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에 가기 싫어요..

0행복한엄마0 조회수 : 2,576
작성일 : 2017-05-29 02:20:45
엄마관심 못받고 외롭게 자랐어요
2남2녀 이지만
각자 먹고 살기 바쁘고
부모에 대한 애뜻한 생각이 안들어요
결혼전에는 내가 철이 없어서 부모맘을 헤아리지 못한걸거라고 생가했는데 애낳고 나니 생각이 달라졌어요
난 방치당했고 엄마는 나에게 관심도 사랑도 없었단걸요
내 인생을 살아야 하기에 어린날의 서운한 기억은 다 털어버렸어요
가끔 가슴속에서 끓어오르던 복잡한 감정도 없어요
친정도 잘 안가요
일을 해서 앞으로는 더 잘 안갈것같아요
이대로 쭉 안가도 괜찮을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내맘이 이러니 죄책감 가지지 않으려구요
맘가는대로 살려구요
맘에 없는짓 하느라 척하며 살기 싫으네요
나에게 가장 가까워야할 존재인 엄마가
없는것과 마찬가지라니..
슬프고 외롭네요
IP : 1.224.xxx.6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7.5.29 2:29 AM (223.62.xxx.143)

    저랑 같네요,,,
    전 유년시절 엄마의 차별로 40중반인 지금도 너무너무
    화가나요,,,,,결혼하고 10년간은 친정에 갔으나 지금은 안가요,,,,,,그래도 친정 부모님이 보고싶지 않네요
    전혀~

  • 2.
    '17.5.29 4:08 AM (125.183.xxx.190)

    저도 부모님은 참 좋으신분인데 애틋한 정같은건 못받아봤네요
    그게 별거아닌거같은데 참 이 나이되도록 애정결핍처럼 마음이 공허롭네요

  • 3. 부모한테
    '17.5.29 6:33 AM (223.62.xxx.120)

    한평생 받은 거라곤 고문,학대,가혹행위,자유 권리 억압,구타,폭행,이용,착취,온갖 고문후유증 밖에 없는 사람도 있어요.
    한평생 고문피해자,노예,앵벌이로 살아온 딸도 있으니 감지덕지하세요.

  • 4. ㅇㅇ
    '17.5.29 8:22 AM (49.142.xxx.181)

    위에 부모한테님은 계모에게 학대받아 죽은 애들 원영이처럼 안죽여주고 살려는 줬으니 감지덕지 하라는건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3299 왜 젊은 여성들은 나이가 많은 남자의 술자리 조언을 싫어할까요?.. 64 ㅇㅇ 2017/05/30 16,108
693298 70일 아가 키우는데 외롭네요.. 13 ㅇㅇ 2017/05/30 2,163
693297 암이 전이되는 느낌?? ㅜㅡ 8 ㅜㅜ 2017/05/30 4,113
693296 김부선씨 딸 매력있어요 11 그린빈 2017/05/30 4,237
693295 설거지 브러쉬 어떤가요? 11 냥냥 2017/05/30 2,945
693294 정유라 아이는 부모아닌 사람에게 맡겨도 되나요? 7 ... 2017/05/30 2,894
693293 종일 굶으면 관절이 아프기도 하나요? 10 혹시 2017/05/30 1,882
693292 외교적으로 회복 불가 사태까지. 3 ㅇㅇ 2017/05/30 2,079
693291 재즈 추천해 주세요. 6 째즈 2017/05/30 713
693290 와우 다시 팥빵 10위권 진입했네요 5 나꼼수 2017/05/30 2,299
693289 사람이 수준차이가 있다면 어떤면으로 수준있다 라고 생각하시나여 .. 5 아이린뚱둥 2017/05/30 2,762
693288 버스 정류장서 머리 조심 하세요! 1 넘 위험 2017/05/30 2,283
693287 팝송 하나만 찾아주세요 플리즈~~ 7 저도 2017/05/30 1,170
693286 죽고싶을땐어쩌나요 9 용기부족 2017/05/30 2,240
693285 영국음식이 그렇게 맛이 없나요? 25 2017/05/30 4,666
693284 서울에 20년 이상 사신 분~ 13 happy 2017/05/30 3,588
693283 뚜 뚜릅뚜 뚜 뚜룹뚜~ 이 노래 제목이 뭔가요? 45 음악 2017/05/30 8,597
693282 정유라 코펜하겐 공항 도착했네요. 12 .... 2017/05/30 4,686
693281 사드 반입 은폐 국방부 노무현 전 대통령도 수시로 속였다 5 ar 2017/05/30 1,749
693280 첫인상과 많이 다른 경우 1 인상 2017/05/30 1,158
693279 지금 롯데타워 외관이 번쩍거리나요? 6 ... 2017/05/30 1,381
693278 주진형 뉴스룸 '삼성과 국민연금 국정농단' 김상조의 재벌개혁이 .. 7 JTBC 뉴.. 2017/05/30 1,508
693277 강경화 김상조 6 야당반대 2017/05/30 1,849
693276 초등아이 학교에서 에어콘 틀었대요. 8 ... 2017/05/30 2,628
693275 남편눈에서 꿀 떨어지듯 사랑받는 아내의 비밀 72 2017/05/30 3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