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완두콩 까기.. 뭔가 너무 재밌어요! ^ㅡ^
대량으로 배송받아서 하고 있는데요
영화하나 틀어놓고
계속 콩을 까다보니 아주 기분이 좋네요
일단 콩깍지 안의 콩들이 너무 예쁘고요
무슨 형제자매같아요
알토란같이 잘 자란 아이들같아요
한두시간 열심히하면 아주 탱글하고 예쁜
초록빛 콩들이 아주 풍성하게 생겨서
성취감도 보람도 뿌듯하겡느껴져요
주위에도 나눠주고 싶고
누구누구 줄까
콩 더 사야겠다.. 그러고 있네요 ㅋ
생활이 별로 여유는 없지만
제철이라 좀 저렴하니까요
최근 계속 우울했는데 그런 느낌을 잠시나마
전혀 느낄 수 없고 기분이 좋았어요
잠시만이라도
이렇게 단순작업하며 성취감 느끼는 일을 직업으로 갖는것도 정신적으로는 괜찮겠다 하는 생각도 드네요
지금 완두콩 제철인것은 아시죠? ^^
1. ggg
'17.5.28 5:58 PM (14.40.xxx.74)앗, 님 저도 그래요
며칠전에 완두콩 한상자 받아서 껍질까서 냉동실넣어놨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어요
아들까지 와서 같이 재미있다, 이쁘다, 맛있겠다;;; 하면서 같이 깠어요 ㅎㅎ2. 오늘밤
'17.5.28 5:59 PM (211.244.xxx.154)식탁에..
밥그릇마다 완두콩 하트에 큐핏 화살 날려주세요^^3. ..
'17.5.28 5:59 PM (175.223.xxx.112)단순작업이 정신건강에 좋은거 맞는거 같아요
몰입되니까 잡념이 없어지고..
단순하면서도 건강한 단순작업들 많이 찾아내야겟어요.
저는 바느질이 그래요4. 그쵸.?
'17.5.28 6:00 PM (39.7.xxx.93) - 삭제된댓글저만 그런게 아니군요 넘 반갑네요
저는 6키로 샀는데
이번주에는 8키로 정도 더 살까 해요
냉동실 여유만 있으면 더 사고 싶은데..
일년내내 먹을생각하니 너무 기쁘네요 ^-^5. 저는
'17.5.28 6:02 PM (211.244.xxx.154)지난주에 다슬기 삶아 까먹었어요.
옷핀으로 콕 찝어 왼손으로 뱅그르르르~~입으로 쏙.
먹고 사는게 다 숙제인가? ㅎㅎ 하는 이상한 중압감이 느껴지는 먹거리더군요 다슬기가 ㅎㅎ
배는 늦게 채워지지 다슬기는 줄지도 않지 ㅎㅎ6. 원글
'17.5.28 6:02 PM (39.7.xxx.93) - 삭제된댓글저만 그런게 아니군요 넘 반갑네요
저는 6키로 샀는데
이번주에는 8키로 정도 더 살까 해요
냉동실 여유만 있으면 더 사고 싶은데..
일년내내 먹을생각하니 너무 기쁘네요 ^-^
바느질이면 어떤작업인지 궁금하네요
미싱작업인가요?
뭔가 옷 만들고 이런게 생각나서 머리많이 쓰그 이럴것같은데.. 아닌것도 있나요?7. ᆞ루미ᆞ
'17.5.28 6:04 PM (39.7.xxx.93) - 삭제된댓글저만 그런게 아니군요 넘 반갑네요
저는 6키로 샀는데
이번주에는 8키로 정도 더 살까 해요
냉동실 여유만 있으면 더 사고 싶은데..
일년내내 먹을생각하니 너무 기쁘네요 ^-^
바느질이면 어떤작업인지 궁금하네요
미싱작업인가요?
뭔가 머리많이 써서 옷 만들고 이런게 생각나서 .. 저한테는 단순작업 아닐지도 몰라요 ㅎㅎ8. 원글
'17.5.28 6:04 PM (39.7.xxx.93) - 삭제된댓글저만 그런게 아니군요 넘 반갑네요
저는 6키로 샀는데
이번주에는 8키로 정도 더 살까 해요
냉동실 여유만 있으면 더 사고 싶은데..
일년내내 먹을생각하니 너무 기쁘네요 ^-^
바느질이면 어떤작업인지 궁금하네요
미싱작업인가요?
뭔가 머리많이 써서 옷 만들고 이런게 생각나서 .. 저한테는 단순작업 아닐지도 몰라요 ㅎ9. 원글
'17.5.28 6:11 PM (39.7.xxx.93) - 삭제된댓글저만 그런게 아니군요 넘 반갑네요
저는 6키로 샀는데
이번주에는 8키로 정도 더 살까 해요
냉동실 여유만 있으면 더 사고 싶은데..
일년내내 먹을생각하니 너무 기쁘네요 ^-^
바느질이면 어떤작업인지 궁금하네요.. 미싱작업인가요?
뭔가 머리많이 써서 옷 만들고 이런게 생각나서 .. 저한테는 단순작업 아닐지도 몰라요 ㅎ10. ㅇㅇㅇㅇ
'17.5.28 6:22 PM (175.223.xxx.156) - 삭제된댓글이런글 댓글들 넘 좋아요
11. ......
'17.5.28 8:35 PM (58.237.xxx.205)어제 장터에서 까놓은거 5천원어치 샀어요.
오늘 소금 조금 넣고 삶았는데 맛있네요~~
이따 술빵 만들때 넣고 내일 아침 찌려구요..12. 아기사자
'17.5.28 10:37 PM (115.140.xxx.169)어디서 사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
13. 원글
'17.5.28 10:41 PM (175.223.xxx.55)농산물 직거래 까페나 지역맘 까페 같은데서 주문했어요~
14. 원글님
'17.5.28 11:11 PM (180.230.xxx.161)글이 너무 귀여워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