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관심 못받고 외롭게 자랐어요
2남2녀 이지만
각자 먹고 살기 바쁘고
부모에 대한 애뜻한 생각이 안들어요
결혼전에는 내가 철이 없어서 부모맘을 헤아리지 못한걸거라고 생가했는데 애낳고 나니 생각이 달라졌어요
난 방치당했고 엄마는 나에게 관심도 사랑도 없었단걸요
내 인생을 살아야 하기에 어린날의 서운한 기억은 다 털어버렸어요
가끔 가슴속에서 끓어오르던 복잡한 감정도 없어요
친정도 잘 안가요
일을 해서 앞으로는 더 잘 안갈것같아요
이대로 쭉 안가도 괜찮을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내맘이 이러니 죄책감 가지지 않으려구요
맘가는대로 살려구요
맘에 없는짓 하느라 척하며 살기 싫으네요
나에게 가장 가까워야할 존재인 엄마가
없는것과 마찬가지라니..
슬프고 외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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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에 가기 싫어요..
0행복한엄마0 조회수 : 2,575
작성일 : 2017-05-29 02:20:45
IP : 1.224.xxx.6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동감
'17.5.29 2:29 AM (223.62.xxx.143)저랑 같네요,,,
전 유년시절 엄마의 차별로 40중반인 지금도 너무너무
화가나요,,,,,결혼하고 10년간은 친정에 갔으나 지금은 안가요,,,,,,그래도 친정 부모님이 보고싶지 않네요
전혀~2. ㅇ
'17.5.29 4:08 AM (125.183.xxx.190)저도 부모님은 참 좋으신분인데 애틋한 정같은건 못받아봤네요
그게 별거아닌거같은데 참 이 나이되도록 애정결핍처럼 마음이 공허롭네요3. 부모한테
'17.5.29 6:33 AM (223.62.xxx.120)한평생 받은 거라곤 고문,학대,가혹행위,자유 권리 억압,구타,폭행,이용,착취,온갖 고문후유증 밖에 없는 사람도 있어요.
한평생 고문피해자,노예,앵벌이로 살아온 딸도 있으니 감지덕지하세요.4. ㅇㅇ
'17.5.29 8:22 AM (49.142.xxx.181)위에 부모한테님은 계모에게 학대받아 죽은 애들 원영이처럼 안죽여주고 살려는 줬으니 감지덕지 하라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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