭐 어쩌라는건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렇게 좋아하는 학종하려면

    대학평준화 고등처럼 뺑뺑이로가고
    대학교수도 뺑뺑이로 전근다니고
    그때 시행하면
    이해하겠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특목도 살아있고
    대학서열도 분명한데..
    왠 평등한 학종???

    말이되나요~?

    정말 어그로..
    기득권 속셈 뻔한데...
    순진한 국민은 속는거죠~

  • 6. ...
    '17.5.29 9:14 AM (211.192.xxx.1) - 삭제된댓글

    맞아요. 저희 큰애 대학 보내면서 학종에 생각보다 그놈의 지연이란게 크게 차지한다는 걸 알았네요.

  • 7. 원글
    '17.5.29 9:16 AM (223.62.xxx.102)

    글이 중간에 짤려서요.
    마저 씁니다


    정시가 좋은 제도라고만은 할수는 없으나, 최소한 억울함은 덜 합니다. 그리고 재수도 가능하니, 다음 기회에 도전해볼 수도 있을것이구요

    정시도 그놈의 가,나,다 군을 나눠놓고, 마음대로 원하는 대학과 원하는 과를 지원하는 것도 여의치 않게 해서 재수를 양산하게 되어 있는 현실이죠

    대입설명회 한 번 가서 들어도 이해가 안가는 복잡한 입시요강과 무수한 전형들. 이런 것에 대해 정확히 모르는 분들이 보는 이상적인 교육제도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 본인 일이 아니니 체감하지 못하는 사람들

    이리, 저리 휘둘리며 불안하고, 그로 인한 피해는 애꿎은 아이들과 수험생 및 예비수험생과 그 부모들입니다.

    학생부 100%는 재앙입니다. 사교육비 없는 사람들은 못시킵니다. 컨설팅은 워낙 고액이라서요. 초등고학년부터, 고등학교 생활 기간동안 모든 교내활동, 내신, 스펙을 관리해주는 건데요

    여론 수렴 잘해서, 특히나 수험생과 중학생 부모님들의 의견을 들어서, 아이들이 피해를 보지 않게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 8.
    '17.5.29 9:17 AM (218.236.xxx.162)

    스펙관리, 외부 컨설팅 업체가 생기부 작성하나요?
    그런 불법 편법을 막아야죠

  • 9. ....
    '17.5.29 9:24 AM (222.238.xxx.103) - 삭제된댓글

    학생부 종합 찬성하는 사람들 보면 돌아가는 상황 아무것도모르고 그냥 이론에만 들떠서 아무 말도 안 들으려 하는 것 같아요.
    막을 수 있는 수준도 아니교 교사도 어떻게 해 줘야 학생에게 도움이 되는지 감당이 안되니 저런 일들이 발생하는 겁니다. 모두 불법 편법이라고 단속만 하면 다 되는게 아니예요.

  • 10. 장점
    '17.5.29 9:28 AM (218.236.xxx.162)

    아이들이 진짜로 동아리 봉사 독서활동을 한가면 얻을 수 있는 다양한 경험 독립심 문제해결능력이 생기거든요 가짜로 부모 컨설팅 업체에서 만들어 주는 것을 보고 경험한 아이들은 양심의 가책을 언젠가는 느끼겠죠

  • 11. ……
    '17.5.29 9:29 AM (125.177.xxx.113)

    일반학부모들이

    국제대회 뭐가있고 어떻게 나가는지나 아나요?

    업체들이 주선하고 가르켜서 대회내보내고
    이게 불법편법은 아니죠~

    뭐 학교스팩만 으로 제도바뀌어
    그런거 막았다치면...
    그야말로 스팩도 거기서거기니

    일등급끼리 학교스팩 전쟁나는거죠..

    대학은 서열 분명하니 선호학교 있고
    인서울 대학정원은 정해져있으니

    일등급이 절평으로 숫자가 많아져
    일등급도 인서울 힘드니
    그냥 일등급끼리의 싸움이죠..

    일등급 이하
    2등급 부터는

    재수도 못하고 그냥 지방대로 평생을 만족해야하는
    이상한 제도이죠~

    대학평준화
    특목 폐지 없이는

    어그로제도 맞아요

  • 12. ……
    '17.5.29 9:31 AM (125.177.xxx.113)

    그러니

    앞으로 일반고는 일등급 이하 아이들은
    대우 어떨지...

    뻔할거 같아요

  • 13. 원글
    '17.5.29 9:33 AM (223.62.xxx.102)

    218.236 님
    사교육을 통해, 아이가 중1 부터는 어턴 활동을 하고, 어떤 활동에 참여하고, 내신은 어느 학원의 어떤 선생에게 가서 받도록 하고 수학은 어디, 과학은 어디 등 이런 컨설팅이죠

    생기부를 외부에세 작성하지는 않죠.
    교사들이 아이별로 담임과 과목별 담당교사들이 입력해주는 것이죠. 하지만 현실은 아이들한테 생기부에 넣을 내용을 작성해 오도록 하고, 교사가 이를 받아 사실과 크게 다르지 않다면 그대로 입력해 줍니다.
    단어 하나 토시 하나까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현실에 그 정도는 외부 경험많은 자로부터 컨설팅을 받는게 일상이 되었죠. 아는 사람들은..

  • 14. ...
    '17.5.29 9:34 AM (218.236.xxx.162)

    국제대회 외부대회는 그래서 생기부 기록대상이 아닙니다

  • 15. ...
    '17.5.29 9:36 AM (218.236.xxx.162)

    그러니까 선생님들이 컨설팅 업체 내용 그대로 생기부에 입력하지 않게하는 방법을 찾아야겠네요

  • 16. ...
    '17.5.29 9:36 AM (1.233.xxx.161) - 삭제된댓글

    주된 쟁점은 공정, 투명하지않다는 단점이 우리나라제도와 주민정서면에선 문제가 커요

    도입 취지는 좋지만 외국과는 달리 수업시간 졸거나
    심지어 노트필기 걷어서 수행평가 산정하는 나라에선 이런 제도는 안맞아요

  • 17. ....
    '17.5.29 9:37 AM (222.238.xxx.103) - 삭제된댓글

    회사 내에서 편법 안 쓰고 실적을 착실히 쌓고 있는데 능력이 비슷한 어떤 x가 실적 가로채기 부풀리기 상사아부까지 골고루 해서 고속승진하는 상황과 별다를게 없습니다.
    그래서 고속승진해 저 위로 올라가버린 x가 언젠가 양심의 가책을 느끼던가요?
    아부도 능력이다 부모도 스펙이다 거지는 꺼지라고 하는 상황을 익히 보셨을텐데..? 그것 바로잡는데는 아이들의 반평생이 다 지나갑니다.
    처음부터 그러지 않을 제도를 만들어야죠. 하다못해 개악되지 않게 하고싶은 겁니다

  • 18. ...
    '17.5.29 9:38 AM (218.236.xxx.162)

    제일 좋은 건 수시 정시 병행 (비율 조정이 관건) / 학종에 수능최저 느슨하게 (대학도 명분이 있겠죠. 빡빡한 수능 최저는 학생들에게 2중 부담이니까요) 아닐까 싶네요 저도 학종100% 선발은 반대합니다

  • 19. 원글
    '17.5.29 9:39 AM (223.62.xxx.102)

    218.236님

    아이가 읽는 책이나 봉사활동 컨설팅 받는 아이들이 거짓으로 하는 것은 아니구요.

    추천받아서 어디를 가기 위해서, 너는 이쪽으로 진로를 정하고 있으니 지금은 이책, 다음은 저책, 추천해주고 읽게 합니다. 봉사활동도 어떤 봉사활동을 하라고 하고, 그 봉사활동도 어떻게 언제 해야 하는지 조언해주죠. 실제 아이가 읽고 참여하고 다 하는겁니다

    아이가 양심의 가책을 느낄 부분은 전혀 없습니다

  • 20. .......
    '17.5.29 9:41 AM (220.71.xxx.152)

    외부대회나 외부경력도 교장이 허락하는 대회들이 있는 걸로 알아요
    그리고 그걸 자소서에 녹여 쓰는거죠

    학종은 아무리 뜯어고쳐도 학종
    누더기가 되는 학종이예요

    뭘 고쳐..이걸... 그냥 있는 집 자제분만 대학가라고 만든 전형인데요

  • 21. ...
    '17.5.29 9:42 AM (175.223.xxx.120)

    논술.내신.수능공부 고액과외나 고액학원 있지만 그래도 학생 스스로 공부해야되잖아요
    컨설팅업체에서 다 만들어 주는 스펙들 이거 다 사기잖아요 사기
    울 딸은 스펙 쌓을 시간에 공부하겠다며 학종은 안할거라고 엄두가 안난다는데 성적이 어차피 최상위권이 아니라 다행이라 할까요
    최상위권이면 어쩔수 없이 학종 준비해야한다니 끔찍하네요

  • 22. ……
    '17.5.29 9:43 AM (125.177.xxx.113)

    얼마전 학종으로 간아이들 링크된 기사 보니

    외부시상이였어요..

    학종으로간 아주 우수한 케이스로 기사까지 났던데...

    이게 학교내 인가요?

  • 23. 원글
    '17.5.29 9:46 AM (223.62.xxx.102)

    외부 수상기록 못 적게 해도, 살아 오면서 자신에게 영향을 준 사건이나 계기, 보람됐던 일들 등을 써나갈때 교묘하게 녹여서 씁니다. 입학사정관이 볼 때 '아 이 아이가 어떤 경험을 하고 수상을 했구나'하고 알 수 있죠

  • 24. 전 정말 궁금한게
    '17.5.29 9:46 AM (115.140.xxx.180)

    정시가 사교육힘이 강하다고 하는사람들은 수능문제 한번이라도 들춰봤을까하는 의문이 들어요 사교육발을 잘받는건 내신이지 정시가 아닙니다 수능문제는 통합적 사고력을 요구합니다 이건 사교육으로 해결되는게 아니에요 거의 타고난 머리 대로가는거지...강남애들이 정시에 강한 이유는 사교육때문이 아니라 공부잘하는 애들이 강남에 많이 몰리기때문입니다 지방에서 어설프게 공부잘하는 애들 밀어주자고 대다수 학생들이 손해를 봐야합니까? 기준이라도 공정하든지 아니면 정말 실력있는 애들을 뽑든지 해야지 지금의 학종은 이도저도 아닙니다

  • 25. ...
    '17.5.29 9:48 AM (223.38.xxx.178)

    원글님은 그나마 양심있거나 저~~렴한 컨설팅 이용하시나 보군요. 제가 아는 대치동 컨설팅 대부분은 각종 대회대회 창업앱, 특하 저널수록, 국제학회 ,대회스펙 ,수행평가.소논문 생기부 대필대작뿐 아니라
    독서기록 한편 얼마 대필해주고 봉사횔동단체 꾸려 참석만 해서 시늉만 내도 됩디다.애가 안해도 면접?걱정말라 입니다..4명 컨설팅이 매달려 완벽하게 준비시켜준다고.
    이런곳은 상담료만 시간당 50~60 만원에 년간회원 비교과
    준비 수준에 맞춰 몇천단위로 내야 합니다. 가보시고 말씀하세요.

  • 26. 원글
    '17.5.29 9:50 AM (223.62.xxx.102)

    교사들 입장에서 진학을 위해 아이들이 작성해온 내용에 있어 거짓말을 하는게 아니면, 당연히 더 미화해줄 방벙을 떠 올리는거지, 누가 없는 내용을 쓰는지 그런 관점에서 보지는 않습니다.

    순수하신 분들이 많네요

    이렇기에 본인이 경험해보지 않으면 이상만 쫓는겁니다

  • 27. 학종
    '17.5.29 9:51 AM (114.91.xxx.193)

    학종을 문재인이 만든것도 아닌데 왜 현정부가 욕을먹어야 합니까? 수능줄서기말고 다양한소질로 대학가게해야하는데 그럼 수능말고 학종밖에 더 있나요? 아니면 본고사 부활하고 싶으세요??

  • 28. 그래서제가
    '17.5.29 9:52 AM (1.11.xxx.169) - 삭제된댓글

    학종댓글에 수없이 썼던
    서민이 이정책지지하는건 순진하거나 무지하거나

  • 29. 딱 그거예요, 억울 ㅠㅠ
    '17.5.29 9:55 AM (1.225.xxx.199)

    학생이나 학부모나 억울하다는 생각이 안들 수가 없어요.
    뺑뺑이로 어떤 학교에 배정되는지도 중요하죠. 학교장의 정책이 다 다르니까....
    어떤 담임이 되느냐, 각 과목 선생님은 누가 되느냐가 제일 큰 이슈죠.
    선생님마다 세부특기사항이나 생기부 써주는 게 다르니까...학생을 진정으로 생각하고 사랑하는 분인지 아닌지에서 크게 차이나고 성실한 분인지 불성실한 분인지도 .... 이 생기부가 합불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게 학생부 종합이니 ㅠㅠㅠㅠ
    인간이 어찌 다 같을 수 있나요? 당연히 다 다르죠. 그러니 좋은 선생님 반에 배정된 아이들은 행운이고 워낙 잘 안써주는 선생님 반에 배정된 아이들은 재앙이죠. 단, 상위권 몇몇 아이들은 제외라는 게 함정 ㅠㅠ
    우리 아이, 둘이나 고딩인데 같은 사립여고 다녀요 ㅠㅠㅠㅠ
    전에도 썼었는데 상도 대회같지 않은 대회 열고 성적 상위 10명 내외한테만 올인해요.
    중딩 땐 그림도 잘 그리고 글도 잘 쓰고 과학에도 관심 많아 공부는 최상위권 아니라도 상도 부지기수로 많이 받았어요.
    한 아이당 30개 이상씩 받았는데...그만하면 많이 받은 편이죠?
    공립중학이었고 교장선생님이 청렴결백한 편이었죠.
    그랬던 아이들이 고등 되더니 그림이나 기타 등등 아무 상도 못받아요. 진짜 이해불가 ㅠㅠㅠㅠ
    연중행사표 보면 별별 이상한 대회도 많아요. 근데 상은 못 받대요.
    그래요...공부엔 별 뚯이 없어요, 잘 안해요. 좋아하는 과목만 잘하고 나머진 정말 그저그렇죠.
    그래도 좋아하는 과목은 전교10등 안에 드니 성적우수상만 받았어요. 학년에 2과목씩 받았어요. 그건 공정한 거니까 ㅠㅠㅠㅠ
    그래서 억울하단 생각이 들어요. 이상하게 억울하다, 우리 애들이 어딘지 모르지만 손해보고 있다란 생각 ㅠㅠㅠㅠ
    게다가 성적 우수상 받은 과목은 생기부에 본인들이 하지도 않은 여러가지를 적어주셨더라구요. 엄청 특출난 거 처럼 ㅠㅠㅠㅠ
    그러니 다른 아이들, 최상위권 아이들은 거의 전과목을 저런 식으로 적어준다는거잖아요. 헛웃음이 나오더라구요.
    선생님도 부끄럽고, 아이들한테도 부끄럽고....이게 교육인가요? 이런 식으로 만들어진 평가로 100퍼센트 대입 방식을 고집한다는 게 정말 정당한가요?
    왜 이 억울한 감정이 누그러들지 않고 점점 더 억울해지는지 ㅠㅠㅠㅠㅠ

  • 30. 우리나라에서
    '17.5.29 9:55 AM (115.140.xxx.180)

    다양한 소질을 개발하려면 부모배경이 있어야 하니까요 어차피 대한민국 사회자체가 경쟁입니다 그럼 평가방식이라도 투명해야죠 그리고 학종자체가 문대통령이 비서실장이었던 노무현대통령때 시작된 제도입니다 욕해도 충분하죠?

  • 31. 정말
    '17.5.29 9:58 AM (223.62.xxx.81)

    느긋하신 분들
    아마도 학부모 아니거나
    초등 또는 중1 정도 자녀 두신 분들이실 거예요
    어떤 지옥이 열리는지 아직 체감 못하시는 거죠

    저희 아이는 최상위권이고
    학교에서 밀어준다고 하는 그룹이지만
    저는 친구들까지도 스펙경쟁 상대로 모는 학종
    절대로 반대해요
    저 역시 문재인 대통령님 존경하고 지지하지만
    이건 정말 아닙니다
    애들이 너무나 불쌍해요

  • 32. ..
    '17.5.29 9:58 AM (218.148.xxx.164)

    요며칠 게시판을 둘러 보며 느낀점은 학종의 폐단을 성토하는 사람은 이미 입시를 치루어 본 사람들이고, 앞으로 직격탄을 맞을 현재 중3 엄마들은 아직 입시가 먼나라 일이라 피부에 안와닿는 그 간극이 너무 크다는 점입니다. 이러니 초등맘들은 말할 것도 없구요.

    영리하고 발빠른 엄마들이야 제도가 어떻든 일찍이 맞춤 전략 짜느라 분주할터이니 게시판에 분주하게 반대할 이유가 없겠죠. 학종은 사교육을 시켜도 머리가 안되고 인내심이 적어 안따라주는 자식 둔 정시 제도 보다 자본과 정보력, 어른 손길로 잘 포장된 결과물이 중요하니 구태여 마다할 필요도 없고 말이죠.

    이런 간극은 현재 문재인 정부의 교육정책과 현실의 사교육, 학교 현장에서도 극렬하게 나타납니다. 국영수 사교육 없이 아이들이 저마다의 재능으로 대학가기 쉬운 나라로 만들겠다는 슬로건 하에 이루어지는 신념어린 교육 정책이 현실에선 얼마나 왜곡되고 불공정한 프로세스로 변질될 수 있는지 알고도 밀어 붙이는지.

    아마 가장 직격탄을 맞을 서민계층의 엄마와 학생들은 미래에 있을 입시정책에 큰 관심이 없겠죠. 고단한 삶의 무게를 견뎌나가며 생계걱정이 더 큰데 이 걱정까지는 아직 절실히 와닿지 않을테니 말이죠.

  • 33. 원글
    '17.5.29 9:59 AM (223.62.xxx.102)

    현정부에게 욕을 하는게 아니구요.
    학종 100%를 현 문정부에서 밀어붙이려고 하니까 우려되서 하는 말입니다

  • 34. ……
    '17.5.29 10:03 AM (125.177.xxx.113)

    왜 문정부가 욕먹냐고요??

    지금 학부형 맘은

    이정부 문정부 그거 가질때가 아니예요
    지금 관심도 없어요..

    작년만해도 25%열어논 정시가 아예없어진다니

    난리인거예요..

    제발 애타는 학부형들 한테
    딴지걸지 마세요~

    이제도를 문니이 아시는지...
    저도 안타까울 뿐이예요

  • 35. 원글
    '17.5.29 10:06 AM (223.62.xxx.102)

    218.148님 맞습니다

    저의 경우도 이제 지나간 상황입니다.
    해당사항이 없는 학부모인데요

    경험해봤기에 안타까운 마음으로 쓰는 겁니다

    그 불합리함을 자기 자녀가 겪어봐야 알죠

  • 36.
    '17.5.29 10:21 AM (1.11.xxx.169) - 삭제된댓글

    전 초등학생둔 맘이예요
    그런데도 절실해요
    불보듯 뻔하니까

  • 37.
    '17.5.29 10:32 AM (116.125.xxx.180)

    여기서 멈춰야 해요

    비리 드러난게 빙산의 일각이고

    작년에 수십명 을 몇년간 학생부 조작해서

    명문대 진학시킨 대구랑 광주 모 고등학교 학생들

    단 한명도 안짤리고 학교 잘 다니고 있어요

  • 38. 진실과거짓
    '17.5.29 10:59 AM (122.36.xxx.22)

    문님이 말씀 하셨죠
    거짓은 복잡하고 진실은 단순하다
    학종은 복잡하고 정시는 단순합니다
    다만 정시가 사교육량에 비례하니
    학종 수시 정시 골고루 비율을 두고
    입시제도를 최대한 공정하고 단순하게 해야 됩니다
    왜 이런저런 소리 나오게 만드는지 이해불가‥

  • 39. 정시가
    '17.5.29 11:06 AM (175.223.xxx.102)

    수능이 사교육만 많이 받으면 잘볼수 있는 시험이 아니예요.
    운전면허 필기같은건줄 아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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