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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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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들은 왜 체리재배 안하죠?

조회수 : 7,659
작성일 : 2017-05-28 17:36:23
체리
블루베리
라즈베리

이런 베리류 많~이 키워서 가격 좀 낮아졌음 좋겠네요
많이 바라지도 않아요
딸기가격 정도만 되도 ~~~

블루베리는 국산 있긴한데
수입이랑 가격 비슷
한줌에 3~5000원

기술이 없는걸까요?
아님

기후가 안맞나요?

기후가 안맞다하기엔
우리나라랑 위도 비슷한
프랑스 영국 이런데는 베리 천국이잖아요

김영란법 땜에
화훼 농가가
딸기 재배로 변경해서
작년겨울부터 딸기가격이 저렴했다더라구요

베리류
선호도 높지않나요?

상추 깻잎 사듯 흔하게 사는날 왔음 좋겠네요

아까 체리 두줌에 1만원짜리 사왔는데

고기값보다 비싸니 농가소득에도 훨씬 도움될텐데 말이예요
IP : 116.125.xxx.180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국산체리
    '17.5.28 5:41 PM (219.254.xxx.44)

    경주에서 많이 경작하고 있구요
    점점 늘어나고 있어서 가격도 약간 싸졌어요
    기후가 안맞아서 지금 이맘때
    잠깐 나와요

  • 2. 농민 탓?
    '17.5.28 5:45 PM (110.70.xxx.143) - 삭제된댓글

    재배해봐야 해외산 싸게 들어옵니다
    쌀도 그렇고
    농업과 FTA 알아도 이런 글 안 올릴텐데

  • 3. 재배함
    '17.5.28 5:46 PM (58.232.xxx.175)

    마트가니 국산체리 나오던데요?
    색이나 크기가 수입에 비해 상품성이 떨어져보여
    구매는 안했어요.
    친정아빠가 시골정원에서 일년동안 먹을 블루베리를
    직접재배하세요. 열매맺어 먹은지 오년넘었구요.
    비싼이유는 요거요. 일일히 사람이 작은 열매 다따야해요.
    시골집은 농약도 안하다보니 새가 따먹는게 반이구요.
    삼십분만 따다보면 삭신이 쑤십니다.
    부모님도 점점 연로하시니 너희가 먹을건 직접따가라 하시는데 따다보면 정신이 안드로메다로 ㅜㅜ 인건비때문에
    비싼게 아닐까 싶어요.

  • 4. .......
    '17.5.28 5:49 PM (211.179.xxx.60) - 삭제된댓글

    경주 양남에 농장 있어요.
    체리따기체험같은것도 하는거 같구요.
    근데 국산체리는 가격도 그리 싸지도 않지만 맛도 뭐랄까 좀 싱겁고 진한 맛이 안나요.
    체리하면 깨물었을 때 검붉은피같은 즙이 흘러나와야 제맛인데 .

  • 5. 저도 궁금해서
    '17.5.28 5:59 PM (1.225.xxx.199)

    찾아봤었어요.
    다른 과일에 비해 정말 체리를 좋아하는 데 가격이 넘 비싸서...
    먹어보면 또 내용도 알찬게 체리라는 과일이잖아요.
    가까운 경기도쯤 땅 사서 비닐하우스 만들고 체리농사 지으면서
    여생을 보내면 좋겠다싶었눈데...
    아직 우리나라에 잘 적응이 안됐나봐요.
    연구도 무지 미흡하구요.
    국산체리...맘껏 먹어보는 게 꿈이에요. ㅎㅎ

  • 6. ..
    '17.5.28 6:03 PM (49.170.xxx.24)

    블루베리 국산이 수입산보다 사야한다는건 무슨 논리죠?
    블루베리 재배에 손 많이가요.

  • 7. 체리는
    '17.5.28 6:06 PM (119.207.xxx.100)

    묘목값부터 엄청비싸고
    아무데서나 안되요

  • 8. ㅡㅡㅡ
    '17.5.28 6:07 PM (116.37.xxx.99)

    블루베리 하시는분 수확때마다 일손을 못구해서..

  • 9. 놀랍네
    '17.5.28 6:19 PM (112.184.xxx.17)

    블루베리 엄청 힘듭니다.
    익은것만 일일이 다 손으로 따야죠.
    그것도 늦게 따면 새가 다 먹어요.
    집에 나무 몇그루 있는데 먹을 수가 없어요.
    원글님이 직접 키워서 따 드세요. 남탓하지 말고

  • 10. ㅠㅠ
    '17.5.28 6:23 PM (211.36.xxx.71)

    원글이 헤보시죠..

  • 11. ..
    '17.5.28 6:30 PM (117.111.xxx.31) - 삭제된댓글

    에휴
    그냥 궁금해서 원글이가 올린건거같은데
    뭘 fta알면 안올린텐데 비아냥거리고(네 똑똑하십니다)
    원글이 헤보시죠(해보시죠) 비아냥 거리죠?
    사람들 참 못됐어요.
    오프라인에서도 이러면 친구 하나도 없는 사람들이겠죠?
    오프에선 못하고 온라인에서만 이런댓글 달면 찌질한거고.

  • 12. ...
    '17.5.28 6:34 PM (223.38.xxx.187)

    심는다고 다 나오는게 아니라 심으면서 몇해는 토질 기후 기술등의 문제로 거의 못 판대요.그래서 상품성이 있겠구나 하고 심기 시작해도 시장가격에 영향주는건 그 훨씬 뒤..

  • 13. Dd
    '17.5.28 6:34 PM (24.16.xxx.99)

    영국 프랑스와 기후가 많이 달라요.
    그 큰 나라들 내에 위도가 비슷하지 않은 지역이 훨씬 많죠.
    위도가 비슷하다고 기후가 같은것도 절대 아니고요.

  • 14. .....
    '17.5.28 6:42 PM (125.177.xxx.71)

    레이니어 체리라고 노란색 도는 건 엄청 달고 맛있어요. 빨간 체리랑 비교할 게 아닌데
    저희 아버지가 체리 농사 지어보려고 묘목을 좀 심었었는데 일단 묘목이 비싸고
    순이 나기 시작할 때 고라니가 쏙쏙 뜯어먹고
    시설비용이 엄청나요. 건조한 데서 자라기 때문에 기후도 안 맞고요.
    옆 농장에 체리 시설재배 하우스를 들어가봤는데 내부가 엄청 넓고 쾌적하고 뽀송하더라구요.
    돈이 얼마나 들었겠어요. 농사 시설 투자는 그게 다 빚인데 ㅠ.ㅠ

    게다가 소비자가 외산을 더 많이 먹기도 하고요
    자세히는 모르지만 농부 개인이 짓고 싶은 작물을 선택하기 힘들어요.
    재배법이라든가 재배와 수확 과정에 필요한 모든 소소한 물품을 혼자 구하기도 힘들고
    유통망 확보도 어려워요. 그래서 그 동네 농협에서 미는(?) 대표작물을 재배하게 돼요.

    블루베리도 그렇겠지만 체리도 일일이 손으로 따야 하고.
    하긴....모든 농작물이 다 그렇죠.
    일손도 많이 필요하고 비용도 많이 드는데 수익은 그만큼 안 나고 거의 빚으로 농사짓게 되고
    젊다면 희망이라도 있지만 대부분 농부들이 고령이라서요.
    선진국 대부분이 농업 강국이에요. 자국 농업을 철저하게 지키죠.
    결국 농업자급률이 높은 나라가 경제적으로도 우위를 점하게 되는건데
    무조건 국산을 먹으라고 하기에는 생산량도 떨어지고 소비자들도 돈이 별로 없어서...

  • 15. 앗..윗님.
    '17.5.28 6:46 PM (120.50.xxx.188) - 삭제된댓글

    노랑체리 넘 맛나죠!!!
    워싱턴체리던가

  • 16. 블루베리
    '17.5.28 8:28 PM (183.96.xxx.122)

    요즘 너무 많이 재배하고 있어 폐농 신청 대상입니다.

  • 17. 왜 원글을 뭐라 하세요?
    '17.5.28 8:34 PM (73.13.xxx.192) - 삭제된댓글

    FTA를 알아도 저런 생각할 수 있죠.
    인건비는 우리나라만 비싼가요?
    미국 영국 프랑스도 만만치않거든요.
    블루베리나 체리도 기계로 수확해요.
    우리나라에서 재배하면 적어도 수입산의 그 비행기배송물류비용만큼은 절감되는거 아닌가요?

  • 18. 남유럽에서 많이 먹었는데
    '17.5.28 8:35 PM (121.132.xxx.204)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가 체리철이거든요.
    그런데 그 쪽 기후는 겨울에 비 많이 오지만 2월만 되도 따스해지고 햇살 엄청 강하고 하니 체리도 오렌지도 당도가 엄청 높아요.
    포도만해도 너무 달아서 입이 얼얼할 정도
    한국은 상대적으로 5월까지만 해도 엄청 춥고 햇빛도 그리 강하지 않아서 상대적으로 밍밍하고 신맛 나는것 같네요.

  • 19. 근데
    '17.5.28 8:37 PM (121.132.xxx.204)

    여기 보면 사람들 댓글 정말 까칠하게 다는 사람 너무 많아졌어요.
    면박주려고 대기하고 있다가 마구 쪼아대는 느낌

  • 20. 체리 어렵나봐요.
    '17.5.28 8:55 PM (121.187.xxx.64)

    저도 체리를 워낙 좋아라 해서 묘목을 어린 것부터 꽤 큰 나무까지 몇년째 매년 대여섯그루씩 심어봤는데 어린 나무는 새순을 고라니가 다 따먹고, 좀 큰 나무는 자리잡는다 싶더니 병충해에 죽어버리고 결국은 그냥 여전히 사 먹고 있어요. ㅠㅠ 5kg짜리 상자 하나 주문해서 사나흘 실컷 이가 시리도록 주워먹으면 한해가 가는구나 하네요. ^^

  • 21.
    '17.5.28 9:07 PM (115.143.xxx.51) - 삭제된댓글

    경기화성 안성 이런데도 농장있어요
    알도 앵두보다 조금 큰정도구 맛두
    수입에 비해 덜 맛있어요
    단지 국산이니까 농약이나 방부제는
    좀 덜 쳤을거같으니 먹는거죠.
    가격도 싼편아니구요
    농사짓는거 안해본 사람들은 비싸다 뭐다말이
    많지만 농사일 한번이라도 거들어본 사람은
    절대 비싸단말 못하고 깎으려들지도 못해요
    얼마나 힘든지 충분히 아니까요

  • 22. ...
    '17.5.28 9:24 PM (110.70.xxx.143) - 삭제된댓글

    '17.5.28 8:34 PM (73.13.xxx.192)
    FTA를 알아도 저런 생각할 수 있죠.
    인건비는 우리나라만 비싼가요?
    미국 영국 프랑스도 만만치않거든요.
    블루베리나 체리도 기계로 수확해요.
    우리나라에서 재배하면 적어도 수입산의 그 비행기배송물류비용만큼은 절감되는거 아닌가요?
    ---
    아닙니다.

    유통 단계를 모르시는군요.

  • 23. 이미
    '17.5.28 9:34 PM (1.225.xxx.50)

    수입이 많이 되는 과일을 무엇하러 재배할까요?
    채소처럼 일 년 짜리 작물이 아니라
    가격하락시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데요

  • 24. ㄹㄹㄹ
    '17.5.28 10:56 PM (121.160.xxx.150)

    맛이 획일적이지가 않아요. 국산은 어떤 건 참 맛있는데 같은 브랜드라도 그 다음에 사는 건
    이걸 어떻게 처치하나 할 정도로 복불복
    그러다보니 그냥 평균맛 보장되는 외국산을 먹게 돼고요
    옥상에 다른 것보다 두 배 이상 비싼 베리류 심어놨더니
    정말 이거 내일이면 따 먹을 수 있겠다 하면
    새님이 먼저 와서 자시고 가심 ㅋㅋㅋㅋ

  • 25.
    '17.5.28 11:31 PM (116.125.xxx.180)

    아직 기술이 부족하고 손이 많이 가나보네요

    옥상에 베리 키우신다니 신기하네요
    체리씨 모았다 발아시키면 되나요?
    한번 해볼까봐요 ㅎㅎ

  • 26.
    '17.5.28 11:33 PM (116.125.xxx.180)

    악플단 몇몇분은 지우셨네요
    82엔 화가 가득한 분들이 많더라구요

  • 27.
    '17.5.28 11:36 PM (116.125.xxx.180)

    남탓하는거 아닌데

    어떻게 탓하는 글로 읽나 몰라요~

    진짜 이상한 사람들 많은거같아요

    순전히 궁금해서 글 쓴건데..

  • 28. 호롤롤로
    '17.5.29 10:34 AM (175.210.xxx.60)

    저글이 악플받을 글인가??
    저도 체리 너무 좋아하는데.... 우리나라는 체리가 잘 자라는 기후는 아닌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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