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에도 이쁜 유리그릇에 담겨 있었고 뚜껑도 있고...
암튼 식구들이랑 산책 나갔다가 남편의 반대를 무릎쓰고 두 딸내미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폐업 폭탄세일하던 이 향초를 만 오천원에 샀어요.
향이 너무 좋아서 아껴 켜느라 애썼지만 지금 아주 조금 남았어요.
남편이 워낙 향수 같은 인공향을 아주 싫어해서 결혼하고 나선 향수하곤 연을 끊었는데....
그래서 그 쪽 부분에 대해 아는 것도 거의 없고요 ㅠㅠㅠㅠ
살 때 가게 주인한테 물어보니 로즈무슨향이라 햇던 거 같은데 기억이 안나요 ㅠㅠㅠㅠㅠ
중요한 건, 제가 이 향만 맡으면 우울했던 기분이 확~좋아지다 못해 행복해질 정도라는 거지요.
그래서 정확한 이 향기의 이름을 알고 싶은데...어떤 방법이 있을까요???