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두돌아기 하루종일 먹을거 달라 그래서 힘들어요

힘들어요 조회수 : 2,572
작성일 : 2017-05-28 14:20:02
물론 안먹는 애보다 낫다 그러시겠지만 저도 둘째 임신 중이라 너무 힘드네요.. 만삭인데 애는 30분 혹은 1시간에 한번씩 뭘 달래요. 냉장고 문도 지가 맘대로 열고 우유 꺼내서 달라그러고.. 그래서 장보고 오면 뭘 꺼내지를 못해요. 그렇다고 주면 깨작 거리지도 않고 잘 먹긴 하는데.. 1시간에 한번씩 밥 차리고 바닥 닦고 너무너무 힘듭니다..

지가 혼자서 먹기 때문에 잘 먹지만 온데 다 흘리기도 하구요.

아침 일과 보면 오전에 일어나서 아빠랑 같이 밥 먹고 - 8시쯤
10시되면 또 한상 차려 먹구요 그뒤 12시되면 점심
1시에 또 간식, 그리고 어디 데리구 나가면 그렇게 간식을 내놓으라고 제 가방을 뒤지고 그래요... 미치겠어요..

신생아때부터 젖도 잘 빨고 잘 먹어서 통통했고 지금도 두돌 치고 비만은 아니지만 통통하니 제 눈에는 이쁜데요.. 원래 타고난 먹성 같긴 한데 한시간에 한번씩 차리고 치우자니 제가 너무 힘들어서 짜증을 내게 되요.

어쩌죠?
IP : 61.6.xxx.15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28 2:29 PM (49.166.xxx.118)

    우리아기들도 그랬어요..ㅜㅜ
    치즈,과일,초록마을 이런데서 과자,주스이런거
    사다놓고 돌려먹고
    밥은 잘먹는걸로 한번먹을 때 양껏먹을 수 있게..
    그렇게 하는 수밖에요ㅠ
    우리애는 심심해도 먹을려고 하고 그래서
    산책도 시켜주고 놀아주고 그러느라
    힘들었네요ㅠㅠ
    오전이라도 조금씩 어린이집 보내시는게 나을듯여..

  • 2. ....
    '17.5.28 2:39 PM (175.223.xxx.143) - 삭제된댓글

    밖에 나가 노는 동안에는 먹을 거 생각 안나요. 하루동일 집에만 있어서 그래요.

  • 3. 만삭이시면
    '17.5.28 2:43 PM (125.177.xxx.106)

    어린이집에 잠깐씩이라도 맡기시는 게 서로에게 좋을 듯.
    어린이집에선 활동도 하고 간식도 주니까. 엄마도 좀 쉬구요.

  • 4. ..
    '17.5.28 2:45 PM (124.111.xxx.201)

    개그맨 오지헌씨 막내딸이 이제 27개월인가 되는데
    님 아이만큼 먹성이 좋아요.
    잘 먹고 잘 뛰놀고 화장실도 잘 가고요.
    좋은거 아닐까 싶은데요.
    저는 그 먹는 모습이 좋아 오지헌씨 인스타 팔로우하고
    흐뭇하게 그 애기 봐요.
    엄마가 배가 부르고 힘에 부쳐 그렇지 애는 잘 크고 있는거 같네요.
    비만이 아니면 잘 먹이세요.

  • 5. ㅋㅋ
    '17.5.28 3:41 PM (211.221.xxx.17)

    애들이 너무 뭐 하나만 집착하면 엄마가 힘들죠.. 그게 뭐가되었든 간에..
    손 덜가는 음식 좀 준비해두세요 엄마가 쉽게 줄수 있는걸로..
    저도 주말에 애 먹여보면 밥하고 설겆이하면 과일달라 그러고 과일먹고 먹은거 치우면 저녁간식 달라고 하고 저녁간식 먹은거 설겆이하면 샤워시키고 재우고 ㅋㅋㅋ 엉덩이 붙일 틈이 없네요

  • 6.
    '17.5.28 4:06 PM (121.128.xxx.51)

    충분히 주면 배부르면 안 먹던데요

  • 7. ..
    '17.5.28 7:59 P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심심하면 먹을 것 찾아요.
    엄마들이 먹을 것을 달라면 재깍재깍 대령하니 아이도 알아요.
    아이 관심을 끌만한 뭔가를 하거나 보내거나 해야 되요.
    시터를 하루 2시간이라도 구해서 주위를 환기할 필요가 있어요. 만삭이라시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3719 지상욱 정말 뒷 목 잡게 하네요. 22 헐. . 2017/06/02 15,387
693718 강경화 내정자님 나눔의 집 다녀오셨네요 8 ... 2017/06/02 1,063
693717 카페 앉아있는데 황당해요 8 .. 2017/06/02 4,135
693716 지방 사는거 싫은 친정엄마 4 ... 2017/06/02 2,425
693715 박찬대 의원께 응원문자 보냈더니...jpg/펌 4 와우 2017/06/02 3,058
693714 연예인들 기사에 사는곳 보면 용산구 많이 적혀있던데 4 ddd 2017/06/02 2,593
693713 부암동에 나타나다 7 ㅎㅎ 2017/06/02 4,267
693712 고속도로 중앙 분리대 ..아래쪽은 좀 터놓았음 좋겠어요 . 6 ㅜ ㅜ 2017/06/02 1,104
693711 쿠폰정리 13 카페초보 2017/06/02 1,088
693710 손석희 음모론? 26 111 2017/06/02 3,047
693709 아이폰 쓰시는 분들 82쿡 전용앱 추천 드려요~ 1 아하하 2017/06/02 853
693708 부동산 추천 좀 해주세요 ㅠㅠ 1 1111 2017/06/02 1,057
693707 치매 국가 책임제 이게 전 제일 마음에 들어요.. 7 .. 2017/06/02 1,306
693706 공군 직업군인 6 2017/06/02 1,716
693705 김상조 후보, 10년전 삼성경호원에게 멱살잡혀 질질 끌려갔던 순.. 13 ㅇㅇ 2017/06/02 3,577
693704 노무현 정부와 문재인 정부의 제일 큰 차이는.. 27 ... 2017/06/02 3,957
693703 화분 심으시며 말씀하시는데 눈물이 왈칵 4 아 할머니 2017/06/02 2,417
693702 2006년 이전엔 모든 사람이 다 다운계약서 썼나요? 50 궁금 2017/06/02 3,230
693701 비위가 약한 아이.. 4 .. 2017/06/02 1,354
693700 여름에 쓰기좋은 끈적이지 않는 크림은? 2 여름 2017/06/02 634
693699 보험 잘아시는분... 알려주세요~ 부탁합니다~ 5 ... 2017/06/02 878
693698 지금시기에 팔,다리제모시술 받아도되죠? 2 궁금 2017/06/02 666
693697 25층짜리 아파트. 몇층이 로얄층일까요? 15 ... 2017/06/02 7,409
693696 아이디어 제품인가본데 엄청 웃기네요 4 아이고 2017/06/02 2,541
693695 살면서 읽은책중 천재가쓴책이라고생각되거나 아주훌륭한책이라고 생각.. 18 아이린뚱둥 2017/06/02 3,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